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집: 하늘이 가는 길 1971년 10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6 Search Speeches

죽음의 길을 거쳐 형성된 통일교회

홀로 섰더라도 세계 역사과정의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위해서 희생하는데 있어서 선봉이 되겠다, 아무리 원수가 나의 목숨을 노린다고 하더라도, 내가 그 원수 앞에 죽어 피가 튀어 나오더라도 하나님이 먼저 슬퍼하시게 만들고 사탄이 좋아하게 만들어야겠다 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가야 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피를 토해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것을 사탄이 먼저 보고 `야! 승리했다'고 해 가지고 하나님이 슬퍼해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하나님이 먼저 슬픈 후에 그 핏줄기를 보여야 하늘의 길이 남아진다는 거예요. 이러한 기원이 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 싸움을 해 나오는 것입니다. 피를 토하게 되었다고 해서 하나님을 붙안고 울고 `아이고, 하나님 도와주소' 하면 안 된다구요. 그런 경지까지 갔다 와야 됩니다.

홀로 전세계를 대신하여 영계에서 지금까지 수천년 동안 역사했던 사탄을 대해 가지고 `이놈!' 하면, 사탄편에 있는 실체의 사탄권을 대해서 `이놈의 세계야, 쳐라! 쳐라! 만일에 때가 되거든 내가 이 7배 이상을 너희들에게 퍼부을 것이다. 그 좋은 재료를 수습하는 자리다' 하며, 고문대에 올라가더라도 `쳐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매맞아도 골병이 안 드는 비결이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힘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 이걸 치게 되면 치는 것보다도 이것(맞는 것)이 강하면 이 치는 것이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행동으로 표현하심) 그런 싸움을 해 온 거예요. 치게 될 때는 그 치는 힘 이상으로 정신통일을 해가지고 방지하는 겁니다. 치는 이상의 힘을 주게 되면 방지되는 거예요. 이러한 놀음을 해 온 거예요. 그 친 7배를….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선생님에게 있어서는 앞으로 사탄세계가 반대하게 될 때는…. 뭐 공산당이 문제가 아니예요. 그 이상 악한 세계를 들이쳐도 걸리지 않을 수 있는 재료를 수습했다고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여러분들이 영계를 통해서 알아보라구요. 영적인 세계에서나 육적인 세계에서나 그런 내용을 갖추지 않으면 세계 통일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시간이 많이 갔기 때문에…. 그러한 승리를 할 수 있는 자리에 선 개인이 되어야지, 졸장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구요.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며, 사탄 마귀 된 종의 당당한 주인이 아니냐 이거예요. 위신상 사탄보다 못한 자리에서는 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에게 몰리거나 사탄이 아무리 몰아치더라도, 절대 변하지 않는 아들의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위신을 세워 드릴 수 있는 입장에서 길을 닦아야 합니다. 그러한 개인적 길을 닦아야 되고, 가정적 길을 닦아야 되고, 종족적 길을 닦아야 되고, 민족을 대표한 교단적 길을 닦아야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오늘의 통일교단이 형성되었습니다. 이 통일교회는 하나님이 기성교회 천만 개와도 바꾸지 못합니다. 또, 사탄도 그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인들을 보면 악착같습니다. 그렇다고 다 악착같지는 않아요. 뭐 얼룩덜룩하지만 거기에 한 사람, 가정을 대표해서 혹은 교회를 대표해서나 그런 사람이 있다 이겁니다. 그런 사람만 있으면 됩니다. 효자가 열 사람이라고 해서 다 효자가 아니라구요. 한 사람, 최고의 효자는 한 사람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와 통일교회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다르냐? 수(數)에서 다른 것이 아니라 정성들이는 심정에서 다르다는 겁니다. 사탄이 주관할 수 있는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 그 사탄의 주관을 받을 수 있는 권내의 심정을 초월한 자리, 그 상위의 입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서 있는 자리가 다르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단을 중심삼고 기성교회가 아무리 쳐도…. 치면 칠수록 기성교회가 깨져 나가게 됩니다. 앞으로 기성교회 교직자들은 통일교회를 반대하다가 통일교회 교인들이 고생한 그대로 굶주리고 천대받는 그런 단계에 들어와요. 자기가 먹이던 양들이 `이놈의 목사'하며 뺨을 갈기고, 발길로 들이 차고, 칼질을 하는 세상이 된다는 거예요. 그 모양 그대로, 통일교인들이 지금까지 수고한 거와 마찬가지로, 기성교회 목사들은 통일교회가 고생한 그 뒷걸음을 다시 찾게 되는 거예요.

그러기에 밥 목사라는 말이 많아요. 요전에도 내가 이야기했지만, 우리가 수택리 수련소에서 공청회를 할 때 보았듯이 닭 대가리 서로 훔쳐 싸가지고 다니는 그런 목사가 되었으니 다 됐지요. 그것은 불가피한 거예요. 그게 좋은 것이 아닙니다. 비참한 거라구요.

자, 이렇게 됐는데,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볼 때, 우리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데는 지금 망할 운세권내에 있는 이 대한민국을 어느 누구보다도 사랑해야 됩니다. 그 이상이 안 되면 하나님의 협조를 못 받는 것입니다. 내가 모험을 하는 데는 원칙을 따라서 합니다. 그래야 한다는 무엇이 없지만 내가 대한민국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입장에 섰기 때문에, 여기에는 하나님이 협조해 주신다는 철석같은 신념의 기반 위에서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는 데는 이것을 무너뜨리는 것이 없는 것을 많이 경험하고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생각하지 못하는 모험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거기에서 믿어 가지고 상대가 되지 못하여 이것이 꼬불꼬불해져서 딴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지려니 그 시간이 연장될 뿐이지, 그러한 마음의 터전을 중심삼으면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이 협조하시는 것입니다. 직접 협조해요. 만일에 반대를 하면 들이 치는 거라구요. 이것이 국가 기준만 넘을 때는, 통일교회가 천하를 향해서 직행한다 해도 어느누구도 막을 수 없는 운세권을 맞을 날이 불원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종교계에서 교회 하면 통일교회라고 할 만큼 왔습니다. 사상 하면 통일사상, 애국애족하는 데에는 저 사람들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할 수 있는 경지에 왔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제3 이스라엘권이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