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통일식구의 사명 1971년 01월 16일, 한국 부산교회 Page #50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은 이스라-의 한을 '기 위해 모인 무리

하늘나라의 왕자인 예수의 계대를 이을 수 있는 아들딸, 즉 후계자를 남길 수 있게끔 정성을 다하고 예수의 내심을 따라 지도를 받아 그 판도를 넓히면서 터전을 마련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마리아가 그렇게 했어요? 그러니까 예수가 '여인이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한 거예요. 남의 집 잔치하는 데에 가서 수작은 하면서도 자기 아들 예수를 위해서 언제 한번 그런 생각이나 해보았어요?

그것은 노총각 분풀이의 말입니다. 내가 말을 잘못했어요? 예수 잘 믿는 양반들, '에이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인데 장가를 가? 그렇다면 그거 이단이잖아' 할 것입니다. 그게 이단입니까? 여러분, 예수가 남자예요, 여자예요? 「남자입니다」 거 왜 남자로 태어났습니까? 보십시오. 예수께서 죽으면서 다시 올 때는 무엇으로 온다고 했습니까? 신랑으로 온다고 했습니다. 신랑으로 오는데 무엇하러 온다고요? 신부를 차 버리기 위해서 온다고 했습니까, 신부를 찾아서 온다고 했습니까? 「신부 찾아 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 신부가 무엇입니까? 색시예요, 다른 뭐예요? 「색시입니다」 그런데 기독교 목사들은 '남자도 신부 된다' 합니다. 남자가 신부 되는 법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오늘날 기독교는 예수님의 한을 풀어야 할 종교입니다. 예수가 왜 죽었느냐? 하늘땅이 허락할 수 있는 아내를 못 찾아서 죽은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오면 누구를 맞는 다고요? 신부를 맞는다고 했습니다. 일등신부. 예수님이 신부를 맞지 못하면 어린양 잔치를 못 하는 것입니다. 그저 주먹 구구식으로, 엉터리 망터리 어거지 떼거지로 해 가지고 '나 천국간다' 하는데 전부다 가보라구요, 어떻게 되는가.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됩니다.

이스라엘의 한이 뭐냐? 예수님이 신부를 맞아 가정을 이룬 그 일가는 그야말로 하늘나라의 왕가입니다. 지상에 하늘나라의 왕가가 벌어졌을 것이 아니냐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하늘나라의 왕자님이기 때문에 그 왕자님을 중심삼은 가정이 지상에 벌어졌으면 하늘나라의 혈족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예수님의 족속은 이 땅에 영원히 주권을 가지고 치리할 수 있는 하늘 나라의 족속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의 한이 무엇이냐? 예수님은 일가를 이루어 아들딸을 낳아 부모가 되고 또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손자손녀들까지 사랑하고 가야 했습니다. 그래야 이 땅에 온 한 인간으로서 해야 할 책임을 다하고 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이스라엘 민족의 한이 무엇이냐는 거예요. 예수님 일대에 가정을 이루어 아내와 자녀와 손자들과 그 일가를 거느려 보지 못하고 사랑해 보지 못한 것이 이스라엘 민족의 한인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그래서 오늘날 통일교회는 예수님의 그러한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한 무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축복가정이 바로 그런 입장입니다. 예수님이 소망 하던 신랑신부에 부합할 수 있는 기준을 결정지은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이스라엘의 그러한 한을 풀어야 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하늘나라 왕가의 혈족을, 이 땅 위에서 실체를 쓰고 예수를 믿지 않고 천국갈 수 있는 아들딸, 그 족속을 모셔 보자고 등장한 것이 바로 통일교회 식구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 지긋지긋하게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인류를 대신하여 기쁜 소식을 중심삼고 하늘 가정의 터전, 하늘나라의 왕자 왕녀와 그 혈족을 중심삼고 예수 믿지 않고도 천국갈 수 있게 하늘 나라의 직접적인 관리 밑에서 새로운 세계를 중심삼고 하늘나라의 혈족 기반을 넓혀 나가는 일을 못한 것이 이스라엘의 한이요, 역사적인 인류의 한입니다.

이것을 탕감복귀함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해방의 한 때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한과 예수님의 한과 이스라엘 민족의 한과 인류의 한을 푼 승리적인 가정과 승리적인 종족과 승리적인 민족과 승리적인 새로운 국가로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 통일가의 소망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은 서로 사랑하는 그 마음을 세계적으로 적용하라는 것입니다. 전부 다 예수님과 같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과 같은 입장에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삼천만 민중을 대하여 그 나라의 백성에 대해 예수님이 원수들을 용서하셨던 그 마음을 그대로 적용하라는 것입니다.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볼 때에 내가 예수님과 같은 입장에서 예수님의 할아버지 할머니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 아저씨 아주머니한테도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느냐? 자기보다 나이 많은 형님이나 누나의 입장에 있는 사람한테도 그와 같은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들을 위해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종족을 초월하고 민족을 초월하고 국경을 넘어 저 원수 나라인 일본의 할아버지 할머니라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대할 수 있느냐, 일본의 아저씨 아줌마라도 우리의 한 혈족을 대하는 것과 같은 심정을 가지고 대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