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하늘의 사람들 1972년 10월 2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2 Search Speeches

선생님의 마음- 기억될 수 있" -러분이 되라

여러분이 통일교회 교인들을 바라볼 때, 36가정이라든가 축복받은 가정들을 바라볼 때, 저들이 저래서는 안 되겠다 생각 되면 그들을 교육해야 되겠어요. 그들은 선조들의 입장에 있지마는 통일교회 선조가 훌륭한 것이 아니라구요. 선조들은 훌륭하지 못하더라도 후대의 후손들이 더 훌륭하기를 바라는 것이 복귀섭리의 전통적 길이 아니었더냐?

우리 통일교회가 한 국가적인 환경을 중심삼은 이 좁은 환경을 맞았지만 앞으로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이어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선조들이나 선배들보다 우리들이 더 찬란한 노력을 해야 되겠다. '형님들이 한 일이 그만큼이거든 나는 형님보다 못해서는 안 되겠다, 더 힘든 수난의 길을 극복하고 무대를 세계화시켜 나가겠다'고 하는 이런 전통적 모습이 젊은 가슴에 흘러 넘치게 될 때 통일교회는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 형님들이 쉬니까 우리도 그래야지' 하는 것은 망하는 것입니다. 망한다구요.

망할 하늘의 뜻이 아니요, 망할 천운이 아닐진대는 그 뜻은 이 민족을 버리고 딴 나라에 옮겨져서라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백성 앞에 이어 주려던 이 뜻인데, 이방 민족이 이 뜻을 이어받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가 그걸 이어받았어야 할 것인데 이방 나라 사람들이 기독교를 이어받은 것이 아니냐.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통일교회 사람들의 마음에 기억되는 사람이 되어라. 알겠어요?「예」 그 다음에는 통일교회 선생님이 기억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라. 그래야 돼요, 단체 책임자니까. 식구들의 공인을 받고 난 후에는 단체의 책임자 앞에 올라오는 것이 아니냐? 세상에도 그렇지요? 그 사람의 공로가 크면 그 동료들이 추천해 가지고 장 앞에 추대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이래 가지고 상을 주는 거예요. 상을 받았으면 국가적 단체들과 대결하고 나서는 거예요. 그렇지요?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원칙을 따라 가지고 선생님의 마음에 기억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어라. 선생님의 마음에 기억될 수 있는 여러분은 뭐냐? 선생님은 지금 국가적 사명을 하는데 여러분은 '아이구, 나는 가정적 사명을 촉구 하는 내가 되겠다' 하면 선생님의 마음에 있겠어요, 없겠어요? 그것은 꽁무니에 따라오는 방해꾼이예요.

선생님의 마음에 들려면, 국가 탕감복귀 사명을 촉구하는 시대가 되거든 국가는 물론이고, 앞으로 올 세계를 위하여 책임질 수 있는 내가 되겠다고 밤이나 낮이나 정성어린 마음을 가지고 하늘을 향하여 직행으로 달려가는 무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오냐, 바라던 사나이가 나타났고 바라던 아낙네가 나타났구나' 하고 그를 필요로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입장에 서게 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은 기필코 선생님의 마음 가운데 기억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