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집: 전도활동과 경제활동 1969년 05월 12일, 한국 부산교회 Page #194 Search Speeches

공직자가 명심해야 할 것

자, 이제 떡이나 먹자구요. 그렇게 되면 경제문제는 해결되고, 그다음에는 뭐냐 하면 하기방학 때의 전도문제예요. 이것은 1차년도에 배당하였던, 1960년도 멤버를 중심삼고 동원했던 수에 해당하는 수를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왜 그러냐 하면 이번에 부흥회를 통해서 대개 6천 명 표준삼아 가지고 배당했지요? 경남은 목표가 얼마나 되나? 그거 지금부터 준비하라구.

하기방학 기간을 중심삼아 가지고 부흥회를 해라 이거예요. 지금까지 반드시 전도하면 부흥하거든요. 그다음에 이거 10월달쯤 가게 되면 가라앉는 거예요. 지금까지 그랬어요. 7월, 8월은 쑥 올라갔다가 10월, 11월, 12월, 1월은 뚝 떨어지는 거예요. 그 현상이니 올라갈 때 이걸 고수하라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여러분이 안고 추기 위해서는 더 뛰어야 돼요. 경제문제 책임질 수 없다 이거예요. 틀림없이 올라갈 테니까.

그다음에는…. 그때는 것이냐? 하기방학 때 올린 것을 돌파할 수 있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로 해야 돼요. 첫째는 뭐냐? 기도를 해라, 기도. 정성들여 기도해라 이거예요. 하루에 두 시간 이상 기도하라 이겁니다. 한 집에 식구가 있으면 식구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를 해야 돼요. 어디 갈 때도….

그리고, 여러분이 공직생활을 할 때는 이런 면을 주의해야 돼요. 언제든지 척 갈 때는 무슨 말을 하겠다 하고 딱 정하고 가지 말라는 거예요. 내가 그를 위해서 진정 무엇을 줄 것인가 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라는 거예요. 말을 하면서도 아버지를 대하면서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얘기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야기가 쭉 잡힌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주체가 하늘이고 내가 대상이니 주고받을 수 있는 마음만 되면 번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원리가 그렇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 대신된 입장에서 입을 열고 말하는 입장에 서야 된다는 거예요. 말하는 과정이 어떤 코스로 가느냐? 그 마음이 움직이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느냐 하는 걸 벌써 안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일은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 기도하고 가라는 거예요. 지역장이 기도하고 전도하는 것밖에 할 것이 더 있어요?

그래서 더우기 지금 뭐냐 하면 여러분 지역장의 아둘딸들이 있잖아요? 너희 아버지 뭘하느냐?' 하면 '총장사 해' 그러면 안 되겠다는 거예요. (웃음) '너희 아버지 뭐 하느냐?' 하면 '전도한다' 라고 해야지, '우리 아버지는 총장사 해' 하면 되겠느냐 이거예요. 됐어요, 안 됐어요? 물어 보면 총장사 한다고 그러리요? 아버지 뭐 하느냐고 물으면 총장사한다고 그러나? 실감이 나는 모양이구만, 허허 하고 웃는 것을 보니. '너희 아버지는 뭐 하는 사람이냐?' 하면 '우리 아버지는 설교하고 기도하고 전도하는 목사님이다'라고 해야 되는 거예요. 그것이 교육이라면 교육이라고 볼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편네 데리고, 아이들 데리고 기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의 가정에서…. 그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다 해봤다는 거예요.

그리고 설교를 할 때도 여러분이 절대 제목을 정하고 나가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원래는 기도해 가지고 기도 가운데 제목을 잡아야 한다는 거예요. 준비한 제목 가지고는 절대 감동 못 시켜요. 여러분이 언제든지 준비해서는…. 남을 울리려면 내가 설교를 준비하고 기도하는 가운데에서 눈물을 흘려야 돼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천태만상의 사람을 생각하면서, 오늘날 한국의 실정으로부터 쭉 생각해 가지고 오늘 찾아오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겠다…. 그걸 두고 눈물을 흘리고 단에 나서야 청중을 눈물 흘리게 하는 은혜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편지라도 자기가 눈물 흘리고 쓴 편지라야 상대방을 울릴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가 주체적인 동기가…. 그렇지 않고 상대방이 그렇게 된다는건 거짓말이예요. 그렇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단에 설 때는 그 단이 심판정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요전보다 더 잘하기를 바했지만 못할 때는 회개해야 된다는 거예요. 은혜를 못 주고 왔으면 설교를 한 시간 하고 왔으면 세 시간 회개해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 설교를 잘못 해 가지고 은혜 못 주고 그럴 때는 3배 이상 회개해야 돼요. 한 생명을 위해서 생명의 물을 주어야 되고 가르켜 주어야 될 텐데, 여기에 있어서 물을 준 것이 아니라 물을 빼앗고 땅을 뒤집어 놓고 왔다면 그 책임을 져야돼요. 그들이 돌아간 후에도 오늘의 말씀을 중심삼아 가지고 은혜를 베풀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은혜를 받았다면 돌아와 가지고는 반드시 하늘 앞에 찬양해야 된다는 거예요. 생활이 그렇게 습관이 돼야 돼요. 처음에 이렇게 해왔는데 언제 제목을 정해 가지고 해먹느냐 이거예요. 말하는 가운데서 세상만사가 전부 다 설교가 되어야 되는 거예요. 자기가 고생한 것이 있으면 내가 어느 때 이렇게 했다는 걸 설교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교역자는 고생을 많이 해야 됩니다. 인생 수련을 많이 해야 돼요. 불쌍한 노동자로부터 거지, 혹은 고급관리, 혹은 권세권 내에 있는 자리까지 한때 경험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런 상황을 중심삼고 그런 때에 공적 입장에서 어느 한 때 슬펐던 사실, 그런 걸 놓고 자기가 체험한 얘기가 실감이 나는 거예요.

