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기필코 가야 하겠습니다 1972년 11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26 Search Speeches

실패해 나온 섭리-사를 책임져 나갈 통일교회

그러면 우리의 갈 길은, 아담 가정의 실패와, 아벨의 실패, 노아 가정의 실패, 아브라함 가정의 실패, 모세 일파의 실패, 예수 일대의 실패를 청산하는 길입니다. 오늘날의 기독교도 전부 다 추풍낙엽과 같이 실패해 버렸다 이겁니다. 처박아 버렸다구요.

여러분, 지금 기독교 믿을 것 같아요? 미국 같은 데에는 3천 명 모이던 교회가 세 명, 열두 명 모인다는 말도 듣잖아요? 거 망했어요, 안 망했어요? 다 망했다구요. 하늘의 전통을 이어받은 기독교가 실패의 역사를 거듭해 와 가지고 전부 다 망해 떨어졌습니다. 이것을 누가 가로막느냐? 이 사망선을 헤쳐 나가야 됩니다. 이놈의 기독교를 전부 다 뒤로 돌려 세워야 되겠다는 겁니다. 인류를 뒤로 몰았다가 쳐 몰아야 됩니다. 오늘 이 시대에 사명하지 못한 것을 다해 가지고 올라가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2천년 동안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잘못한 것을 전부다 청산지어 놓아야 됩니다.

충신이 되려거든 말이예요, 충신의 역사를 이어받아야 됩니다. 오늘날 대한민국도 그렇잖아요? 대한민국이 어떤 사람을 중요한 기관에 쓰기 위해서는 말이예요, 그 사람의 배후의 역사를 조사하나요, 안 하나요? 샅샅이 조사하나, 덜 조사하나? 중요하면 할수록 샅샅이 조사하는 거예요. '아하, 그 알고 보니 그 사람은 애국자의 종자다' '거 몇 대야?' '십대 조가 애국자다' 하면, '아!' 십대 조에서 일대 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많이 있을 때 '아!' 한다 이것입니다. 그런데 9대에서부터 애국자의 대열에 섰다가 실패한 후손이다 하면, '어! 그런 일이 몇번 있었나' '열 번, 백 번 있었다' 하면, '어! 그 사람의 후손이니 틀림없이 실패할 텐데' 그러지 않겠어요?

보라구요. 인간 역사를 가만히 성찰해 볼 때, 전부 다 성공했어요? 실패지요? 전부 실패지요? 아담부터 전부, 물에 빠지듯이 실패를 거듭한 거예요. 기독교에 와 가지고 세계적으로 실패예요, 승리예요? 무엇 때문에 실패했어요? 죄악 때문에. 죄악이 뭐예요, 죄악이? 이런 이야기 하다 가는 오늘 하루 종일 이야기해도 시간이 모자랄 거라구요. 그러려면 내가 항우 같은 기운이 있으면 좋겠는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뱃심이 없어진다구요.

이렇게 실패한 역사를 누가 책임질 것이냐? 기독교를 누가 책임질 것이냐? 예장에서 책임질 거예요? 기장에서 책임질 거예요? 감리교회가 책임지겠어요? 성결교회에서 책임지겠어요? 아무리 봐도 책임질 성싶지를 않아요.

자기들이 미워하고 반대하는 통일교회 이것 망할 것 같은데 열심히 움직이는 데는, 그들도 본받아야 된다고 그럽니다. 가정을 버리고 나왔느냐고 입이 쩍 벌어지고 눈이 둥그래집니다. 물리치고 나갔다고 하지만 '진짜 가정을 버리고 나왔소? 몇이나 버리고 나왔소?', '자식을 하나, 둘, 셋을 두고 나왔다' 하는 걸 볼 때, 그런 면에서는 본받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말하는 소문 들었어요? 들었어요, 못 들었어요?「들었습니다」 하나님편에서 볼 때, 그거 잘하는 놀음이요, 못하는 놀음이요?「잘하는 놀음입니다」 사탄편으로 볼 때는?「못하는 놀음입니다」 못하는 놀음이라구요. 악으로 볼 때는 못하는 놀음이요, 선으로 볼 때는 잘하는 놀음인데, 선이 잘해야 되겠어요, 악이 잘해야 되겠어요?「선이 잘해야….」 그러니까 통일교회는 기성교회보다 못해요, 나아요?「낫습니다」 낫다 이겁니다. (웃음) 우선 교리는 제쳐놓고 전도하는 데는 통일교회가 낫다는 거예요.

