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현재와 나 1971년 02월 0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72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의 아버님, 여기에 모인 당신의 아들들이 이 자리에서 출발을 다짐하고 내일의 소망을 염려하며 저희들의 입장을 공고화시키고 새로운 신념을 가짐으로 말미암아, 생활의 한계권내에서 극복하고 투쟁하는 과정에서 서러움의 패자의 쓴 잔을 마시는 자들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을 승리의 영광으로 소화시키어서 무한한 가치의 자기의 인격을 개척하는 보람 있는 자신을 느끼면서 보람 있는 생애노정을 갖출 수 있는 당신의 아들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제 저희 나라와 저희 가정과 저희 자신들이 일치가 되어 이 시기를 저희 장성기의 인격을 따라 움직일 수 있어야 하겠으며, 또한 그러한 놀라운 세상임을 직시하는 자리에 서야 되겠습니다. 내일의 보장을 받을 수 있고, 내일의 신임을 받을 수 있는 당신의 아들들이 틀림없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의 사랑하는 딸들이 지금 일선에서 싸우고 있사오니, 이들한테 지지 않는 참다운 남성들로서 칭찬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당신의 아들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사업분야를 책임졌던 아들들이 뜻 앞에 있어서 새로이 다짐하여 과거와는 달리 있는 정성을 다하고, 현재의 입장에 있는 자신을 아버지께 완전히 바쳐 드림으로써 민족 앞에 본이 되며 당신의 동정을 받을 수 있는 모습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금후에 되어지는 모든 일체를 당신이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저는 내일 이들을 만나지 못하겠사오니 일선에 가더라도 이 말씀을 중심삼고 실천해서 끝까지 남아지는 무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 이들이 이 노정을 가는 데 있어서 누구를 의지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장을 아버님이 인도해 주신다는 것을 알고 7년노정을 하늘것으로 귀하게 여기고 이를 악물고 자신을 다 바쳐 감으로써 시련을 즐거움으로 극복할 수 있는 아들들이 되도록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보람 있는 인생의 가치를 남기고 후세에 자랑할 수 있는 보람된 터전을 남길 수 있는 아들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