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집: 개척자의 사명 1970년 07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9 Search Speeches

복귀섭리의 목적은 영원히 사'할 아""을 찾" 것

내가 기독교 감투를 쓰고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세상에는 전부다 잘못 쓴 사람들 뿐이니 그 사람들이 바로 쓴 나를 보면 내가 잘못 쓴 것 같이 보이거든. (웃음) 그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내가 가르쳐 주는 것이 맞는가 틀리는가 시험해 보십시오. 틀림없을 것입니다. 세계 만민을 데려다 놓고 역사시대에 살다 영계에 간 사람들까지 전부 부활시켜 데려다 놓고 내가 한 말이 맞는지, 그들이 한 말이 맞는지를 한번 물어보라는 겁니다. 그들은 모두 내 편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들어보니 그렇겠지요?

종교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맺어 주는 것입니다. 그 관계는 무엇으로 맺느냐?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무슨 인연으로 맺을 것이냐? 주인과 종의 인연도 아니고 나라와 백성의 인연으로 맺는 것도 아닙니다. 무슨 인연으로 맺느냐? 하나님을 내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부자의 인연으로 맺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아버지다, 하나님은 죽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할 수 있는 신앙은 멋진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내 모가지를 자르더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할 수 있는 그런 신앙 말입니다.

자기아들이 불한당이 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교수대의 이슬로 사라져 갈 입장에 있다면 그 부모는 천법이 있고 인간의 법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넘어 자식을 구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타락한 세계의 인간에게도 그런 마음이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은 어떠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그 심정이 가는 길 앞에는 수난과 고난과 민족의 어떠한 비참함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을 마음대로 조정하여 넘어갈 수 있는 하나의 핵심적인 사랑의 기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 하는 것이 보다 큰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을 희생시켜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분을 동원시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럴 것 아니예요?

청춘시대에도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제일가는 백만장자가 되었다 하더라도 자기의 그 모든 재산과 서슴지 않고 바꿀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이 어떠한 길이냐? 그것은 사랑의 상대를 찾아 나가는 길인 것입니다. 그길 외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하나님이 타락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고난을 받으며 수고하시면서 복귀섭리를 해 나오신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 그것은 하나님의 내심에 언제나 뼈와 살이 합하여도 영원히 싫다고 하지 않을 아들딸의 인연을 찾는 데 있는 것입니다.

자식의 살이 닿는 것을 싫어하는 부모가 있어요? 여기 자식 있는 사람들, 부모되는 사람들은 잘 알 겁니다. 자기 자식에게 손을 대고 뺨을 대 볼 때 싫은 부모가 있습니까? 만약에 그게 싫다는 부모가 있다면 그런 부모는 돼지보다도 못하다는 것입니다. 부모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예요. 한번 대면 또 대고 싶어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뽀뽀할 때에는 복잡한 자연현상이 입체적으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하시며 사랑할 수있는 아들이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그 아들이 구경거리가 되겠습니까, 안되겠습니까? 이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