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집: 7년노정이 왜 필요한가 1966년 12월 1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36 Search Speeches

7년노정은 자녀를 결정"" 기간

선생님은 민족을 대해, 기성교회를 대해 책임을 다했습니다.

선생님이 우선 돕는 데 있어서 자녀들부터 도와서는 안 됩니다. 지역본부에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선생님은 자금이 필요하면 공장에 문의하여, 구해서, 기성교회에 대해 야곱과 같은 조건을 세우고자 합니다. 이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뜻이 이뤄집니다. 되지 않는다면 우리 원리가 틀린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식구들을 냅다 몰았는데 상대해 줄 사람들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위해 우리 통일의 역군들 수고했다고 해서 식구들에게 생활기반을 닦아 줄 수는 없습니다. 식구들의 생활 기반보다는 교회가 문제입니다.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먼저 교회를 찾아야 됩니다. 국가적인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의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때입니다. 우리에게는 남한 각지에서 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아벨적인 제단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천 개의 교회를 세우려는 목표를 정하고 지금 비상작전을 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안 되면 내적으로 외적으로 연장되기 때문에, 단 한푼이라도 조건을 세우기 위해서 전부가 이런 활동을 안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구! 선생님은 왜 이런 일을 하시나' 하는데 그런 사람은 이런 사정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7년노정은 무엇을 하는 기간이냐? 이것은 우리 통일교회에만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30세부터 공생애노정을 출발할 때, 요셉 가정에서 마리아와 요셉이 내적으로 예수님을 잘 받들었더라면, 예수님은 가정적으로 뜻을 이루어 나갔을 것입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같은 어부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이종사촌으로서 형님뻘이 됩니다. 세례 요한과의 관계도 가정에서 이루어야 했는데, 가정에서 알지 못하여 뜻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시고자 했던 하나님의 뜻을 가정에서 말할 수 있었다면, 그리하여 가정을 통해서 출발했다면 세상도 모르게 뜻이 이뤄졌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요셉 족속을 중심삼고 사도들을 모아서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종족을 편성했을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찌꺼기 같은 거지 떼거리를 모아서 사도로 만들어서 데리고 다닌 것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오늘날 기성교회에서는 '아이구 사도여!'하며 우러러보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그런 것을 생각하면 복통이 터져요. 베드로가 뭐고, 사도 요한이 뭡니까? 곡절이 그렇게 되어 있는 데…….

우리 식구들 중에 예수님과 통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부릅니까? 만일 부인들이 통한다면 예수 오빠라고 할 수도 있지요? 우리는 이해하지만 기성교회에서는 꿈도 못 꾸어 볼 것입니다. 예수 오빠라고 말하면 '아이구, 우리 주님은 온 우주의 구세주인데 예수 오빠라니'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시고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이니, 예수님과 우리는 한 형제이지 다를 것이 뭐 있습니까? 그러니 예수님이 오빠 안될 수 없고, 형이 안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그렇게 부를 수 있는 원리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갖고 있어요, 안 갖고 있어요? 갖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기성교회 하나님은 의붓 하나님, 즉 양자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의 하나님? 내 하나님이십니다. 내 하나님! 여러분에게도 그렇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됩니다.

7년노정은 뭘하는 기간이냐? 하나님의 아들딸을 결정짓는 기간입니다. 그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은 세계적인 문제를 걸어 놓고 탕감해야 되고, 여러분들은 개인적인 문제를 걸어 놓고 탕감해야 됩니다. 왜 그러냐? 선생님이 종적인 기준을 닦아 놓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횡적으로 붙들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업혀 들어가는 것입니다. 선생님 자랑이 아닙니다. 기도해 보세요. 통일교인들은 선생님에게 빚을 많이 졌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충성해도 갚을 도리가 없을 것입니다. 믿어지지 않으면 기도해 보십시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한마디라도 입만 벙긋하면 아무리 시시한 사람이라도 귀를 쫑긋합니다. 선생님 말씀 한마디가 사람을 죽였다 살렸다 할수도 있습니다.

천륜은 용서가 없습니다. 그리고 공평합니다.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해도 여러분들이 긍정적인 입장으로 받아들이는 그것이 기적입니다. 20세기의 기적인 것입니다.

선생님은 뜻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버렸습니다. 부모도 버리고, 처자도 버리고, 일신의 모든 것을 다 버렸습니다. 완전히 버리고 나니까 하나님의 은사가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 완전히 버린다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은사를 주시려고 하나님이 준비하고 계신데, 그것을 못 보고 있습니다. 그저 바늘구멍만 좋다고 들여다 본다면 뒤집어질 것입니다.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7년노정은 뭘하는 기간이라구요? (남자들을 보시며) '하나님의 아들을 결정하는 기간입니다. ' 뭘하는 기간이라고요? (여자들을 보시며) '하나 님의 딸을 결정하는 기간입니다. ' 얼마나 좋습니까? 하나님의 아들딸이 결정되었다 하는 날에는 여러분 앞에 옛날 사도들이 와서 경배할 것입니다. 베드로, 야고보가 와서 경배할 것입니다. 선생님이 한마디 더 하고 싶은데 진짜 이단이라 할까봐 말 못 해요. 사도들이 여러분에게도 경배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입을 쩍 다시는 거요? 좋아서 그럽니까, 어이가 없어서 그럽니까? 지금 좋아해서 무엇합니까? 남들은 다 비행기 타고 미국에 가서 구경하고 있는데, 혼자 미국가는 비행기표 들고서 좋아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