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집: 만물의 날과 복귀의 과정 1971년 05월 2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6 Search Speeches

불평불만을 해서" 안되" 이유

7년노정은 어느누구라도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 있어서는 뭐니뭐니 해도 하나님이 7천년 역사를 복귀하기 위하여 1차 아담, 2차 아담, 3차 아담을 내세웠는데 자식과 종들이 주인을 들이치는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자식과 종이 서로 합하여 가지고 주인을 쳤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귀시대에 들어가서는 종은 칠 수 있지만 자식은 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종은 사탄의 입장이니까 치지만, 만일 자식들을 거기에 같이 쳤다가는 걸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놀음이 4월에 통일교회에서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은 통일교회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사건은 밝히고 기억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지금까지의 복귀역사는 천사장하고 아들딸들이 모두 다 반대한 역사였습니다. 그래서 실패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 있어서는 사탄은 반대할 수 있지만 인간은 반대해서는 안 됩니다. 반대하면 복귀가 되겠어요? 여러분이 선생님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평하게 되면 모두가 걸리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선생님이 풀어 주지 않으면 절대 못 갑니다. 선생님이 아니면 풀 자가 없다는 거예요. 이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 복귀 기준에 도달할 때까지는 이의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더우기 여자들은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됩니다. 만일 입을 열어 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다간 다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사실들은 선생님의 말이 아닙니다.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아직까지 하나님에 대해서 불평 한마디 안 하고 뜻길을 걸어 나왔습니다. 죄없이 감옥에 들어가서 불한당들에게 맞고, 피를 토하는 자리에서도 '하나님이 왜 이래 ? 하고 원망을 하지 않았습니다. 종들이 억천만세 반대할지라도 아들만은 그들 편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반대 하는 사탄이 있는 것을 알면서 아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반대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죽더라도 아버지 편에 서서 죽어야 합니다. 어떤 어려움도 참고 견디어 나오다 보면 아버지 앞에 말하고 싶은 것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말하지 않는 것이 위대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하나님에게 말할 것이 없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을 평하려면, '하나님이 문선생을 사랑하기는 뭘 사랑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것같지 않아. 제일 사랑을 많이 받을 자리에 가게 되면 모가지를 자르고…. 그게 뭐야? 그것이 어떻게 사랑이야' 이렇게 말할 수도 있어요. 탕감시대에는 하나님은 선생님편이 안 됩니다. 도리어 사탄편이 되어 선생님을 시험해 보려고 합니다. 그것은 왜 그러느냐? 선생님이 탕감하게 되면 그것을 사탄에게 자랑하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탄을 충동질해 가지고 선생님이 하는 것을 방해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하는 일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탄세계의 모든 것들을 빼앗아 오기 위해서입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거기에서 선생님이 극복하면 '문선생이 너보다 나으니까 네 것을 모두 내놓아라' 하고 사탄 앞에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을 세우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두고 볼 때, 선생님도 여러분에게 지긋지긋한 고생을 시키려고 합니다. 그런데 맹세를 하고 죽든지 살든지 가겠다고 하는 사람을 아직까지 내가 만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생님을 찾아와서 눈물을 흘리며 '이런 죽을 자리에 동참하고 싶은데 저를 보내 주십시오'라고 탈하는 사람을 아직까지 만나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체계적인 내용을 가지고 만났지만, 여러분 자신이 자진해 가지고 '뜻을 위해서라면 독수리 밥이 되더라도 고마와하며 가겠다'는 다짐을 해야 되겠습니다. 복귀의 길이 그렇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