사실을 얘기해야 청중도 감화를 받는 거예요. 남에게 말을 들은 것은 절대 감명을 못 줘요. 사실을 얘기해야 되는 거예요. 흔히 원리강의를 할 때에도 남의 말을 하지요? 원리가 이러이러한 것이라고, 전부 다 남의 말을 한다구요. 그렇지만 원리가 내 원리가 되어야 돼요, 그러려면 복귀원리를 강의할 때도 아담 가정 얘기를 할 때는 자기가 아담이 되어야 되고 해와가 된 심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강의를 해야 돼요. 노아 할아버지로부터 아브라함, 이삭 등 전부 다 자기가 그 입장이 되어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안 돼요. 복귀원리를 중심삼고 하늘이 이것을 엮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했고, 이 복귀노정을 찾기 위해서 선생님이 얼마나 수고했겠나를 생각해 보라구요. 눈물이 흐르게 되어 있다구요. 눈물 없이는 절대 생명이 몰리지 않아요.

눈물과 땀이 없으면 절대 안 돼요. 그건 철칙이예요. 설교할 때는 반드시 땀을 흘려야 돼요. 뒷골에 땀이 흘러야 된다는 거예요, 암만 정성을 들였다 해도. 이제부터는 설교를 열심히 하라구요. 지금까지는 지역장으로서 설교도 안 하고 건달패들이었지요? 앞으로 그런 사람이 있으면 전부 다 인사조치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지구장은 이거 설명했나? 「예」 지구본부도 그렇지만 지금 보면 전국적으로 실행해야 될 문제예요. 지구본부에 놔 둬서는 안 돼요. 일선으로 내보내야 돼요. 그런 책임이 지구장에게 있는 거예요. 이것이 현재부작용을 일으킨 동기가 되었다는 거예요. 지구장이 책임분야가 많아지기 때문에 언제나 고달프고 쉴 수 없는 생활을 하니 지역장들이 본을 받는 거예요. 선생님이 이번 순회기간에 한 가지 남기고 싶은 것은 '아, 선생님은 고달프게 가셨구나' 하는 거예요. 그것이 식구들 앞에는 불을 지를 수 있는 화약고예요, 화약고.

그리고 지구장들은 언제든지 지역장들에게 절대 빛지지 말라구요. 선생님이 지금 본부에 살고 있지만 절대 빛 안 진다 이거예요. 선생님이 기도 안 하는 줄 알아요? 빚을 져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절대. 영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빛을 안 져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공장도 내 자신이 개척하는 거예요. 빚을 져 가지고는 양심적인 사람이라면 어디가서 말을 못 하는 거예요. 자신이 빚져 가지고 무슨 큰소리를 하겠느냐 말이예요. 빚을 졌다면 그 대신의 대가로 딴 분야에 빚을 갚아야 돼요. 빚진 자는 절대 얼굴을 못 들어요.

사탄세계에서도 빚진 자는 벌을 받는 것인데 하늘세계에서 빚진 자들이 어떻게…. 지금가지 총값 때문에 걸려 가지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가지고 무슨 일을 하겠어요? 이번에 탕감하고 새로운 기준 갖고 출발하라구요. 눈에 눈물이 말라 가지고 길거리를 가다가 불쌍한 사람을 보면 자기 몸을 억제하지 못하는 충격을 받아. 가지고 정신을 수습하고 보면 전선주를 붙들고 흐느끼고 있는 그런 심정에 사무칠 수 있는 지도자는 발전하지 말래도 발전하는 것입니다.

