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집: 충신과 효자가 되라 1963년 12월 2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0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을 알고 탕감-사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선생님은 고향에 부모 처자 친척이 없는 줄 알아요?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는 부모가 있고, 누구보다도 나를 위해 주는 형제들이 있다는 거예요. 그러나 나는 어디에 갔는지 그들을 생각할 여지가 없어요. 죽였는지 어디 가든지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예요. 이건 알아보려면 간단한 거예요. `아버지….' 하고 기도해 보면 아는 거예요.

민족적인 사명, 세계적인 사명을 책임지고 그 책임을 다 안 해 놓고 부모가 어떻고, 형제가 어떻고 할 수 없어요. 선생님 거정도 그래요. 어머니를 대해서 하는 말이 `나를 사랑하지 마시오. 나를. 나보다도 하늘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한 다음에 나를 사랑하시오'라고 했습니다. 교훈하는 게 그거예요. '그러기 전에는 나는 당신과 하나 안 되는 거야' 하고 끌고 나가는 거예요. 여러분, 어머니의 개인적인 시대, 가정적인 시대, 민족적인 시대를 복귀해야 돼요. 그러니까 얼마나 서글퍼요? 그러니까 이런 길에 있어서 하늘의 뜻을 다 알아 가지고 이 탕감역사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으면 하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어요? 나 자신, 혹은 통일이념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 섭리를 남겨 놓고 뜻을 품고 나가는 젊은 사내 간나들이 말이예요, 자기 마음대로 사랑하고 너하고 나하고 살자 하는데, 이런 사람은 아가리를 째 버려야 돼요. 혀를 뽑아 버려야 돼요. 지금 때는 여유가 있는 때이니 그렇지…. 생각해 봐요. 그런 마음이 안 나겠나요, 나겠나요? 왜 욕을 먹고 내가 지금까지 이 놀음 해 나와요? 누구 때문에? 선생님이 무골충이예요? 선생님 말을 듣고 따라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망하는 거예요. 여자들도 공장에 나가 일하라는 거예요. 새벽같이 일어나가지고…. 기성교인들은 밤을 새워 가지고 기도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하는 게 힘들어요?

오늘날 역사적인 한을 어떻게 할 것이냐? 보고만 있을 것이냐? 누가 해결해 줄 것이냐? 지금 때는 여러분은 보고 있더라도 하늘은 이 해결방법을 강구해 놓고 있다는 거예요. 민족적인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민족을 세워 가지고 국가를 수습해야 되겠기 때문에 한 국가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많은 국가를 세울 수 없다 말이예요. 한 국가가 필요하니 한 세례 요한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지금 때는 세계적인 때입니다. 한 국가는 세계적인 국가인 동시에 세계적인 세례 요한이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 말이예요. 세례 요한이 세계적인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때가 그렇다는 거예요.

오늘날 여러분들이 책임을 못 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이냐? 여러분과 더불어 통일교회 문선생이 망할 것이냐? 나는 안 망해요, 여러분은 망하더라도. 나는 안 망한다 이거예요. 망하면 대책을 세워요. 망해 떨어지는 이 무리들 위해서 천적인 입장에서 대책을 세워 주려고 하는 거예요. 아브라함이 소돔 고모라를 멸망시킨다는 하늘의 통고를 받을때 몇 번이나 기도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최대한 정성을 다 들여 가지고 붙들려 한다는 거예요.

이래서 섭리의 무대는 점점점 우리 눈앞에 다가온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모르지만 때를 기다리고 알 패만이 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모이기에 힘쓰라 했던 것같이 모이기에 힘쓰라는 거예요. 성경에 말한 것이 뭐 기성교회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예요. 통일교회 신도들을 두고 하는 말이라는걸 알아야 돼요.

하늘의 원한을 이 민족이 맡아 가지고, 가인적인 세계의 원한을 사탄한테 넘겨줘서 이것을 완전히 지구성에서부터 해결을 짓고 전세계 인류를 역사적인 아담 해와로서 하나님의 후손권 내로 몰아 내세워야 할 기반을 여러분들이 닦아야 돼요. 민족적인 기반을 닦아야 돼요. 민족적인 책임을 하루라도 하라는 말이예요. 세계전쟁이 일어났으면 싸움터에 나가서 총을 한 방 못 쏘더라도 따라라도 다니라는 말이예요. 들러리라도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전쟁이 승리로 끝나게 될 때는 참전하였던 사람은 전부 다 승전병이 되는 거예요. 다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들은 무슨 놀음에라도 가담하여 따라다니라는 거예요.

여러분, 전도해 보라는 거예요. 전도를 얼마나 하겠느냐는 거예요. 하루에 백 명씩 해봐야 일년에 3만 6천 명밖에 더 돼요? 3년 동안 해도 10만 8천 명밖에 더 되나 말이예요. 이것은 지금 기반만 있으면 하루면 돼요. 순식간에 할 수 있어요. 언론기관 하나면 그 정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러냐? 여러분을 거기에 가담시키기 위해서. 통일교회 전통이 그래요. 내적인 전통은 못 남기더라도 외적인 전통의 조건이라도 세워 놓고 가자는 거예요. 내가 뭐 어떻게 하든지 신문사 하나를 못 만들것 같아요 이까짓 신문사 하나 만드는 거야 하루아침에도 할 수 있어요. 우리에게 그런 재료가 얼마나 많으냐 이거예요. 재료가 얼마나 많이 있어요? 문제는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