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현재와 나 1971년 02월 0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70 Search Speeches

현재 나의 입장과 우리의 입장을 확실히 알자

그래서 1970년대 말기부터는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콧대가 높은 사람들은 다 박살나는 것입니다. 콧대가 높아서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인 줄 아는 사람들은 영계에서 데려간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이나 각국에 있어서 높은 자리에서 우리 뜻을 반대하는 녀석들은 전부다 데려간다는 겁니다. 김일성은 앞으로 더 남아 있어야 되겠지요? 그래야 우리가 뒤바꿔 치기가 좋다는 겁니다. 요전에 일본에 있는 교포 납북미수사건이 생겼지요? 이런 걸 보면 사상전입니다.

이북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공산주의 사상이 종교로 되어 있습니다. 공산 종교예요. 그러니 이남은 앞으로 통일교를 내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신이 없다는 종교와 신이 있다는 종교 중에 어느 종교가 나을 것인가, 어느 종교가 참 진리냐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가리는 일을 해야 하는 겁니다. 앞으로 젊은 사람들은 전부다 이북에 갔다 와야 됩니다. 선생님도 이북에 갔다 왔지요? 「예」 그러니까 여러분도 이북에 갔다 와야 될 게 아녜요? 이북에 가면 잡혀 죽을 것입니다. 죽는다 해도 가겠어요? 「예」 그렇게 죽으면 천국으로 직행할 것입니다. (웃음)

선생님은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놀음도 하는 것입니다. 요전에도 정보과장이 와 가지고 하는 말이 몸을 주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죽고 사는 것은 인간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이 바쁘게 되면 형사가 대문 밖에 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선생님을 노리는 놈을 잡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도 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동정을 받을 수 있는 일만 하면 죽는 것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죽는 것을 무서워 하면 어떻게 큰일을 하겠어요? 이미 사생결단을 하고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형무소에 들어가는 것을 무서워했으면 어떻게 지금까지 남아 있겠습니까? 여러분도 이런 결심을 해야겠어요, 안 해야겠어요? 「해야겠습니다」 하기 싫으면 그만두라구요. 여러분이 하지 않으면 일본 사람들에게 하게 할 것입니다. 그들은 내가 없으면 선생님이 어디 갔나 하고 찾습니다. 이렇게 세계적이 된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현재의 우리 입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세계는 어떻게 될 것이냐? 그것은 도장을 찍어 놓고 들여다보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알겠어요? (웃음) 세상은 답답하게 주먹구구식으로 하지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도장찍어 놓고 그걸 들여다보면서 합니다. 그러니 누가 빠르겠어요? 기성교회가 반대한답시고 발이 닳도록 다니고 했지만, 통일교인들은 이미 외국에 건너가서 자리잡고 있다 이겁니다. 외국은 크기 때문에 조그만 게 들어가게 되어 있거든요. 생각하면 멋지지요?

여러분, 현재의 나의 입장을 알았지요? 「예」 현재의 우리의 입장도 알았지요? 「예」 현재 우리나라의 입장도 알았습니다. 현재 세계의 입장까지도 완전히 알아서 한 점을 중심삼고 맺힌 것을 풀어 헤치는 날에는 와르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훌쩍 뛰어서 처치하여 쟁취하자는 것이 통일사상입니다. 굉장하지요? 남자로 태어났으면 한번 할 만한 일입니다. 공산세계와 민주세계를 딱 잡아 가지고 하나 만들면 세계가 하나되는 겁니다. 그렇잖아요? 그래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냐? '우리'라는 명사가 있으려면 '나'라는 명사를 해결해야 합니다. '나'라는 명사를 해결하지 못하고 '우리'가 있으면 '우리'는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개인 탕감을 하고 재차 우리를 탕감해 가지고 나아가 나라와 세계 앞에 공헌하는 여러분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