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집: 개척자의 사명 1970년 07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80 Search Speeches

하루 하루의 생활을 가릴 줄 알아야 승리할 수 있다

그러면 이 길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것은 내가 생활하는 가운데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세계는 멀어서 내가 관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이냐?

방법은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흥하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다 들지요? 선하게 살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역시 다 들지요? 그러나 망하겠다는 사람, 악하겠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망하는 것, 악한 것은 전부다 싫다는 겁니다. 그렇지요? 그런 것은 나를 중심삼고 벌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길에서 이기고 가는 방법은 나 자신의 확실한 생활적인 기반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모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오늘날의 모든 종교는 이러한 기준이 막연합니다. `술을 먹지 말라'고 해놓고서는 술 먹는 것이 어떻게 해서 죄가 되느냐고 물으면 `먹지 말랬으니 먹지 말아야지' 하는 식의 막연한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이러한 기준을 확실하게 제시합니다. 통일교회는 사탄세계를 다 알고 어떤 것이 사탄편에 속하는 일인지를 다 압니다.

마음이 벌써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여러분들에게 나가서 전도하라고 지시를 했는데 전도하러 나가지 않고 길거리에서 선생님을 만나면 머리가 숙여집니까, 안 숙여집니까? 「숙여집니다」 그건 왜 그렇습니까? 선생님이 주먹으로 때릴까봐 그래요? 그것은 마음이 괴롭기 때문입니다. 하루라도 나가서 욕이라도 먹고 핍박이라도 받고 들어와야 그것이 탕감조건이 되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조건이라도 세웠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 그러라고 가르쳐 줘서 그럽니까? 아닙니다. 천리의 공법이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개인의 생활이 있지요? 생활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루를 중심삼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생애란 무엇입니까? 생애라는 것은 일생을 중심삼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생활을 바칠 것입니까, 생애를 바칠 것입니까? `나는 하나님 앞에 생애를 바치겠나이다'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 하루의 생활을 가려 가야 합니다. 하루하루의 생활을 가릴 줄 몰라 가지고는 일생을 승리적인 생애로 남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루의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알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