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예수를 중심한 섭리와 우리의 사명 1971년 01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2 Search Speeches

민족과 기독교의 실패를 수습해야 할 통일교회

한국이라는 나라는 실체적 주권 국가가 되어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땅위에서 승리한 실체적 이스라엘 국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예수님이 이루려다 실패했던 당신의 제1차 이스라엘 나라를 탕감복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3이스라엘권인 한국내에서 내적인 지도의 책임을 진 종교가 기독교였다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 놓인 한국 기독교가 통일교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되어야 했습니다. 해방 직후에는 나라가 아직 형성되지 않고 미국의 관리하에서 미국이 주권을 대신 행사해 나오던 군정시대였습니다. 그것은 에덴 동산에 있어서 천사장의 모든 권한을 복귀할 수 있는, 영적인 이스라엘권을 육적인 이스라엘권으로 넘겨받을 수 있는, 그러한 주권 형태가 막 이루어지려고 하는 때라는 것입니다.

본래 주권 국가는 어디에서부터 출발되어야 되느냐 하면 아담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나라가 시작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천사세계권인 미국에서부터 출발되어야 되는 것이 아니다 이겁니다. 그 나라가 세계적인 기반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님을 보내는 것이 재림역사입니다. 그래서 오시는 주님은 해방 직후에 기독교의 기반 위에서 이스라엘 왕권과 기독교의 제사장권을 상속받아야 할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되었더라면 거기에서 그냥 그대로 예수님의 한을 탕감할 수있는 기반이 연결되었을 텐데 여기에 반대가 벌어졌다 이겁니다. 그로 말미암아 세계적 영적 이스라엘권을 상실한 것은 물론이요, 영적으로 내적인 입장에 선 기독교를 잃어버리고, 분립된 입장에 있기는 하지만 이 대한민국도 잃어버린 입장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수난길을 가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나라가 예수님을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2천년 동안 수난의 길을 갔던 것과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아직까지 UN에 가입하지 못했습니다. 나라 축에도 못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도 수난의 운명을 벗어나지 못한 채 재봉춘할 수 있는 국가가 시대권을 향해서 지금까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재봉춘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자체만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도 통일교회를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점점 멀어져 나중에는 나라를 잃어버리고 교회를 잃어버리고 피난민이 되는 것입니다. 피난민도 어떤 피난민이 되느냐? 사막을 향하여 걷는 피난민이 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가 백성의 규탄을 받고 나라의 규탄을 받음과 동시에 불신임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운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유명무실한 결과의 자리에 안 떨어질 수 없다는 거예요. 이것은 마치 2천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과 더불어 비참한 운명길을 걸어오면서 결실없는 무화과나무와 같은 입장에 선 유대교와 마찬가지의 입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반대를 받았기 때문에 제3이스라엘 나라도 주권을 찾아 나오고 있고, 기독교도 반대를 했기 때문에 기독교 전체가 배반된 입장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다시 하늘편에서 탕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대신 망하는 운명의 자리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벨의 입장에 선 재림주입니다. 또, 기독교가 망하는 운세권내에 몰린 것과 마찬가지 입장에 서야 할 것이,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유대교대신 주장하던 기독교와 마찬가지 입장에 서야 할 것이 오늘날 한국의 통일교단입니다. 이 통일교단이 민족의 모든 실패를 수습하는 자리에 서야 되고, 기독교를 수습하는 자리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는 뜻을 이룬 자리가 아니라 모든 것을 잃어버린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 나라가 그런 운명에 처해 있고 그 교단이 그런 운명에 처해 있기 때문에, 그 나라를 위하고 그 교단을 위해서 책임을 인수받아 가지고 그 책임을 해야 할 교단도 그와 같은 운명에서 출발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참한 노정에서부터 재차 수습해 올라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