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집: 인생의 갈 길 1971년 01월 10일, 한국 수원교회 Page #175 Search Speeches

어떻게 몸과 마음을 하나되게 만" 것이냐

그러면 인간이 무엇인지 한번 분석해 봅시다. 여러분, 절대자이신 하나님이 구상한 것이 절대적이겠어요, 엉망진창이겠어요? 「절대적입니다」 절대적이며 완전무결해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만든 사람도 절대적인 입장에 서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의 절대적인 존재가 사람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두 목적을 두고 만들 수 있어요?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도 목적이 하나여야 되지요? 「예」

그런데 오늘날 인간을 가만히 보게 되면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마음이요, 또 하나는 몸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여러분 자신을 두고 볼 때 몸과 마음 중에서 어떤 것이 자기입니까? 마음도 자기이고 몸도 자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과 몸이 자기의 것이라고 해서 그것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못 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인간을 보면 마음 사람과 몸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되어 있어요, 서로 싸우고 있어요 「싸우고 있습니다」 싸우고 있지요? 이것이 사고라는 것입니다.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 절대자이신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이 여러분도 아는 것처럼 요모양 요꼴이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었습니까? 이걸 보면 하나님이 계신 것 같아요? 몇 천년 동안 철인이나 성현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싸우다가 죽어갔습니다.

그렇다면 절대적인 하나님이 왜 두 가지 목적을 가진 사람을 만들었을까요? 왜 하나는 동으로 가려고 하고 하나는 서로 가려고 하는 이런 사람을 만들었을까요? 여기서부터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삼을 보면 기분이 나빠요, 좋아요? 「나쁩니다」 인간이 절대자이신 하나님 앞에 보면 상대적인 절대자라고 할 때는 근사한데 이런 인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잡친다는 거예요. 이런 인간이 좋다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몸과 마음을 어떻게 하나되게 할 것이냐?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인생문제입니다. 또한 이것이 곧 세계 문제라는 거예요.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게 되면 세계통일이 안 됩니다.

여러분에게는 두 사람이 있어요. 몸 사람과 마음 사람이 싸우게 되면 두 패가 생깁니다. 이런 사람이 네 사람이 있어서 싸우게 되면 몇 패입니까? 여덟 패가 됩니다. 거기에 평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 패들이 36억이 있으면 72억 패가 되어 싸우는데 어떻게 평화가 있을 수 있겠느냐는 거예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보더라도 국회에서 매일 싸움을 하지요? 어제는 좋다고 하다가 오늘에는 원수가 되고, 오늘은 좋다고 하다가 내일은 원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이 이렇게 되었다면, 이것을 수술하는 방법과 개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어디에서부터 찾아야 하느냐 이거에요.

세계에서부터 천국을 만들어 들어올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에서부터 천국을 만들어 들어올 것인가? 무슨 작전부터 해야 하는가 생각해 봐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기 위해 무슨 작전부터 하겠어요? 전체 작전을 하겠어요, 개인작전을 하겠어요? 「개인작전이요」 개인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개인작전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남자부터 하겠어요, 여자부터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