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집: 민족복귀의 역군이 되라 1963년 10월 16일, 한국 대구교회 Page #57 Search Speeches

민족복귀를 재결의해야 할 때

한국 정부를 보면 자유당 정부는 아담형이요, 민주당 정부는 해와형입니다. 따라서 민주당의 박순천여사가 큰소리친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알면 참 재미 있습니다. 이박사가 당선될 때 왜 두 후보가 쓰러졌는지 여러분 압니까? 선생님은 누구보다 생각을 많아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그러한 것을 자세히 해명해 줄 때가 올 것입니다. 이번의 공화당 정부는 천사장형입니다. 아담 해와가 하나되지 못함으로 천사장격인 공화당 정부가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 이것을 선생님은 지금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4년 동안 허리를 졸라매라는 것입니다. 사상적인 무장이 필요한 때가 필연적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나라는 공산당이 옆에서 노리고 있기 때문에 시급히 이념적이 무장, 사상적인 무장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때에 통일교회 교인들을 사회 전체가 공인할 수 있는 환경을 빨리 만들어 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민족의 기본 단위는 가정입니다. 그러니 축복받은 가정들은 이 때에 나가 죽으라는 것입니다. 이번에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원래는 전체를 순회하려고 했어요. 남몰래 그 동안 일 안 하고 있던 축복받은 가정들을 찾아 가서 일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고생하라는 겁니다. 개인적인 제물노정을 걸으라는 것입니다. 또, 가정적인 제물노정을 걸으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은 가정적인 복귀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가정을 복귀해야 여러분의 부모가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내몰아 가지고 수고하게 하면 그들이 눈물지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통일교회로 오게 해야 합니다.

이제 통일교회는 가정적인 기준도 중요하지만 종족적인 기준과 민족적인 기준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타락의 능선을 넘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재결의 해야 합니다. 우리의 책임과 사명이 얼마나 귀중한 지 알겠습니까? 이제 우리들은 모든 힘을 다해서 전도해야 되겠습니다. 가나안 복귀를 위하여 전력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하나의 백성을 갖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없었고, 당신이 임재 할 수 있는 땅이 없었고, 당신이 통치할 수 있는 주권이 없었습니다. 지금 이 땅은 하나님의 땅이 아닙니다.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문 선생님이 한국에서 대통령 되려고 한다고 생각지 마십시오. 나는 인간 개조를 시키려고 그러는 겁니다. 선생님에게는 내적 사람을 살려 주는 것이 1차적인 일입니다. 외적 사람을 살려 주는 것이 2차적인 일입니다.

통일교인은 내적 사람을 대표하고 세상 사람은 외적 사람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이 둘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하나가 되지 못하고 원수가 되어 있습니다. 원수의 입장에 놓여 있는 것을 하나되게 하기 위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따라와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3년 동안만 하라는 대로 해보라는 겁니다. 그렇게 했는데 망한다면 선생님의 목에 칼을 꽂으라는 겁니다.

선생님은 제2차 승리의 기반을 닦고 제3차 승리의 기반을 닦으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계적인 기반은 자동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전세계에 발판을 닦아서 세계복귀 운동을 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할 수 있습니까? 정말로 할 수 있습니까?

세계적인 승리의 기반을 닦게 되면 선생님은 여러분에게 모두 맡기고 뒤로 물러서려고 합니다. 통일교회 문 선생은 뭐 어떻고 어떻다 하는 별의별 소문이 났지요? 하지만 지금은 선생님이 대구 모래사장 같은 데서 간판 붙이고 부흥회를 한다면 별의별 사람들이 몰릴 것입니다.

이젠 그만큼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미 때가 지나갔습니다. 그런 것을 알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다시 선생님의 뒤를 따라오겠습니까? 이제 4년기간만 지나가면 여러분에게 전도하라고 명령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