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혼란과 분열과 통일 1974년 04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3 Search Speeches

전후관계를 방해하" 것은 사탄과 공산당

이러한 역사적인 실정을 앞에 놓고 나타난 우리는, 천운을 따라서 변하지 않는 주체를 재확정시켜 가지고, 그의 방향과 그의 목적이 초국가적이요, 초민족적인 세계를 이루는 것인데, 여기에 개인으로부터 가정으로 연결시키고 가정은 종족, 종족은 민족, 민족을 통해서 세계에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의 일치적 방향성을 지닌 이 가치적인 내용을 지니고, 하나의 세포 분자와 같은 입장에서 변하지 않는 수정체와 같은 자체를 갖추어야만, 때가 되면 전체를 결속할 수 있을 것이 아니냐, 그렇지 않고는 결속할 수 있는 길이 없다 하는 것이 통일사관을 통해 본 우리들의 입장이고 우리들이 그렇게 생활하는 자체들이 돼야 된다는 것이 우리 관입니다. 그것을 현재 만들자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여기에서 사는 것은, 내가 나를 위해서 살기는 살지만, 가정을 위한 것이요, 국가를 위한 것이요, 세계를 위한 것이요, 인류를 위한 것이요,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는 그런 공동목표를 대표한 나로 살기 때문에, 역사는 흘러가고 시대는 지나가더라도 우리의 사상에 결속된 실적은 세계로 발전의 기대를 높여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론적이예요. 여러분은 이것을 알고 혼란된 여기에서 완전히 분립해야 되겠어요. 분립하는 비법은 전후관계를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지요?「예」 횡적인 문제를 주장하는 것은 타락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탄인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통일은 어디서 벌어지느냐? 이 세계로 가야 된다구요. 그 통일이 될 때까지 우리는 가야 되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유리(流離)했지만 가야 할 곳이 어디냐 하면 가나안 복지라는 거예요. 그때까지는 쉬면 쉴수록 도중에서 싸우면 싸울수록 늦어지는 거예요. 싸우기 전에 가야 되고, 쉬기 전에 한 발자국이라도 가야 되는 것이, 우리들의 살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지요?「예」

그러니 내 가는 길을 한 발자국 주저하게 만드는 것도 사탄의 장난이라구요. 만나면 '그대여, 내일을 향하여 전진하십시오' 하고 국가 민족을 넘어 이북 혹은 세계를 넘어 전진하라고 격려하는 사람 아니고는 거짓과 짝하고 들어오는 것임을 알아야 되겠어요. 가는 목적을 희미하게 하고 따라가는 전후관계를 혼란시키는 것은 우리 체제 내에서, 하나님의 섭리 역사시대 내에서 용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탄이라구요. 현실적으로 세계적인 사탄이 공산당이기 때문에 점조직하는 수법이 공산당의 수법이라구요. '아 내 이상은 알 필요 없다, 내 이하는 알 필요 없다' 딱 잘라 놓고….그걸 하려니 공갈협박하는 거예요. '너 안하게 될 때는 좋지 않아' 이것이 사탄의 수법입니다. 이래 가지고 위장전술을 통한 단계를 거쳐 목적달성을 위해 유도해 나가는 거라구요.

일본에도 그렇잖아요? 일본의 조총련 문제라든가 이번의 학생사건이 그렇게 된 거예요. 거기에 주교회 간부들의 이름을 대며 호소하고, 이미 사인해서 가입했다고 하고, 선생님의 결재 밑에서 한다고 하면서 별의별 감언이설을 다 했지만, 거기에 결재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구요. 그 명단에 통일교회 간부들의 이름을 다 넣어 가지고 외국에 나가 있는 사람들까지 전부 다 명단에 넣어 이 사람들이 주모자들이라며 '너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느냐' 하면서,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에 전부 다 몰아넣고 기만하는…. 이런 행동은 사탄의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그렇기 때문에 누구의 말도 듣지 말라는 겁니다. 옆에서 하는 말 듣지 말라 이거예요. 그런 거라구요. 이런 불순분자들, 공산당이 통일교회를 깨뜨리기 위해서 그런 작전으로 나올 수 있는 시대라고 보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전국에서 편지를 하는 놀음을 하기 때문에 정보부에서 문제시 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통일교회는 반공을 하기 때문에 그 반대세력을 배후에서 공산당이 조종한다고 보고 있는 거라구요. 그래서 책임을 추궁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이런 국가 위기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이렇게 나올 수 있는 것은 지당한 것이라고 봐 가지고 문제삼아 이렇게 지금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그 녀석들 그러다가는 앞으로 문제가 될 거예요.

여기에도 그런 사람의 얼굴을 내가 다 알고 있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전부 다 자기의 소속 전후, 좌우관계를 중심삼고 확신시켜 가지고 본부 체제 앞에 관계되어 있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해야 되겠어요. 그런 관계를 미명하에 감춰 나가는 이런 사람들이 있거든 그 사람은 파탄분자요, 우리 체제를 파괴시키는 분자이기 때문에, 이것을 전부 다 단속해야 돼요. 원리가 그렇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지요, 무슨 말인지?「예」 그래서 혼란된 이 와중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이 아니라 분립적인 입장을 취해서, 통일의 방향에 혼미한 쌍곡선을 그려 가는 데에 여러분이 발을 들여 놓지 말고 가야 할 길을 가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