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통일기반 확보를 위하여 1971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78 Search Speeches

통일기반 확보(천의)

통일기반은 인간만으로는 세워지지 않습니다.

一. 주체적 자체확립(원리)

자신이 주관자의 입장에 서기 위해서는 주체적인 입장에 서서 주관적인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1) 아담을 중심한 주체적 통일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천사장을 굴복시켜야 됩니다. 주체적 자체의 확립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아담과 천사장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가) 생명의 통일성

하나님과 아담과 천사장이 하나되려면 생명의 통일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되려면 하나님의 생명을 연결시켜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하나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우리 인간은 생명이 사탄으로 말미암아 시작되었기 때문에 자기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생명을 자기의 생명에 연결지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을 내놓고 하는 방법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생명의 통일은 어디서 벌어지느냐. 타락한 생명을 버리는 자리, 즉 자기 생명을 희생시키는 자리의 끝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생명의 인연이 맺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신앙 길은 뜻을 위해 가는 길, 하나되기 위한 길, 생명을 걸고 가는 길입니다.

나) 사랑의 통일화

생명의 통일성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의 통일화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다) 통일애의 주관화

가인과 아벨, 하나님과 아벨, 하나님과 가인의 관계에서 통일애의 주관화가 벌어져야 합니다. 이것은 상대관계가 아니라 삼각관계입니다. 통일애의 주관화라는 것은 두 사람만의 상대관계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세 사람 사이의 삼각관계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천사장과 아담과 해와는 삼각관계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은 아담만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해와도 주관해야 되기 때문에 삼각관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인간을 중심삼고 볼 때도 상대를 사랑으로 주관하는 동시에 만물까지 주관해야 합니다. 인간과 만물은 주체와 대상의 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니 삼각관계라는 것입니다. 이 관계에서 통일애의 주관화가 벌어지면 거기서부터 비로소 통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내를 사랑했다고 해서 무조건 아내가 자기 것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내에 속한 일체를 사랑하는 자리에 서야만이 아내가 자동적으로 여러분의 주관권내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왜그래야 되느냐? 원리적으로 보면 주체와 대상이 주고받으면 하나되고 거기에 번식이 있게 됩니다. 그런데 번식이 없다면 제3의 사랑의 기점을 마련할 수 없는 거예요. 하나님이 아담을 중심삼고 해와를 지은 것도 아담과 하나님만 주고받으면 그것으로 끝나기 때문에 제3의 사랑의 기점이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와를 지음으로 인해 제3의 사랑의 기점이 마련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비로소 하나님의 주관이 벌어지는데 이것은 소유가 횡적인 동시에 입체적으로 벌어지는 거예요.

소유가 요구하는 것은 점(點)도 아니요, 선(線)도 아닙니다. 면과 입체를 요구하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에, 3점 사랑권을 거치지 않고서는 소유의 면과 입체성은 생겨날 수 없다는 거예요. 그 입체성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의 행복의 폭은 보다 더 커질 것이 아니냐? 그렇게 되어 있어요?

통일애의 주관화라는 것은 결국 부부끼리 둘이만 사는 것이 아니라 아들딸을 낳아서 사위기대를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담 해와 만물이 사위기대를 이루어야 통일애의 주관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소유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보세요. 여러분이 아내를 가졌다고 해서 소유욕이 없나요? 사랑의 대상으로서 아들딸을 갖고 싶지요? 아들딸을 가짐으로써 비로소 심정적 소유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틀림없잖아요? 통일애의 주관화라는 것은 그걸 말하는 것입니다. 삼각관계의 사랑의 인연을 갖추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야 평면적 뿐만 아니라 입체적인 면을 갖출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늘땅을 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내만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아내가 사랑하는 것까지도 일체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통일애의 주관권은 이상권입니다. 그러한 삼각의 인연을 얼마만큼 확대시켜 가지고 사랑의 인연을 맺느냐 하는 것으로 사랑권이 얼마만큼 크게 이루어지느냐 하는 문제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라) 천국의 생활화

통일애의 주관화가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지상에 천국의 생활화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의 생활은 나 자신뿐만이 아니고 전체가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말한 주체적 통일성, 생명의 통일성, 사랑의 통일성, 통일애의 주관화, 천국의 생활화, 이것이 주체 자체를 확립하는 기본 요건입니다. 알겠어요?

