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5집: 서울 교역자의 책임 1989년 01월 1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23 Search Speeches

하늘이 같이하" 사람은 무서워

그 유종영이가 기도하는 맛을 아는 사람이라구요. 자기가 기도 쓱 하게 되면 벌써, 쓱 생각하면 벌써 답변이 온다는 겁니다, 답변이. 답변이 공중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에서 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하면 말하는 대로 다 되고 그러지요.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지, 참 무서운 게 사람이라구요. 하늘이 같이하는 사람들은 참 무서운 거라구요. 우리 같은 사람은 본래 위하는 사상을 갖고, 이 원리가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원수의 반대를 받아 가면서도 넘어가고, 그것을 상식적으로 딱 관념을 정해 놨으니 그렇지, 그런 것을 몰랐으면 우리 성격에 뭐 복수하고 배때기 쨀 녀석들 많을 거라구요.

50세가 됐으면 처량하잖아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50년 동안 몇 사람 전도하고 자기가 그 기반 닦은 것을 중심삼고 뭘 할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들고 터전을 만들었는지 생각해 보라구요. 기가 찬 놀음이지요. 기가 차잖아요? (녹음 잠시 끊김)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철망 치는 것과 같이 하나 하나 기둥을 잘 박아야 돼요. 철망도 좋아야 하지만 기둥을 잘 박아야 돼요. 철망이 암만 좋아도 기둥이 넘어가면 다 넘어지는 겁니다. 안 그래요? 기둥 잘 박아야 돼요. 철망은 약하더라도 기둥만 좋으면 전부 다 지탱한다구요.

그래 우리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보라구요. 선생님이 많지 않은 식구를 중심삼고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그래도 망하지 않고 발전한다' 하는 그런 소문을 낼 수 있게 끌고 왔다는 사실이 보통일이 아니예요.

「아버님 다녀오겠습니다」 응. 다녀오라구. 손씨네 종중에 이번에 박사님이 가서 호령치면 다 듣겠나? 「가 보겠습니다. 족보회 회장이 손씨가 되어서…」 손석우더구만, 손석우. 손대오 친척이라고 생각했다구. 우자가 마찬가지인가? 「다릅니다」

이번에 축복가정 72가정에 들어간 사람들 손들어 봐. 몇이야?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명 밖에 없나? 다들 뭐라 그래?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아들딸 낳아 가지고…. 그거 뭐라 그러나? 그거 뚜쟁이도 아니고 뭐야? 선생님이 뭘하는 사람이야? 나쁜 말로 하면 뚜쟁이 같은 거 아니야? 「왜 뚜쟁이십니까?」 내가 뭣 때문에 그러는지 나도 모르겠다구요, 가만 생각해 보면 말이야.

이번에는 잠을 못 자고 밤을 밝혀 가지고 계속해서 했더랬는데 요즘은 골이 삥해 가지고 말을 하면서도 생각해야 기억되고 그러더라구요. 도는 것이 별게 아니라구요. 계속하면 돌겠던데. 그렇다구요. 자기가 지금까지 말을 했는데 그 말이 무슨 말이냐? 말을 잘못 안 했는데 그 말을 잃어버린다구요. 긴장해 가지고 신경이 쉬는 자리에 들어가더라구요. 신경이 긴장해 가지고 쉬는 자리라는 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놀음을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구요.

3일 동안에 할 줄은 꿈에도 생각지 않았지요? 앞으로 그날을 기억해야 된다구요. 정월 10일만 되면 72가정은 국진이 생일을 축하하는 그날을 기억해야…. 그것이 하나의 전환식입니다. 그걸 함으로 말미암아 영계가 전부 연결돼요, 영계가. 영계가 막힌 것이 전부 지상과 연결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힘차게 냅다 밀라구요. 알겠어요? 「예」 힘차게 `천하는 이제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다' 하고 개선장군과 같이 자기의 모든 어려운 것들을 국민 앞에 전부 보고하면서 이제 남은 원수가 10배 되든 100배 되든 전진해 가지고 문제없다고 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가지고 외쳐야 된다구요. 승리를 찬양하고, 좋다고만 보고하면 안 돼요. 내일에 우리 나라의 갈 길, 아시아면 아시아의 제국, 세계의 제국들을 전부 다 눌러 놓고 도약할 수 있는 국민이 되어야 된다구요.

개선 장군이라면 그렇게 얘기해야지, `아이구 여러분이 도와서 승리했다' 그건 낮은 것이라구요. 선생님이 이런 일을 하는데 여러분은 전부 다 그 이상 일생을 걸어 가지고 더 멋진 놀음하겠다고, 실속 있는 놀음….

선생님이야 뭐 40평생 걸어오지만 실속있는 놀음 했어요? 전부 다 세계에 뿌려 버리고 다녔지. 여러분은 여러분들 재산 차곡차곡 모으는 것입니다. 이제 고향땅에 와서 차박차박, 자기 재산 남는 겁니다.

미국의 워싱턴 타임즈 저거 만들어 놓은 것 저건 한국과 관여 없잖아요. 내가 돌아가면 다 미국 것이 되고 그러잖아요. 중공도 지금 큰 공장도 지으려고 그러지. 그거 다 내가 죽게 된다면 중공 것이 되잖아요. 그래 어떻게 그것을 세계 것으로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이 책임자로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사람을 길러야 돼요.

그러니까 일본·미국 사람들이 내가 그렇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계 저 먼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에 가 가지고 선생님이 하던 것과 같이 그런 일을 하려고 함으로 말미암아 미국에 하나 심어 놓은 것이 천배 만배로 거두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형태를 만들어 놓으라는 겁니다,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