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집: 충신과 효자가 되라 1963년 12월 2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2 Search Speeches

사탄세계 이상 내적 결의와 실천적 결의를 펴 나가자

오늘날 여러분 자신들이 무가치한 자기 개체를 두고 볼 때, '내 자신이 민족적인 사명시대에 있어서 무슨 민족적인 책임을 하겠는가 라고 생각할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여러분을 중심삼고 지도하는 스승과 이 스승을 위주로 한 하늘은 그렇게 무가치한 스승과 무가치한 하늘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엄숙하게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리하여 민족을 불러 일으켜, 승리의 제단 앞에 무릎을 꿇어 제사장의 책임을 다함으로써 민족이 짊어진 죄상, 민족이 탕감하여야 할 역사적인 탕감조건, 시대적인 탕감조건, 미래적인 탕감조건이 남아 있는 것을 우리가 탕감해야 돼요. 그리하여 한 민족이 세계를 향하여 복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될 때에, 세계를 향한 탕감의 사명길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면 때는 다가오고 시일은 촉박한데 얼마나 바빠요. 여러분들은 그것을 느껴야 돼요.

선생님이 여러분을 가만히 보면서 `저 사람, 저 눈으로 무엇을 보는가?'라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저 사람이 생각이 있는가? 지금 이때에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뭐냐? 오늘날 여러분들이 3정권을 거쳐오면서 이 민족이 처참한 역사노정을 거쳐오면서, 누구하고 만나야 하느냐 하면 통일의 무리와 만나야 하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만날 것이냐? 무엇으로 만날 것이냐? 주권과 이 땅과 민족과 더불어 만나야 돼요.

그런데 어디서 만날 것이냐? 편안히 안식하는 자리에서 만났다가는 망해요. 안식하는 자리에서 만났다가는 또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하는 거예요. 십자가의 길에 들어가 가지고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에 찾아 닦아 가지고, 승리해 들어와 가지고 만나는 거예요. 자식들이 갈 때 고통 없이 가게 하자는 거예요. 이런 작전을 안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들과 무슨 원수가 졌다고 만날 적마다 이러겠어요. 그렇지 않아요? 무슨 원수가 되고, 무슨 선조의 원수가 되는 사람이라고 만날 적마다 이러겠어요. 책임을 지라고 강조하는 사람은 더 해야 돼요! 안 들으면 망하는 거예요. 나에게는 명령하여 때려 몰아야할 책임이 있고, 여러분에게는 해야할 책임이 있어요.

민족을 살리려면 아들딸을 죽음의 자리에라도 서슴지 않고 내몰아야 돼요. 아들딸을 희생하는 자리로 내몰아야 돼요. 하나의 가정이 희생되더라도, 눈을 감고 내몰아야 돼요. 역사적인 하나의 나라를 살리기 위하여서 사탄세계에서도 그렇거든, 우리는 사탄세계 이상의 내적 결의와 실천적인 결의를 표방하여 사탄 앞에 승리시위 나설 수 있는 무리가 되어야 할 것이 통일의 무리 그런 일을 해야 할 것이 통일교인의 사명이예요. 그런데 통일교회에 껄렁 패들만 다 모였단 말이예요. 칼을 갈고 갈아 잘드는 칼날을 목에다 베고 자야 할 것이 통일의 무리인데도 불구하고 세월이 가는지 오는지 모르고 있다구요. 여러분이 지금 건드렁 건드렁 할 그런 때가 아니라구요.

지금 유엔총회에서 한국문제를 중심삼고 있는데, 동정받는 민족이 얼마나 부끄럽다는 것을 생각해야 돼요. 원조받는 민족이라는 부끄러움을 느껴야 돼요. 어떻게 하든지 여러분은 절대 신세지지 말아요. 어떻게 할 것이냐? 세계 앞에 삼천만 민족이 한때를 위하여 그런 사상과 전통을 가지고 세계에 줄 수 있는 민족을 만들어야 됩니다. 하늘땅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천지를 주고도 살 수 없는 지극히 귀한 보화를…. 이것을 완결짓고 완전히 갖는 날에는 세계를 갖는 거예요. 미국이 딴 나라예요? 하나님 앞에 미국이 딴 나라예요? 무슨 세계 각국, 선진 국가가 하늘 앞에 전부 딴 나라예요? 딴 아들딸이예요? 마찬가지예요! 이것을 알아야 돼요.

오늘날 우리들이, 지금까지 한민족이 남이 정성을 다하여 주었던 것을 부끄러움으로 알아 가지고 다시 돌려줄 생각을 해야 돼요. 그러지 않고 뜯어먹는다면 도둑놈들이 돼요. 망해야 돼여, 망해. 그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전부 다 민족을 망쳤어요. 미족의 정기를 망치고 사회를 망쳐 버리는 요소였어요. 잘못 받다가는 망한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알아야 된단 말이예요. 그건 역사가 증명하는 거예요. 하늘이 찾아오는 복귀섭리 앞에서, 무한한 복을 주고자 하는 하늘 앞에서 잘못 받다가는 망해요! 그래서 선생님이 축복하게 될때에 조건 축복을 하느 것은 여러분의 길을 남기기 위해서, 망하는 길을 막게끔 하기 위해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