제245집: 뜻 있는 자는 알지어다 1993년 03월 07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41 Search Speeches

세계의 선을 볼 줄 아" 선생님

나는 세계의 선을 볼 줄 압니다. 개인적인 선이 문제가 아닙니다. 척 보면 압니다. 여러분은 아들딸 결혼 상대를 10년 가도 고르지 못하는데, 나는 1초에 열 다섯 쌍까지 맺어 줬습니다. 그런 머리를 가지고 있어서 세상을 훤히 알기 때문에 그런 놀음도 하는 것입니다. 그거 믿을 만하지요? 3만쌍을 결혼시켜 줬으니 말입니다. 뚜쟁이라는 말이 있지요? 세상에서 하는 말로 하면 뚜쟁이입니다. 그렇지만 뚜쟁이가 아닙니다. 결혼은 본래 참된 부모가 시켜 주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된 부모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세계적인 부모의 입장에서 이걸 수습해서 전부 다 접붙여 줘야 하는데, 그것을 하는 방법은 나밖에 알지 못하니 내가 처리해 주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통일교인들은 축복받았으면 마음대로 이혼하지 못합니다. 이혼하면 통일교회에서 면(免)이 되는 것입니다. 타락해서 몸을 더럽힌 사람도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은 이 기준에서 탈락되니 떨어져 나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종말시대에 숫처녀 숫총각은 통일교회밖에 없습니다. 순결한 처녀 총각은 통일교회의 처녀 총각하고 축복받은 가정의 2세들밖에 없습니다. 완전히 순결한 처녀 총각은 통일교회밖에 없습니다.

부모가 아들딸 손목을 끌어다가 데이트하라고 장려하면 그건 망국지종입니다. 동물들도 자기 상대를 찾아 가지고 짝을 맺을 줄 압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들은 자기 상대를 알게 되어 있습니다. 척 보면 아는 것입니다.

참 재미있는 것이 뭐냐 하면, 통일교인들은 벌써 기도하게 되면 자기 상대를 안다는 것입니다. 다 통해요. 문총재가 어디에 가나 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다 알고 삽니다. 한국에 가려고 하면 벌써 한국에 갈 것을 알아요. 여기 미국을 떠나는 것도 압니다. 그러니까 자기 상대도 전부 다 영적으로 봅니다. '이러이러한 사람이 내 상대다' 하는 걸 몇 번씩 봤는데, 약혼 때에 신비스럽게도 문총재가 그 사람과 맺어 준다는 것입니다. 훌륭하지요? 그 수만 명의 상대 가운데서 어떻게 자기가 본 사람을 뽑아다 맞춰 주느냐 이거예요. 내가 아무 것도 아닌 것같이 해 주는데 자기가 본 사람을 상대로 결정해 줬다는 일이 수두룩합니다.

그러니 문총재가 보통이 아니란 말이지요. 보통이에요, 보통이 아니예요?「보통이 아니십니다.」저 꼭대기의 하늘나라에까지 통할 수 있는 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놀음도 하는 것입니다.

한 예를 들지요. 대양주에 조그만 섬나라가 있는데, 거기에 자기가 대양주를 중심한 왕이 되겠다고 준비하는 남자가 있었어요. 그 왕 되겠다는 녀석이 누군지 나도 몰랐지요. 그런데 그 대양주에 있는 통일교회 교인인 한 여자는 기도 가운데 '네 상대는 이런 사람이다. 배포가 두둑해 가지고 너희 나라의 왕이 되고 싶어한다' 하는 가르침을 수 년 전부터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 약혹식장에서 그 여자는 이쪽에 박혀 있고 남자는 저쪽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데, 이 여자를 보고 찾아가서 '네 상대가 여기 있다.' 하고 찾아 준 것입니다. 무엇이 있어서 그걸 찾아내겠어요? 그러니 그 여자는 그 남자가 수 년 동안 영계에서 가르쳐 준 상대인 줄을 알고는 '만세! 만세!'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