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집: 민족복귀의 역군이 되라 1963년 10월 16일, 한국 대구교회 Page #49 Search Speeches

반대받았으나 승리한 통일교회

이 길은, 6천년 동안 계대를 이어 여러분을 있게 한 선조들을 전부다 부활시켜 한꺼번에 제물로 바쳐 드려도 여러분은 갈 수 없는 길입니다. 갈수록 힘든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고통받고, 예수님과 성신이 걸려들어 오금을 못 펴는 함정이 몇천만 개인지 모릅니다.

그러면 선생님은 그러한 함정을 어떻게 넘어갔느냐? 선생님에게는 비법이 있습니다. 그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 태어날 적부터 그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척 보면 압니다. 옮고 그른 것을 안다는 말입니다. 뒤에 서야 될 것인지 앞에 서야 될 것인지를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 싸움을 하면서도 패자가 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영계에서 승리했습니다. 이걸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도인들은 앞으로 선생님께 와서 배워야 됩니다. 틀림없이 그렇게 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천만 민중이 반대하고, 세계 30억 인류가 반대한다 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영계에 있는 수천억 영인들은 전부다 선생님의 말을 듣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리하진 않습니다.

자녀를 가르치는 데는 원수를 굴복시킬 때 쓰던 비법을 쓰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옛날에 썼던 그런 비법을 쓰면 여기에는 한 사람도 들어와 앉아 있지 못합니다. 선생님이 기도해 보면 여기에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더기 패들이 다 모여 있습니다. 옛날에는 그런 비법도 가끔 썼지만 지금은 안 씁니다. 자녀를 교육하는 데는 비법을 써서는 안 됩니다. 정상적인 입장에서 교육해야 됩니다. 그렇잖아요? 사탄까지 골려 먹던 선생님인데 그런 비법을 모르겠습니까?

여러분에게는 아무 자격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한국에 태어났기 때문에다 여기에 앉아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왜 한국에서 태어났습니까? 여러분을 만나려고 태어났습니까?

영계에서 승리하여 영계에 발판을 구축했으면 그 다음에는 지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얼마만큼 승리했는지 여러분은 압니까? 선생님의 제1차 계획은 승리적으로 완성했습니다. 6천년 역사의 모든 것을 걸어 놓고, 선생님의 일대에서 해야 할 제1차 사명은 이 3년 기간에 승리적으로 완성한 것입니다.

그게 무엇이냐? 좀 전의 얘기로 되돌아가 보면, 세계에서 판문점이 있는 곳은 한국밖에 없습니다. 그곳은 역사적인 모든 운세가 상봉하는 곳이요, 촛점이 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을 중심하여 모든 것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중심이 없이 돌다가는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하늘은 한국을 중심으로 세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중심을 붙들고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돌리면 돌릴수록 중심에 화할 수 있는 것만 남아지고 그렇지 않은 것은 다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일생 동안 한국에서는 자유당, 민주당, 공화당과 대치해 왔고, 세계적으로는 일제와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와 투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로부터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일대에서 개인적인 탕감복귀, 가정적인 탕감복귀, 종족적인 탕감복귀, 민족적인 탕감복귀의 기대를 쌓았습니다. 아울러 국가적인 탕감복귀의 기대까지 쌓아야 세계적인 운세가 한국을 향하여 돌아 들어오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의 위치를 가만히 살펴 보십시오. 한국은 이스라엘 민족의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기성교회는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은 유대교의 입장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새로운 진리를 갖고 나온 집단이 있다면 내몰려야 됩니다. 로마와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를 배경으로 나선 예수는 내몰렸습니다. 결국 그들의 반대를 받고 죽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삼천만 민중이 반대하고 기성교회가 반대를 해도 죽지 않는 기반을 닦았습니다. 원리의 프로에 맞추어 기반을 닦으며 지금까지 나온 것입니다.

예수께서 만일 유대교를 발판으로 할 수 있었다면 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유대교와 같은 입장에 있는 기성교회의 반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속에서도 예수님의 제자들이 모인 것과 같이 처량한 이 자리에 여러분들이 지금 모여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전부 이방인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다가 들어온 사람은 몇 명 안 됩니다. 전부 이방인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였던 베드로가 유대교를 믿었어요? 알았어요?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서도 제일 신분이 낮은 어부였어요. 그런 사람이 무슨 유대교를 믿었겠어요? 그런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유대교와 대결할 수 있는 신약의 복음을 세워 책임을 하려다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통일교회는 그와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망하지 않고 기성교회를 인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습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