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집: 충신과 효자가 되라 1963년 12월 2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4 Search Speeches

조건 축복이라도 해준 건 망하" 걸 방지하기 위한 방편

십자가의 길을 거쳐 민족을 찾아 들어와 가지고 맨 끝에 환란무대에서 갖은 천대와 고생을 다 겪으면서…. 오늘날 통일교화가 그렇잖아요? 제일 추악한 무리, 세상이 입을 열어 말할 수 없는 무리로 알고 있었지만, 요즈음에 와서는 제일 무서운 무리로 알게 되었어요, 제일 무서운 무리. 제일 나빴던 입장에서 제일 무서운 입장, 제일 좋은 입장까지 3단계를 지나가야 돼요. 제일 나쁜 것이 변하여 제일 좋은 것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제일 무서운 곳이예요. 틀림없이 그렇게 돼요.

하늘의 복귀섭리의 전체를 보게 될 때에, 하늘은 지금까지 그 원한을 인간과 뿔개질해 가지고 지금까지 붙들고 나오는 거예요. 이것을 인간이 저끄렀으니 인간이 책임져 가지고 사탄 앞에 남겨 줘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넘겨 주면 창조주 입장에 설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한민족은 한민족으로서의 책임이 지중하고, 이 한민족을 올바른 길로 가게 깨우쳐야 할 통일교회의 사명이 지대하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밥을 먹고 극장 다니듯이 하면 되는 줄 알아요? 옛날 노아가 120년 동안 배를 만들기 위해 연장을 메고 아라랏산 꼭대기를 올라가는 시대와 같은 것이요, 아브라함으로 말하면 3일노정에서 이삭을 제물로 드리기 위해 모리아산을 찾아가는 시대와 같은 것이요, 모세로 말하면 40년노정을 통해 가나안 땅을 향하여 나가던 노정과, 이것을 실패함으로 말미암아 미디안 광야에서 바로궁전을 찾아가던 그런 노정과 맞먹는 거예요. 그렇다는 거예요. 예수로 말하면 최후의 겟세마네 동산과 골고다의 산정을 향하여 올라가던 기간과 맞먹는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역사적인 노정에 있어서 우리의 선조들이 전부 다 혈투전을 전개하여 승패를 결하기 위한 개인적인 섭리시대, 가정적이요 민족적이요 국가적이요 세계적인 섭리시대, 최후의 전쟁 마당이 여러분의 선조로부터 여러분의 므릎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제 최후의 결정을 짓기 위한 역사적인 한의 보따리가 우리 앞에 굴러떨어졌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지금 때가 그런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화다닌다는 녀석들이 뭐 길가에서 꺼덕꺼덕 거리고 있으면 사탄한테 잡혀 가는 거예요, 전부 다. 그런 것들은 그저 잡아먹어라' 하는 때가 올는지 모르지요.

책임을 짊어졌는데도 불구하고 하늘을 욕되게 하고 하늘의 길을 망치는 자는 벌받아야 돼요. 하늘이 죽었나 살았나 보라 말이예요. 여러분들이 지방으로 나가는 것은 모세로 말하면 시내산에서의 40일 금식 기간과 마찬가지로 하늘과 담판짓기 위해 떠나는 길입니다. 그러니 무서운 길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일요일에 교회에 와서 졸고 뭐 뒤에 앉아 가지고 정신없이…. 그렇게 되어 있지 않다는 말이예요. 자꾸 칼을 닦고 무기를 정비하고 또 정비해야 돼요. 천만 번 준비하여 원수를 한날에, 일시에 세계를 거쳐 가지고 다시 재기 못 하게 해야 돼요.

앞으로 통일 무리가 닦아 놓은 기반을 다시 수습하겠다고 하는 무리가 세계 역사상에 나와서는 안 돼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 기반을 닦는 것은 우리가 마지막이예요. 사탄도 못 하고, 하나님도 못 하고, 딴 어떤 것도 못 해요. 우리의 전통과 우리의 방법을 따라 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 외에는 딴 방법이 없어요. 딴 방법이 없으니 그들도 살려면, 이념을 따라오려면 굴복해야 됩니다. 역사적인 통일교회 역사 앞에 굴복해야돼요. 통일교회 뜻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예요. 통일교회 역사 앞에 굴복하고, 그다음에 그 역사를 대신하여 살아 나온 통일교인 앞에 굴복해야 돼요. 그다음에 통일교회 자녀 앞에 굴복해야 돼요. 3시대에 굴복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