전부 다 문제는 경남 지구장이 나빠서 그런 것이 아니예요. 자기가 자기를…. 전도가 안 되거든 자기를 책하고, 전도 안 되면 자기를 중심삼고 회개해야 돼요. 여러분이 심정적으로 저기압이 되면 고기압이 흘러 들어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사랑을 중심삼고 저기압권을 만들라구요.

선생님은 이런 단에 나설 때는 특별히 기도를 하는 거예요. 어떤 때는 단에 나설 때까지 설교 제목도 없을 때가 있어요. 준비도 안 하고 성경을 읽고 나서 기도 가운데 제목을 잡을 때가 많다는 거예요. 그건 뭘 보고? 사람을 보고. 척 벌써 사람을 보면 '아, 저건 무슨 타입이구나' 하고…. 자기하고 비교하는 거예요. '아, 내가 저럴 때는 어떤 사정이었다' 하고 마음이…. 자기를 두고 설교하는 것 같거든요. 자기 경로를 통해 가지고 하늘이 그때 동정한 은사를 중심삼고…. 그 사람이 감동을 받고 있으면 청중이 전부 돌아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청중과 나와는, 식구와 나와는 동체(同體)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못난 사람이 말을 해도 배울 게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만의 특성을 가진 진리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말을 흘러가는 말로 생각하지 않고 진지하게 듣게 되면 거기에 내가 설교 재료로써 쓸 수 있는 것이 풍부하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해야 됩니다.

경제문제하고 그다음에 이번 하기전도 문제, 그다음에 기도…. 그래서 옛날의 그 기준을 어떻게 올리느냐 하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집에 가서 꼭 전해야 할 말이니 명심해 두라구요.

몇 시예요? 「두 시 35분입니다」 이번에는 내가 고단하겠구만. 부산에 와서 목이 쉬었네. 부산에서는 더 한다구요. 언제나 여기에서 목이쉬거든요.

우리 공장도 말이예요, 현재 총을 만든 것이 한 3만 정이 된다구요. 3만 정 조금 못 되는구만. 현재 총이 한 1만…. 이번에 5월 말까지 4만정 만들고도 남을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작년 12월까지 4만 정 계획했던 것을 3만 5천 정 만들기 위해 1년 동안 생명을 걸고 나왔는데, 반년도 못 되어 가지고 그렇게 만들어 넘길 수 있는 자리에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발전했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금년에 지금 치안국하고 허가문제 때문에 싸우고 있다구요. 이 허가가 안 나오게 되면 전혀 못 파는 거예요. 허가 못 내게 되면 월부금 수금도 문제고 판매도 줄어드니 큰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서든지 금년, 명년까지 연장시키기 위해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뭐 물어 볼 것 없나요? 여기 지역장 생찰 10년 이상 한 사람 손들어 보라구요. 7년 이상 된 사람. (손듬) 7년 이상 된 사람은 좀 있구만. 여기 지역장 중에 외국 나갈 사람들 내가 잡아다 훈련시켜야 되겠구만. 누구누구 뽑혔나? 「차한주씨하고 이근수씨입니다」 일어서 보라구요. 예쁜 색시 두고 어떻게 가겠나? 「괜찮습니다」 한번 가 볼래? 「예」

공장에 몰아 넣어 가지고 총 수리로부터 시켜 보고 됐나 안 됐나 테스트해 가지고…. 수련을 통해서 총판매를 해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갈 길이 없어요. 총 수리를 할 줄도 알고, 조립도 할 줄 알고, 깎을 줄도 알 수 있게 기술을 배워야 된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앞으로 부속품 같은 것 깎아 팔면 자기 재산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걸 본부에서 가지고 오는 것보다도 자기가 가르쳐 주고 그러면 자기 사업이라는 거예요. 자기 활동자금도 되고….

군대식으로 해야 되겠어요. 어중이떠중이 몰아다가 한 곳에 모아 놓은 것들에게는 몽둥이가 구세주예요. 9월에, 하기전도 끝나면서 그걸 실시하려고 해요. 일본 사람도 몇 사람 데려다가 같이 공부시킬까 생각하고 있어요.

지구장들도 외국에 한번 나가 보면 좋을 텐데. 「저희들이 제일 시급합니다」 나이가 몇이나 됐나? 「서른 일곱입니다」 서른 일곱인데 언제갔다 오겠나? 「빨리 외국어 공부를 해야 되겠습니다. 지구장 하면 사회의 장관급인데 빨리 저희들이 외국어 공부를 해야 되겠습니다」 일본에 우리 지사를 만들려고 한다구요. 미국에도 몇 군데 만들어야 할 텐데. 자, 누가 기도 한번 하지, 종영이가 기도하지. (유종영 지구장 기도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