또 보라구요. 이게 그저 욕을 해도 그저 체면 불구하고 헤헤 웃고…. 기독교 목사로부터 내가 왕초가 되어 가지고 보고 잘 듣고 있습니다. 어떤 통일교회 신도는 살랑살랑 말도 잘하고 말이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나쁘긴 나쁘지만 거짓말 안 하고, 아주 실력자라고 말이예요. (웃음) (녹음상태가 불량하여 일부 정리하지 못했음)

악착같이 이랬으니 통일교회가 졌다, 이겼다?「이겼다」 이긴 전통을 가지고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버님이…」 교구장 이?「아버님이…」 그렇구 말구요. (웃음) 나도 동감한다구요. 정말 그렇소.

이제는 내가 세계에 나가 가지고 그런 전통을 닦고 있습니다. 자랑하라우, 말라우? 「하라우」 내 위신이 폭락되지 않게 자랑하라우, 말라우? (웃음) 그러한 전통을 갖고 있다고 자랑할까, 말까?「해요」 괜히 알지도 못하고?「아닙니다」(웃음) 거, 연습으로 하지 말고…. 통일교회 패들은 문선생이 못나긴 못났지만 말이예요, 요렇게 생겼지만 말이예요, 통일교회 문선생 말을 잘 듣게 되어 있어요, 안 듣게 되어 있어요?잘 듣게 되어 있습니다. 왜? 망하려고, 흥하려고?「흥하려고」(웃음)

대감 집 아들딸로 태어난 사람이 말이예요, '이리 오너라! 게 아무도 없느냐!', '예, 예', 너희들 세도는 당당하지만 오늘은 내 앞에 전체복종 할사!', '예이 그럴사' 이렇게 되면, 그 대감님이 이것을 보고 '아이고! 집안 망했다' 그러겠어요, 기분이 좋겠어요? 대감마님의 이름을 팔아 가지고 대감 행세하는 아들을 볼 때, 그 아버지는 나빠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어떻든간에 여러분들이 사명을 받아 가지고 척척 선생님 노릇을 할 때 거 어때요? 기분이 좋겠어요, 안 좋겠어요? 불쌍하게 욕먹고 천대받던 너희들은 기분이 나쁘지 않을 거라구. (웃음) 여러 분들 기분 나빠요? 「아닙니다」 '앉아! 서!' 하면 척척…. '야! 선생님이 훌륭한데 나도 한번 해보자' 해 가지고 '차렷!'하면…. (웃음) 그러면 이게 망할 패들이예요, 흥할 패들이예요? 「흥할 패요」집이 그렇게 되거 들랑 그 집은 망하지 않습니다. 절대 흥하느니라. 하나님이 5퍼센트를 인간책임분담으로 남긴 것은 당신의 영광의 자리에 동참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말씀을 못 다 이루면 난 못 죽지만 여러분은 동참함으로 말미암아 같은 패가 되느니?「라」 라. (웃음)

자! 시간이 많이 갔기 때문에…. 그러한 작전도 필요한 거라구요. 그런 말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또 하자구요? 그만 두자면 한마디로 결론을 딱 내리자구요. 또 하자우, 그만두자요?「더 해주십시오」 급하게 하라우? 자, 어떻게 해? 빠르게 하자우, 천천히 하자우? 슬렁슬렁하자는 거예요? 어떻게 하자구요? 빠르게? 기관총이 좋소, 따꿍총이 좋소?「기관총요」 기관총?「예」 기관총도 한꺼번에 '드르륵' 할 수 있는 거라야 좋지, '드륵, 드륵, 드륵' 이거 안 된다구요. 상대가 나타나야 '드르륵' 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여러분들이 졸기만 할 때는 '드륵, 드륵…'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