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집: 참부모와 참자녀가 가야 할 길 1964년 04월 12일, 한국 대구교회 Page #290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사명

여러분 자신은 올바른 승리의 터전을 닦지 못한 개인이지만 참부모의 인연을 통해서, 참부모와 일치된 조건만 세우면 개인적 승리, 가정적 승리, 종족적 승리, 민족적 승리, 국가적 승리의 터전을 닦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기간이 7년노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부모의 인연을 중심삼고 국가적인 승리의 기준을 세우면 그때부터 비로소 하나님은 만물을 주관하는 첫출발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만물을 주관하고, 하늘의 가정을 세워 하늘 땅을 움직일 수 없는 하나의 주권을 세우고, 하나의 백성을 세우고, 하나의 영토를 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이 영세 무궁토록 안식하실 수 있고, 거기서부터 심판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보게 될 때, 예수님은 하나의 나라와 하나의 민족을 기반으로 하여 보내진 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기반이 되어야 할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이 4천년 동안 수고하여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적인 승리의 터전으로 세운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모시는 입장에 있었느냐? 이스라엘 민족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오시는 주님은 영계와 실체세계를 대표하는 중심이시므로 이스라엘 민족은 주님과 하나되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주님과 하나된 입장에서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적인 승리의 터전을 마련하고, 참부모의 인연을 찾아 세워야 비로소 세계적인 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님과 하나되지 못하고 예수님을 불신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은 십자가에 돌아가실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회의 사명은 무엇이며, 통일교회에 입교한 여러분은 어떤 입장에 있느냐? 선생님을 중심한 이 통일교회에 불려온 여러분은 서러운 6천년 종적 역사를 횡적으로, 실체적으로 전개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무슨 결심을 해야 할 것이냐? 우리가 가야 할 목표는 어디이냐? 세계적인 기반 위에 참부모의 나라를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참부모의 나라를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계에 아직까지 슬픔과 고통과 눈물이 남아 있는데, 이것들을 우리가 하루 빨리 청산해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통일교회가 맡고 있는 책임이요, 사명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이제 가야 할 길을 나섰으니,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을 향해 나가던 때와 마찬가지로 뒤를 돌아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으로도 그래야 하고 몸으로도 그래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