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통일기반 확보를 위하여 1971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2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아버님, 이날을 이 민족과 더불어 찬양하고, 세계와 더불어 그리고 수많은 영인들과 더불어 찬양하는 기쁨의 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날로써 `하나님의 날'을 4회째 맞게 되옵니다. 이제 5회, 10회, 100회, 1,000회, 10,000회를 거쳐 나가는 수많은 이날을 통하여 인간들의 가슴 가슴 위에 새로운 생명의 불길을 퍼부으시옵소서. 그리하여 민족을 넘고 국가를 초월하여 하나의 형제의 인연을 맺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날로 말미암아 개개인을 묶어 아버지 앞에 바치는 중요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이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여기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물론이려니와 지방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 위에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날을 축하하기 위하여 아시아의 동방 한국 땅을 마음 모아 우러러보면서 기도드리고 있는 줄 알고 있사오니, 그곳 위에도 당신의 거룩하심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고, 당신의 승리의 인연이 거기에 두터이 맺어지게 하여 주시어 후대의 수많은 민족과 더불어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승리의 발판을 이루시어서, 어서 속히 이 70년대에 세계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게끔 역사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이 부족한 정성을 모아 새벽부터 이 시간까지 여러 가지 모습으로써 이날을 찬양하고 축하하였사옵니다. 부족하나마 정성으로 드리는 이 축하의 날을 기쁨의 날로 받아주시옵고, 영광의 세계에 있는 수많은 선지선열들 앞에 기쁨이 될 수 있고 저희의 후손들 앞에도 기쁨이될 수 있는 이 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희들이 만민을 거느려 이날에 동참할 수 있는 영광의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앞으로 올 수많은 후손들 가운데도 이날의 인연을 기쁨으로 찬송할 수 있고 상속받을 수 있는 자녀들이 많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이 하루로부터 시작되는 이 1971년도를 저희들이 힘차게 갈 것을 아버지 앞에 맹세하오니, 각자가 마음속으로 강하고 담대한 결의를 하여 선두에 서서 이 민족을 이끌고, 이 나라를 이끌고, 이 세계를 이끌고 아버지 앞으로 달려가는 당신의 사랑받는 아들이 되고 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시간부터 저희들이 하는 전부를 아버지께서 맡아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앞으로 이러한 날을 다시 맞이할 때까지 이날로부터 시작되는 이 한 해를 찬양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역사과정에서 기념할 수 있는 중요한 사건들이 1971년도에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되겠사오니, 아버지께서 경륜하시는 뜻대로 모든 것을 일치화시키어 승리의 결과를 다짐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오며, 전체 위에 당신의 사랑과 동정의 마음이 떠나지 않는 자녀들의 모습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