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집: 뜻이 가야 할 길 1971년 01월 09일, 한국 강릉교회 Page #66 Search Speeches

일본 통일교회의 활동

여러분도 알고 있지만 우리 통일교회 기반은 든든합니다. 어린이 무용단이 일본 사또 수상을 만난 것은 신문을 통해 봤지요? 그것이 그냥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일본에서 기시 수상하면 일본에서 일인자입니다. 그들 형제끼리 수상을 4선이나 했는데 10여 년 이상을 해 왔습니다. 그들 형제가 지금 일본을 지배하고 있는 겁니다.

앞으로 한국의 운명을 위해서 이 형제들을 어떻게 잡느냐 하는 것을 두고 내가 7년 전부터 공작을 해 온 것입니다. 그 과정은 피나는 투쟁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 일본 식구 아가씨들에게 `너는 일본 간부(幹部)에게 가서 종살이를 해라. 그것이 안 되거든 통곡을 하라'고 명령을 했습니다.그런 명령을 받은 통일교회 식구들이 그렇게 하려고 하면 그의 비서들에게 문전에서 배척을 받아 쫓겨났고, 혹은 `너 한국의 문 아무개의 개야! 누구를 망치게 하기 위해서 문전에 와서 이러느냐?'고 하는 등 별의별 욕을 다 들었던 것입니다. 문 아무개의 제자들을 개새끼 취급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수모를 당하면서 지금까지 버티며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이제는 기시 수상이 이번 합동결혼식에 축사까지 했지요? 이번에 한국에 왔을 때 우리집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사정상 못 하고 갔습니다.

이제는 그만큼 가까와졌다는 것입니다. 그가 지금 활동하고 있는 주변의 배후에는 나의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는 것을 세상은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일본과 중국의 경제인협회 회의 때에 주사원칙(周四原則)을 반대하고 나섰는데 그것도 나의 코치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와클대회도 내가 전부 다 코치했습니다. 일본 전역에 있는 공산당을 반대하기 위해서 거국적으로 세계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회 때 2억7천만 엔의 예산이 편성됐는데 경비를 자르고 잘라서 1억 7천만 엔의 대회비용을 치러 가면서 우리가 투쟁을 한 것입니다.돈 한푼 없었지만 내가 돈 버는 방법을 가르쳐 줘서 이 일을 치른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 세계의 수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아이구 대한민국의 그 사람이….' 하고 탄복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3개월 동안에 일본의 국제승공연합 회장을 일약 세계적인 인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런 것이 그냥 되는 일입니까?

통일교회 문선생의 밀명을 받은 우리 요원은 장개석이면 장개석의 안방에 들어가서 장개석과 의논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제는 일본 천황의 아들과 기시 수상을 중심삼은 관료들 3백여 명이 우리 어린이 무용단의 공연을 봤습니다. 그런 일이 그냥 됩니까? 그런 일을 하는 것은 오로지 나라를 살리려는 일념으로 하는 것인데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은 밤중입니다. 밤중.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처음 나오신 사람들은 여기에 올 때 통일교회의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왔다는데, 괴수가 왔는가 하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잘못 판단한 것입니다.

1월 말쯤에는 장개석의 아들이 선생님을 방문할 것입니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와클대회에 정치계의 유명한 양반들이 전부 온 것이 누구 때문인 줄 알아요? 그것은 극동에 앉아서 흘러가는 한국의 풍조를 타고, 성도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난데없이 나타난 사나이의 손에 의해 그 일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