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집: 제23회 하나님의 날 말씀 1990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1 Search Speeches

생명나무 가지- '붙임받아야 될 타락한 인간"

또 시작하자구요. 여러분의 뿌리가 어디라구요? 타락한 천사장의 족속이었다 이거예요. 본연의 뿌리는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의 족속이었습니다. 이것이 안 돼 있으니 하나님은 본연의 기준을 찾기 위해서 메시아를 보내고…. 메시아가 도대체 뭐냐? 일본 말로는 밥장사인데 말이예요. 밥장사 아니예요? 그 메시아가 누구냐 하면 부모예요, 부모.

오늘날 산중에서 도 닦는 사람들이 뭐 때가 오고, 뭐 말법시대 무슨 시대라고 큰소리하지만 말이예요, 도 닦는다고 다 되는 게 아니예요. 찾아야 돼요. 찾아 가지고 결판을 내야 돼요. 나를 접붙여 줄래, 안 붙여 줄래? 거기에 온갖 지성을 다해야 돼요.

통일교회에 있어서의 36가정 72가정 하는 합동결혼식, 그건 뭐냐 하면 접붙이는 놀음이예요. 그래서 통일교회 패들은 접붙여 가지고 본연의 뿌리, 참부모를 중심삼은 참된 하나님의 사랑과 참부모의 사랑이 90도 각도에 선 그 자리에 있어서 참된 생명과 참된 혈통을 중심삼고 일치화한 뿌리의 기준을 갖추었기 때문에 그 뿌리에서 돋아난 가지를 갖다가….

본래의 뿌리가 하나님이예요. 하나님과 아담 해와가 하나됨으로써 아담 해와에게 원리적 뿌리 그 형태가 남을 것이었는데, 그걸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전부 다 그냥 그대로 줄어들어 있다구요. 여기에 사탄이가 뿌리 내려 가지고…. 땅은 이 하늘편의 뿌리 옆에다 뿌리를 박아 가지고 이것을 중심삼고 새로이 전부 다 가지를 쳤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놈을 뽑아 버리고 잘라 버리지 않으면 안 돼요. 이 뿌리를 잘라 버리고 본심의 근원적인 이걸 연결시켜야 돼요. 잘라 버리고 오시는 부모, 다시 말해 생명나무 가지를 갖다가 접붙여야 돼요. 뿌리는 하나님에게 있는고로 본성의 부모를 중심삼은 사랑과 생명과 혈통에 결착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 뿌리에서 돋아난 그 순을 가지고, 사탄세계의 모든 것을 잘라 버리고 접붙여야 돼요. 돌감람나무를 잘라 버리고 참감람나무로 접붙여야 됩니다.

이게 몇천 년 된 돌감람나무예요? 돌감람나무에 눈접을 붙이는데 눈은 다 마찬가지예요. 돌감람나무나 참감람나무나 눈의 모양은 다 마찬가지라구요. 그 눈을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참감람나무의 눈이나 돌감람나무의 눈이나 모양은 같아요. 이 눈 하나를 가지고 수천 수만 년 되는 그 돌감람나무를 잘라 버리게 될 때, 돌감람나무 입장에서는 보게 될 때 같은 것인데 왜 자르느냐고 반대하기 마련이지요. 그러나 새로이 접붙이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통일교회에 모인 여러분들은 무슨 뿌리를 갖고 태어난 패들이냐? 타락한 조상의 핏줄을 이어받은 뿌리를 가진 무리들이예요, 접붙여 가지고 재생된 뿌리를 가지고 엮어진 순이예요? 어떤 거예요? 그래, 뿌리가 뭐예요, 뿌리가? 참부모를 중심삼은 뿌리를 가지고 대치(代置)한 거예요. 이거 놀라운 사실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은 생각이나 했어? 생각해 봤냐 말이야. 철부지한 처녀 총각들 데려다가, 결혼이 뭔지도 모르는 것들 잡아다가 결혼시키는 거와 딱 마찬가지예요. 그러다 보니 결혼하고도 그 남자가 싫을 줄 알았더니 싫지 않고, 여자는 요물단지인 줄로만 알았는데 요물단지가 아니거든요. 한번 살아 보니까 말이예요. 그다음엔 `이거 조화통이로구만. 이거 놓고 못 산다. 서로가 붙들고 영원히 살아야 된다' 이런 마음을 갖지요? 그러다가 남자가 조금 바람 피우게 되면 여자는 그저 사지백체가 오그라지고 꼬부라져 가지고 `나 죽어' 하면서 딩굴딩굴 구른다구요. 사랑이 그렇게 무서운 거예요.

여자는 남자가 10년 전부터 바람 피우면서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모르고 있다가 어느 한 날 아침에 알고 나서는 하루 아침에 오그라진다구요. `나 죽는다'고 하며 눈이 뒤집어지고 코가 말라지고 혓바닥이 굳어지고 말이예요. 10년 동안 살고도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 사랑의 도리에는 용서법이 없다는 말은 그래서 하는 말이예요. 그렇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던 남편이 추하고 더럽고, `저놈의 자식 자게 되면 골을 까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든다는 거예요. 사랑의 원수가 지독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