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집: 대구교회 순회 말씀 1972년 09월 17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6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한번 행차하시" 날-" 천하가 심판받"다

우리 할머니들, 할머니들 싸움 싫어하잖아요? 선생님이 싸움을 좋아한다구요. 호전적이라구요. 김일성이 뭐 어떻고 어떻고 야단하던데, 통일교회 문선생이 이북 여자들하고 싸움하자고 나서게 되면, 여기 할머니들 다 떨어질 거예요. 그때에 떨어지라구요. 여기 온 여자들 다 떨어지라 구요. 통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6천년 동안 참다 참다 못 참고 마침내 할 수 없이 발표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불심판이라구요, 심판. 하나님은 지지리도 못난 입장에 있는 할아버지라구요. 예수를 잡아죽여도 가만히 있고…. 얼마나 불쌍한 하나님이예요? 그 능력이 많은 하나님인데도 불구하고 왜 지금까지 이러고 있느냐 이겁니다. 이런 생각 안 해봤어요? 눈을 감고 생각하고 있지만, 눈을 뜨고 행차하는 것입니다. 참 멋있지요, 팻말을 들고 나서는 날에는 천하가 짹깍하는 것입니다. 악은 악, 선은 선, 판결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다구요.

그럼, 하나님도 그러니까 통일교회 문선생도 참아야 되겠어요? 가만히 있어야 되겠어요, 죽여야 되겠어요? 가만히 있어야 되겠어요, 싸워야 되겠어요? 그러니까 그날이 오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전부 다 한데 모아 교육을 다시 시켜야 되겠어요. 오늘 내가 한두 시간 이야기해서 뭘 알겠어?

원필이 어디 갔나?(웃음) 조그마한 청년이 다쳐서 안 됐구만, 심장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요? (웃음) 옆에 있는 사람을 그렇게 치면 '왜 그래 이놈의 자식아' 하고 동무들이 그런 얘기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가만히 있기만 하던 이 녀석이 상대를 딱 후려치면, '그러면 그렇지, 내 친구 참 멋지다' 그런다구요. 그런데 맞고도 그저 꼬리를 흔들흔들하고 있으면, 그것은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도 천하의 일색이 되어 가지고, 미남자가 되어 가지고 사랑을 할 줄 알아야지, 지지리 못난 거지가 되어 있으면 누가 좋아해요? 하나님도 그런 거 좋아할 것 같아요? 말도 말라구요. 기성교회가 그러한 신앙관을 가졌기 때문에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그른 것은 그른 것입니다. 여자는 여자고, 남자는 남자입니다. 물에 물 탄 듯이, 코에 코 탄 듯이, 그렇게 죽사발에 코 빠진 듯이, 그렇지 않습니다. (웃음) 나는 그런 것을 안 좋아합니다. 난 그거 싫어요. 여러분은 좋아하지요? 나이 많은 사람, 좋아하지요? 난 싫어하는데, 여러분은 좋아 안 해요? 여러분도 싫어요? 할머니들도 싫습니까? (누구를 지적하시면서) 내가 듣는 바로는 동부교회 세워 놓고 쉰다는데 왜 쉬었어요?「다리가 아파서 …」 다리가 아파서 쉬었어요? 마음에 병이 났구만. 그 할머니의 가슴에도 옛날 처녀시절의 그런 심정이 살아 있는 모양이지요? 선두에 섰던 기관차가 꽁무니에 가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탈선이 되든가. 아예 다리가 끊어져 곤두박질하든가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 잘했다고 생각해요, 못했다고 생각해요?「다리가 아파서…」 내가 물어 보는 것은 다리가 아픈 것이 아니라구요. 속이 아팠다구요, 속이.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그거 물어 보니 다리는 튼튼하다는…. 그러니 책임자가 힘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