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현재와 나 1974년 05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1 Search Speeches

하늘이 어떤 길을 가고 있"지를 알아야 한다

선생님은 여러분이 일하는 것을 볼 때 거기에 동의하고 감사는 하지요. 그렇지만 그것은 나의 탕감복귀도상에 있어서 조금도 도움이 못 된다구요. 많은 서러움을 받고 많은 어려움을 더 자극할 뿐이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누굴 믿지 않는다구요. 솔직하게 누굴 믿지 않는다구요. 내 자식이 만약에 이 뜻을 배반하게 되면 원수예요. 저놈의 자식 죽었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지독하지요? 차라리 죽었으면 낫겠다…. 어머니면 어머니를 대해서도 안됐지만 말이예요. 뜻 앞에 어긋나게 될 때는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뜻을 중심삼고는 미친 사람이라면 미친 사람이고, 환장했다면 환장했다구요.

누굴 믿지 못하는 사람이예요. 왜? 하나님은 지금까지 믿어 나오다가 상심(傷心)이 크더라 이거예요. 믿어 줬다가 상심이 크더라 이거예요. 그래서 내가 한 일을 가려 가지고 어떻게 내가 할 일을 상속해 주느냐 하는 것을 문제시하지만 내 뜻을 어떻게 이룰 것이냐 하는 것은 문제시하지 않는다구요. 여러분과 문제시하지 않는다구요. 그건 내가 문제삼아 가지고 지금까지 해 나왔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내가 여러분이 모르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것은 반드시 원리적인 내용을 가려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는 거라구요. 지금이 어떻게 됐다는…. 여러분, 5월 초하룻날에 이제 승한식(勝恨式)이라는 것을 했는데, 그것을 보게 된다면 영계를 통하는 사람은 '아! 역사 이래 문선생이 오늘 제일 기쁜 날이다' 합니다. 그러나 '그 왜 기쁜 날이요? 하고 물어본다면 나는 알지만 그들은 모른다구요. 영계를 통해서 기쁜 날이라는 대답은 받고 있지만 왜 그러냐는 문제에 들어가서는 문선생 외에 아는 사람이 없다 이거예요. 알겠어요?「예」그런 미지의 세계에 가름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면 왜 영계를 통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공인하지 않으면 안 되느냐? 천리(天理)를 통해 가지고 벌써 내연적(內練的)인 조직 형태를 갖추어서 기반을 닦아 나온 실권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계에 드러남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알게 되는 거라구요. 하지만 왜 그랬다는 것은 모르는 거라구요. 왜 그랬다는 것을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지금 세계에 통일교회 문선생 하나밖에 없는 거라구요. 산중에서 기도하던 녀석들, 무슨 뭘 해먹겠다고 꿈꾸는 녀석들은 다 일방적이라구요. 내가 수많은 영통인들을 만나 봤지만 그들은 다 모른다구요.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들이 통일교회 문선생을 재평가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장돌뱅이는 장밖에 모르지요? 참외 장수는 참외밖에 모르지요? 그렇잖아요? 여러분이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차원을 높여 가지고 하늘이 어떤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 주어야 된다구요. 이건 언제든지 오게 되면 그저 '선생님, 우리 선생님! 우리 선생님!' 하고 있어요, 뭐가 우리예요? 돼지 우리예요? 우리라는 것은 세계를 대표한 우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구요.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이 새로이 심적 자세를 혁신해 가지고, 오늘의 이날을 다시 정비하지 않으면 안 될 때에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되겠어요. 아시겠어요? 자각을 해야 되겠다구요. 새로이 깨달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스스로 밝혀서 깨쳐야 되겠습니다. 내일의 갈 길의 방향을 가려가는 데는 결국 선생님을 통해서 자극 받는 길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을 통해서 담판 기도하는 길밖에 없다는 거예요. 이 두 길밖에 없다구요.

그런데 여러분이 복스러운 것은 선생님을 통해서 문의할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에게는 지도자가 있지만 선생님에게는 지도자가 없습니다. 혼자라구요, 혼자. 그런 면에서 여러분은 복이 있다구요. 그리고 책임적인 분야에서는 선생님이 중요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게 될 때, 여러분들을 선생님보다 더 중요시하는 거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알겠어요?「예」

용케도 이만큼 죽지 않고, 망하지 않고 남아졌다는 거예요. 얼마나 찧고 까불고, 망하게 하려고 잡아 넣고 천대하고…. 지금도 기성교회가 반대하지만, 반대해 보라구요. 그런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이거예요.

그것을 알고 올바른 역사를, 과거를 이어받기를 바래요. 알겠지요?「예」현재를 반드시 그런 자리에 세우지 않으면 그 현재는 무효가 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목적을,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사탄을 추방하고, 사탄나라를 전부 다 복귀해야 할 사명을 지상에 천국이라는 표준 밑에서 죽기 전에 이루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만일에 죽기 전에 이루지 못하면 죽어서라도 이루어야 됩니다. 죽어서도 이 땅 위에 와 가지고 수천 배, 수만 배의 수난길을 거쳐서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 짧은 70년 인생, 백 년이라는 일생이 억천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고 한 번 지나가면 다시는 올 수 없는 귀한 때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10대의 청소년이 20대를 맞게 된다면, 20대를 맞는다고 좋아하지 말라구요.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가는 때에 하늘이 바라는 사람이 됐느냐 못 됐느냐, 이것을 염려하라는 거예요. 20대에서 30대를 맞게 될 때 '아! 삼십이 됐구만' 그렇게 생각하면서 세월 가는 것을 슬퍼하지 말라구요. 젊은 청춘을 다 바쳐서 30대를 맞이하게 될 때 하늘 앞에 보람 있는 30대였다고 하게 된다면 그것은 흡족한 것이라구요. 천만인의 30대 젊은이로서 자랑하고 사는 사람보다는 복받는 사람이요, 영원불멸의 사나이가 될 것입니다.

40대의 장년시대를 맞거들랑 이 뜻을 위해서 40대까지의 세월을 보냈다고 낙심하지 말라 이거예요. 40대 고개를 넘을 때 '아! 보람있는 사십이요, 내가 바라던 사십 고개를 맞이했다. 이날까지 난 이렇게 살아왔고 사십 고개에서 오십 고개로 넘어가게 될 때는 이러이러한 일을 하겠다'고 즐거이 맞을 수 있는 여러분이 돼야 된다구요.

50대면 50대, 60대면 60대로서 뜻을 위해서 충성을 한 기간이 길면 길수록 보람을 느끼고, 새로운 소망의 다짐을 할 수 있는 이러한 일생이 된다면 그 일생은 복스러운 일생입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변명이 필요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