(2) 가인

二. 원리와 통일된 가정 확립

혼자일 때는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되지만, 둘 이상일 때는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거기에 법이 생기는 것입니다. 가정은 복합체이기 때문에 가정을 이루고 나서는 자기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남편이 있고, 아내가 있고, 자녀가 있는 복합체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반드시 원리원칙을 중심삼은 법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원리와 통일된 가정확립이 벌어지지요. 원리원칙을 중심삼고 생활해야 합니다. 이 생활권을 어디에 적용시킬 것이냐? 복귀도상에 있는 우리는 아담 해와를 찾아가기보다는 예수를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가 소원하던 그 가정을 찾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알겠어요?

원리와 통일된 가정 확립이 어디에서 벌어지느냐 하면 앞에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생명의 통일성과 사랑의 통일화가 되는 곳입니다. 이것은 원리원칙입니다. 따라서 그와 같은 것을 어떻게 해서 우리 가정에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원칙은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원리원칙인 것입니다.

그러면 원리와 통일된 가정확립을 하는 데 있어서 통일교인들은 그 전통적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되느냐? 예수님의 가정에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가정이 있어요? 예수님의 가정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가정이 두어야 되는데 예수님의 가정을 이루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첫번째, 개인의 기준은 아담에게 두었지요? 그 다음에는 예수를 복귀하기 위해 예수에게 기준을 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통일된 가정 확립을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도 예수님의 가정을 중심삼고 출발했습니다. 그러기에 여러분들도 그것을 중심삼고 하나되라는 거예요. 지금까지 복귀해 들어가는데 있어서의 표준은 예수님이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이 가정을 못 이루었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의 가정을 이루어 놓은 입장에 서게 되면 예수님의 소원 성취의 자리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가정을 확립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첫째 하나님의 한을 풀어야 하고, 둘째 예수님의 한을 풀어야 하고, 세째 이스라엘과 유대교의 한을 풀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한을 푸는 문제가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음으로 말미암아 어떤 결과가 벌어졌느냐 하면 하나님에게 한이 맺혀졌고 예수님 자신에게 한이 맺혀졌으며, 이스라엘과 유대교가 망하게 됐습니다. 그렇지요? 유대교와 이스라엘이 망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4천년 동안 수고하여 찾아 세운 이스라엘 선민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이스라엘 나라를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한이요, 인류의 한이 된 것입니다. 이것을 풀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가정을 통일시킬 수 있는 전통적 통일기반이 이것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한을 어떻게 푸느냐? 예수님의 한을 어떻게 푸느냐? 이스라엘의 한을 어떻게 푸느냐? 이것을 우리가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면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면서 바라신 소원이 무엇이냐? 세계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세계를 구하기 전에 무엇을 구해야 되느냐? 나라를 구해야 됩니다. 나라를 구하기 전에 무엇을 구해야 되느냐? 교회를 구해야 됩니다. 교회를 구하기 전에 무엇을 구해야 되느냐? 가정을 구해야 됩니다. 가정을 구하기 전에 무엇을 구해야 되느냐? 개인을 구해야 됩니다. 통일기반이 확보될 수 있는 기준에 제일 먼저 개인을 맞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개인을 못 찾으면 가정이 안 나오는 것이요, 가정을 못 찾으면 종족이 안 나오는 것이요, 종족을 못 찾으면 민족이 안 나오는 것이요, 민족을 못 찾으면 국가가 안 나오는 것입니다. 그 기준에 민족과 종족과 가정과 개인을 연결시켜서 국가 복귀를 해야 합니다. 알겠습니까? 즉, 민족과 종족과 가정과 개인을 하나님권에 몰아넣어 가지고 국가 복귀의 사명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하나님의 한과 예수님의 한을 먼저 풀어야합니다.

하나님의 한을 풀려면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국가가 있어야 됩니다.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한을 국가가 풀어 주어야 합니다. 알겠어요? 그 한은 국가가 풀어야 풀리지, 세계 자체로서는 풀지 못하는 겁니다. 국가의 한은 민족이 풀어 주어야 풀리고, 민족의 한은 종족이 풀어 주어야 풀리는 것입니다. 전부다 이렇게 쭉 연결되는 거예요.

