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집: 완전복귀 1966년 12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9 Search Speeches

새출발을 하자

옛날과 같이 여러분들을 이끌어서는 안 되겠어요. 아주 호되게 이끌어야겠어요. 그래서 선생님은 할머니나 아주머니들을 젊은 아가씨로 보기로 했습니다. 또한 할아버지나 아저씨들도 젊은 총각으로 보기로 했어요. 선생님의 생각이 어때요? 좋지요? 김장로 좋아요? 「예」 하루에 백리라도 뛰어라 이것입니다. 왜, 그것은 싫어요? 일등으로 못 뛰더라도 뛰라는 것입니다. 어떤 선수가 올림픽 대회의 어떤 경기에 출전해서 그 선수가 꼴찌를 했어도 출전했기 때문에 올림픽 선수인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를 들어 올림픽 대회에서 어느 코스를 뛸 적에 10년을 걸려 뛰고 있어도 그것은 뛰고 있는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보면 시간이 됐다고 그 경기를 폐회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10년이 걸려도 10년을 기다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칙적인 폐회 규칙이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한 사람이 결승점까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원칙적인 폐회 규약이기 때문에 10년이 걸려도 기다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생각하시기 때문에 하나님도 그렇게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즉, 뛰라는 것입니다. 10년 걸려서 뛰면 하나님은 10년을 기다려 줍니다. 그 사람이 10년 동안 뛰고 있으면 그는 10년 동안 올림픽 선수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꼴찌지만 어떻든간에 뛰어서 결승점까지 가면 되는 것입니다. 열 번 넘어지고 열 번 뒤로 왔다갔다 하든간에 한 발자국이라도 앞으로 나가게 되면 그만큼 탕감복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선생님이 여러분들을 박대하는 것이 실례예요, 실례 아니예요? 똑똑히 생각해 보세요. 실례예요, 실례 아니예요? 「실례 아닙니다」 그래요, 실례가 아닙니다. 초창기에 '뜻 앞에서 잘 뛰겠다'고 다짐하던 생각 안 나요? 그때가 좋았지요. 세상 사람들에게 핍박을 받고, 남편에게 두들겨 맞고, 발이 부르트고, 쫓겨 다니던 그때가 좋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은 어느때가 제일 좋으냐? 선수가 되어 뛸 때가 제일 좋은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상탈 때가 좋지요?

선생님이 늘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냐? 세계적인 사탄을 굴복시켜야 하는 사명입니다. 그것은 선생님이 죽는 날까지 이루어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죽는 날까지 안 따라 오겠다고 하면 선생님은 여러분을 단련시킬 것입니다. 그러니 단련받기 싫은 사람은 미리 협회원서를 빼 가지고 가도 좋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솔직하게 얘기해 주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자던 잠을 깨고, 숙였던 머리를 뒤치고, 감추었던 모습을 드러내고, 한 일주일쯤 금식을 하고 새출발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

선생님이 여러분을 보면 딱할 때가 많습니다. 틀림없이 이렇게 가야 할텐데 그렇게 가지 못할 사정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만한 사정이 많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만한 사정이 있는 것을 당연지사라 생각합니다. 그만한 사정도 없다는 사람은 진짜 거짓이며 이단입니다. 여러분도 우리가 했던 일의 결과를 보아 나쁜 길로 오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