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집: 우리가 가야 할 길 1971년 05월 0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42 Search Speeches

참부모를 모심으로써 구원받"다

누가 여러분을 죽게 하더라도 마음은 요동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식이 죽더라도 세상 사람들같이 울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다 그 법도를 세워야 됩니다. 알겠어요? 세상과 같아서는 안 됩니다. 달라야 됩니다. 최후에 가서는 나를 이겨야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지금까지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는 표어를 걸고 나왔습니다. 나를 이기는 것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먼저는 내 몸뚱이를 이기기가 힘들고 그 다음에는 자기의 사랑의 대상, 사랑하는 사람을 중심삼고 이기기가 힘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은 어떤 자리에 계시느냐? 영광의 자리에 계셔야 할 하나님이 고통의 자리에 계시는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이것은 죽어도 못 할 일입니다. 그렇잖아요? 영광의 하나님이 무슨 하나님이 됐습니까? 고통의 하나님이 되었습니다. 누구 때문에? 우리들 때문에 .

고통의 인간이 영광의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탕감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통당하는 하나님의 심정을 위로해 드리지 않고는 영광의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탕감의 심정으로 되돌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하나님이 눈물을 흘리셨으니 여러분도 눈물을 흘려야 됩니다. 하나님보다도 더 많은 눈물을 흘려야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야야, 이젠 그만둬라' 하면서 우리를 말려 줄 수 있는 그런 자리까지 나가야 효자가 될 수 있고, 하나님의 인연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탕감복귀의 심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귀의 심정 길을 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이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맨 나중에는 여러분 개인들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이 뜻 앞에 선 다음에는 무엇이 문제냐 하면 결혼이 문제입니다. 그렇지요? 결혼이 문제이지요?

그 개인이 문제 될 때는 개인이 뜻을 따라서 가야 됩니다. '나는 죽더라도 부모의 뜻대로 가겠다' 하는 자리에 서서 극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극복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가정적으로 극복해야 됩니다. 부모의 뜻을 가정이 따라가야 됩니다. 그리하여 맨 마지막에 참부모 앞에 나가서 자녀가 됐다 하게 될 때는 참부모로부터 피살을 받아 난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부모로부터 피살을 받아 나고, 그 다음에는 말을 하는 것도 부모로부터 배워야 됩니다. 그렇지요? 밥을 먹는 것도 부모로부터 배워야 되고 행동하는 것도 부모로부터 배워야 됩니다. 부모로부터 배운 것 외의 행동하는 것은 사탄의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참부모에게서 태어났으니 참부모의 말과 참부모의 행동과 참부모의 가정의 가법과 생활방법을 배워야 됩니다. 그 외의 것은 사탄의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어디를 가든지 부모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 부모와 하나되어 있어야 됩니다. 어디를 가든지, 그래서 부모를 모심으로써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의 생활도 그렇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보더라도 혼자 보는 것이 아니라 부모를 모시고 '참 좋습니다'라고 부모에게 설명해 주는 효자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밥을 먹을 때에도 맛있는 것이 있으면 부모에게 '이것 잡수십시오'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살아야 됩니다. 언제나 부모와 하나되어야 하는 거라구요.

이렇게 부모의 혈육을 받아가지고 태어난 자식이 일생 동안 부모를 모시고 살았다는 입장에 서지 않고는 본래 하나님께서 창조이상세계로 제정하셨던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칙인 것입니다. 그렇지요? 내가 있음은 부모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북한 공산당을 보면 김일성도 그거라구요. 김일성이가 아버지라고 해가지고 밥을 먹는 것도 그 아버지 때문에, 옷을 입는 것도 그 아버지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거 맞는 말이라구요. 그러면. 여러분은 그래요? 여러분은 그 사상이 되어 있습니까, 안 되어 있습니까?「돼 있습니다」 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일체의 모든 주체사상은 부모가 가르쳐 준 것이어야 합니다. 부모가 가르쳐 주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전부 다 사탄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본부에 오게 되면, 숟가락이 있으면 숟가락을 가져 갑니다. 그런 행동을 부모가 가르쳐 주었습니까? 그것은 국가 재산을 훔치는 행위입니다. 법에 걸리는 것입니다. 본부에 있는 모든 만물들은 본부에 와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본부에 있어 가지고 부모의 슬하에 부모의 이름 가운데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 이름 가운데 있는 것을 부모의 승낙도 없이 강제로 가지고 가서 내 이름 가운데 두겠다 하는 것은, 상속받기 전에 상속권을 전부 다 소모시키는 입장에 서는 행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탕자의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탕자는 부모의 설움의 대상이요, 탕자가 되면 형제의 참소조건에 걸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탕자는 천국에 못 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그런 사람 있습니까? 이런 말 들었으면 이제 당장에 갖다 두라구요. 이 사상이 철두철미해야 되겠습니다.

남편도 부모를 위해서 있지요? 그러니 남편과 아내가 서로 척 만나게 되면 '당신, 애기가 어떻소' 할 게 아니라, '당신, 본부 소식을 알아요? 부모님 소식을 알아요? 해야 합니다. 이것이 인사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살고 있어요? 좋은 것이 있으면 '아이고, 우리 애기들에게 줘야지'라고 생각하기 전에 '부모님에게 드려야지'라고 생각해야 됩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아들딸들이 여러분 앞에 효도할 수 있는 효자 효녀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고, 우리가 먼저 먹고 아들딸 주겠다' 하게 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아래만 있고 위를 잘라 버리는 것이 되니, 위 없는 아래는 없기 때문에 천도에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 입장에서 부모를 모시는 가운데 좋은 것이 있으면 대번에 '부모님에게 드려야지. 부모님 앞에 우리가 감사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활을 해야 자식들도 '부모님께 먼저 드려야지. 부모님께 감사해야지' 하며 부모 앞에 효도할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전통입니다.

참부모를 빼놓고는 교육도 없어야 되는 것이요, 생활 터전도 없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참부모와 완전히 하나돼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참부모의 생활이 내 생활이요, 참부모의 이념이 내 이념이요, 참부모의 일이 내 일이요, 참부모의 사랑권이 내 사랑 권이다' 이렇게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래요?

여러분들 가운데 남편이 '교회를 버리고 우리 나가자'고 하면 '아이고, 어떻게 버리고 나갑니까' 하면서도, 남편을 따라가기 위해서 부모님이고 뭐고 하며 인사도 없이 도망갈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부부가 있다면 그들은 반드시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는 거라구요. 알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