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집: 우리가 가야 할 길 1971년 05월 0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20 Search Speeches

참된 신부가 되라

타락하지 않은 원칙을 두고 볼 때에, 여자로서 만나는 남자는 누구만 있어야 되느냐? 부모와 남편 외에는 없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세계에 있어서 해와에게는 하나님 외에는 이 세상 천지에 남자는 없는 것입니다. 없다고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남자가 또 있다고 생각한 것이 타락이 아니냐. 그렇지요? 통일교회 여자들은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여러분에게는 부모 외에 남자, 선생님 외의 남자는 남편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부모의 입장에 있으니까. 그렇지요? 선생님 외의 남자는 남편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남자는 그 아버지의 아들이 아니냐. 이렇게 된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그 아버지를 사랑하니 그 아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아니냐.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까?

여기에서 딴 생각을 하는 여자는 망하는 것이요, 딴 생각을 하지 않는 여자는 흥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자들이 길거리에 나가게 될 때 좋은 남자가 쓱 지나가게 되면 ‘저 남자가 나를 유혹해서 자기하고 살자고 하면 나는 지금 축복받은 남자를 버리고 또 시집가면 좋겠다' 하는 마음을 가진 여자는 벼락맞을 해와의 후계자입니다. 알겠어요? 무엇을 맞을 해와의 후계자라구요?「벼락이요」벼락을 맞는 데는 씨알머리도 없이 먼지와 같이 후루룩 날아가게끔 벼락을 맞아야 됩니다. 그런 여자는 또다시 천도를 망치고자 하는 요사스러운 여인입니다.

또, '우리 신랑과 저 신랑을 비교해 보니 우리 신랑이 못났구나' 하고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느냐, 없느냐? 자기에게는 비교할 남자는 없다고 해야 할 것이 에덴 동산에 있어서 해와의 입장이 아니냐.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잘나도 내 낭군이요, 못나도 내 낭군이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남자라고 해야 됩니다. 못난 사람이 더 사랑스럽다고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내가 도와주고, 내가 진정한 의미에서 그의 뼈가되고 손이 되고 한 지체가 되어 줄 수 있는, 그가 필요로 할 수 있는 제일 귀한 사람이 아니냐' 하고 생각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여자들은, 그런 의미에서 남자를 위해서 존재하는 여자가 되어야 됩니다. 알겠어요? 여자를 위한 남자가 되어야 할것이 아니라, 여자편에서 보게 될 때에는 남자를 위한 여자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남자를 위하는 데 있어서는 선생님을 위하던 그 마음을 그냥 그대로 갖고 남편을 위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복귀된 천국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만 좋아하고 자기 남편은 싫어하면 망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런 원칙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요전에 복귀과정에 있어서는 천사장이라는 얘기를 했지만 말이예요. 내용적으로는 천사장이지만 외형적으로는 남편이 아닙니까? 그렇지요 ?

그러면 여러분은 신부 중에서 아리따운 신부가 될 거예요, 털털이 신부가 될 거예요?「아리따운 신부요」 아리땁고 향기로운, 뭐라 할까요. 신랑이 놓고는 살 수 없는 신부가 되어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런 신부가 되고 싶어요, 적당한 신부가 되고 싶어요? 적당한 신부가 되고 싶은 사람은 손들어 봐요. 없지요? 아리따운 신부가 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아리땁다는 것은 얼굴이 아리따와서 아리땁다는 거예요?「아닙니다」 태도와 행동이 아리따와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