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집: 전도자의 사명과 하늘의 심정 1971년 11월 0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36 Search Speeches

서로 하나되어서 -심히 활동하라

여기 있는 교회장들은 뭐냐 하면, 큰오빠라구요, 큰오빠. 천사장이라구요. 먼저 났으니까 큰오빠예요. 그리고 전도대원들은 모두 외아들 있는 집에 태어난 누이동생들입니다. 그러니 이들이 못살게 되면 교회장이 책임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장들이 동생에게 신세를 지고 있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잔뜩 신세를 지고 얻어먹고 살지요?「예」 그래서는 안 된다구요. 신세를 지게 되면 고마운 그 은덕을 갚아 주어야지요? 신세를 갚아야지. 신세를 안 갚으면 안 된다구요. 장자가 됐으니 그들보다 열심히 해서, 그들이 기뻐서 먹여 주고 입혀 주고 싶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여러분이 선두에서 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교회가 정상적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교회장들은 천사장인데 나쁜 의미의 천사장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모르겠어요?「알겠습니다」 여자들도 알겠지요?「예」 여자들은 만약에 교회장이 잠을 자면 발로 차라구. (웃음) 여러분, 아버지 말을 들을래요, 오빠 말을 들을래요?「아버님 말요」(웃음) 효녀가 되려면 아버지가 하라는 대로 해야 됩니다. 발로 차도 안 일어나면 모가지를 밟으라구요. (웃음) 그러면 교회장들은 그것이 아버지의 명령인 줄로 알고 '아이구' 때가 왔구나. 이때가 바로 그때로구나. 지금이야말로 정신차려야 할 때로구나. 아이고, 고마와라 발님 수고하셨소' 하며 자기를 찬 사람에게 고마와해야 돼요. (웃음)

그것은 누구를 위해서? 자기를 위해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한 사람이라도 빨리 추수해야 하거늘, 무르익은 곡식이 널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추수한 곡식이 없으니, 사내 녀석을 자게 두어서야 되겠어요? 그러니 아예 못살게 새벽부터 붙어 다니고, 못살게 저녁까지 끌고 다니라는 겁니다. 종은 그렇게 부려먹어야 사람이 되는 거예요. (웃음) 종을 놀게 해가지고 편안하게 두었다가는 요상한 사건이 난다구요. 괜히 종들을 놀게 해주면 이웃 동네 처녀를 건드려 가지고 사건이 난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거라구요. 감독들 잘 하라구요. 알겠어요? 지금 홀아비로 혼자 살고 있으니 그럴 수 있다는 거예요. (웃음) 그러니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끌고 다니라구요. 괜히 놀려 두면 공상이나 하고, 사람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소지가 많지 않아요? 왜 눈을 끔벅끔벅하며 바라보노? 그러니 쉬지 말고 끌고 다니라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래 가지고 전도가 잘 되었다는 보고가 들어오면 내가 기분 좋게 표창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해서 그 지방이 잘살게 되면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좋은 일. 이번에 내려가면 서로서로 툭탁거릴 거예요, 안 그럴 거예요? 여러분끼리 툭탁거릴 거예요, 안 그럴 거예요.「안 그러겠습니다」 전라도 사람하고 경상도 사람하고 서로가 '난 싫어' 하고 그럴래요, 안그럴래요? (웃음)「안 그러겠습니다」 경상도 사람이 먼저 싫다고 그러면 그 사람은 여러분들이 몰매를 때리세요. (웃음)

어떤 아가씨를 보면 잠꾸러기 아가씨가 있다구요. 먹으면 자려고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잠을 탕감복귀하도록 한 보름쯤 문을 닫아 걸고 자게 하세요. 그러면 나중에는 '아이구, 제발 문 좀 닫아 걸지 말아 주세요' 할 것입니다. 자는 것이 무섭게 만들어 주면 그 다음부터는 자라고 해도 안 잘 테니까요. (웃음) 실컷 재워 주라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는 고등학교, 혹은 대학교를 나왔으니 국민학교도 못 나온 무식장이하고는 말 상대가 안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간나들은 안 됩니다. (폭소)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하나님이 대학교수예요. 하나님이 대학교수를 만든 분이라구요? 그러니 대학교수가 높아요, 하나님이 높아요?「하나님요」 하나님이 높지요? 그럼 하나님과 대학 나온 사람과의 간격이 크겠어요, 하나님과 그 무식장이와의 간격이 크겠어요? 둘 중 어느 쪽이 하나님과 더 멀리 있겠어요? 대학 나온 사람이 하나님과 더 멀리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하기가 더 어렵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자리에 서 가지고 '하나님, 저는 하나님이 좋아요'라고 하나님을 부르면서 인연맺겠다고 하면, 자기는 그래도 뭐 대학을 나왔다고 하면서 신세 좀 지겠다고 부탁하면 되겠어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대학 나온 사람과 하나님 사이하고 국민학교 나온 사람과 하나님 사이하고 어떤 사이가 더 나쁘냐? 대학 나온 사람과의 사이가 더 나쁘다는 거예요. 하나님과 더 먼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주제에 뭐 말 상대가 안된다구요? 무식하니까 안 된다구요? 무식하면 가르쳐 줘야 할 것 아니예요? 도울 때는 도우라구요. 잠을 덜 자고, 먹기는 덜 먹고, 소제도 먼저 하고, 선두가 되어 가지고 부산스럽게 동네 청소도 하면서 모르는 사람에게는 가르쳐 주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못해 가지고 악한 짓 하는 사람은 사탄입니다. 알겠어요?「예」 이런 사람들도 있지요?

또 조장들 가운데 '조장은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도 내가 책임 가정인데 나를 몰라보면 되나? 먹을 것도 챙겨 주고 좋은 것도 갖다 주고 그래야지…' 하는 사람은 죽은 귀신입니다. (웃음) 조상 귀신이 그 사람에게 들어온 것입니다. 그런 녀석에겐 밥 갖다 주지 말라구요. 내가 명령했으니 그런 사람에겐 밥을 절대 갖다 주지 말라구요.

선생님이 이렇게 갖다 주지 말라고 했는데, 앉아 가지고 밥 갖다 주기를 바라고 있다가 갖다 주는 밥을 먹으면 병이 날 것입니다. 두고 보라구요. 그것은 병이 나는 거예요. 절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갖다 달라고 하지 않아도 갖다 주고 싶어서 갖다 주는 밥을 먹어야 소화가 잘 되는 것이지, 보기도 싫은데 가져오라고 하니 할수없이 갖다 주는 밥을 먹으면 병 나기 일쑤예요. 두고 보세요, 병이 나는지 안 나는지. 반드시 병이 날 것입니다.

대접받고자 하면 남에게 어떻게 하라구요?「대접하라」 대접을 자기가 먼저 해야 되요, 대접을 먼저 받아야 되요? '나 받고 나서 너 대접할 거야' 그러면 안 됩니다. 대접을 받고자 하면 먼저 대접하라고 했지요? 먼저 대접을 받는 것이 원칙이예요, 대접을 하는 것이 원칙이예요?「대접 하는 게 원칙입니다」 대접을 하는 것이 원칙이 아니냐 이겁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어떠냐? 여러분을 대해 대접하려고 했느냐, 아니면 내가 대접받겠다고 했느냐? 여러분에게 대접받겠다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에게 빚져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라구요. 그래서 통일교회 사람들이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