그러니 세계의 대표요, 국가의 대표요, 민족의 대표요, 그 다음 종족의 대표요, 가정의 대표요, 개인의 대표로 세울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중심삼고 보면 유대교라는 것입니다. 유대교만 예수님과 하나되었더라면 그 나라는 자동적으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나라를 탕감시켜 해원성사시킬 수 있는 기준은 자동적으로 설정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기준이 유대교 안에 다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시는 주님은 무엇을 하려고 오시느냐? 이 한을 풀기 위해서 오시는 것입니다. 오시는 데는 누구를 찾아오시느냐? 세계의 대표, 국가의 대표, 민족의 대표, 종족의 대표, 가정의 대표, 개인의 대표들이 한꺼번에 모일 수 있는 곳을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그곳이 어떤 곳이냐? 교회입니다. 예수시대로 말하면 유대교라는 거예요. 이스라엘 나라로 말하면 유대교라는 것입니다. 유대교가 찾아오신 예수님과 하나되었더라면 거기서 개인적인 완성도 가정적인 완성도 종족적인 완성도 민족적인 완성도 전부 다 연결시킬 수 있었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예」 평면적으로 한꺼번에 다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유대교단이 주님이 틀림없이 이 땅에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베들레헴에 날 것을 알아 가지고 하나되어 협조했다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그 당시 유대교는 사상적으로 주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대교는 내적, 마음적 주인이 되고 유대 나라는 외적, 몸적 기준이 되어 자동적으로 하나로 통일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지상 교회를 대표하고 있는 중심을 찾아 오실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유대교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따라서 유대교가 예수님을 반대한 것은 국가가 반대한 것이요, 세계가 반대한 것이요, 전부다 반대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다 걸려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유대교가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세계를 잃어버렸고, 나라를 잃어버렸고, 민족, 종족, 가정, 개인을 전부다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원수 사탄에게 전부다 넘어가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전부다 예수님과 원수의 입장에 서게 되었고, 그래서 예수님이 죽게 된 것입니다. 원수들이 예수님을 죽이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를 중심삼고 해서 실패한 것을 오늘날 기독교를 중심삼고 세계로 전개시켜 재차 시도하는 것입니다. 이 기독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나라가 당했던 고통 이상의 죽음의 권내에 들어가야 합니다.

옛날 이스라엘 민족은 싸운다고 해야 말도 풍습도 같은 아랍권내의 이방 사람과 싸웠지만 기독교는 민족과 국가를 넘어 세계적 싸움을 거쳐 기반을 닦아야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세계적인 희생의 대가를 치러 가지고 세계적인 이스라엘권과 세계적인 유대교권을 영적으로 형성해 나온 것이 기독교입니다. 그렇지요? 영적인 이스라엘권이 민주세계요, 영적인 유대교권이 기독교입니다.

그러면 다시 오시는 주님은 어디로 오시느냐. 그곳이 어디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한국으로 오실 것이냐? 한국은 옛날의 로마와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옛날 로마는 원수의 나라였지만, 지금은 기독교권 로마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다시 말하면 하늘편 로마라는 거예요. 섭리적인 역사과정을 통해서 로마의 입장인 세계적인 기독교권 국가와 천사장권 국가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독교만 한번 뒤넘이치게 되면 천사장권인 민주주의권은 그냥 하나로 부흥될 수 있는 기준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유대 나라에서만 하나되었더라면 로마를 중심삼고 아랍권과 싸워 나갔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세계적 판국이 되었습니다. 민주 세계가 반대하는 천사장권이 아니라 하나님편인 기독교권내에 들어왔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의 권을 형성할 수 있는 때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국은 복귀된 천국을 대신할 수 있는 세계적인 아벨 국가 입장에 서 가지고 잃어버린 제1이스라엘을 복귀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춘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제3이스라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3이스라엘 내에 있는 기독교는 제1이스라엘의 유대교를 대표한 입장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또 외곽적인 판도를 보면 과거 로마는 제1이스라엘의 원수였지만, 오늘날의 민주 세계는 기독교 문화권, 즉 협조하는 천사장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이처럼 한국과 세계가 연결되어 가인 아벨로서 협조할 수 있는 기준이 다 갖추어졌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한국이 아벨이면 미국은 가인의 입장이기 때문에 미국이 한국의 독립을 협조해 줌으로 말미암아 자연적으로 가인이 아벨을 협조한 기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기에 오시는 주님과 한국 기독교가 하나만 되면 미국은 대번에 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사상을 한국이 지지하고 새로운 국가 창건의 사상으로서 등장시켰더라면 미국이 여기에 하나되어 들어왔겠어요, 안 들어왔겠어요? 그렇게 됐더라면 통일교회는 대번에 세계로 나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시대가 달라졌을 거예요.

영계의 예수님이 2천년 동안 해 나오신 일이 무엇이냐? 영적 구원역사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은 천사장 세계를 실현시키기 위한 운동을 해 나왔습니다. 오시는 주님 앞에 가인권 세계형을 이루어 주기 위한 운동을 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 자체의 입장은 천사장 세계가 지상에 군림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입장입니다. 이러한 지상의 기반을 가진 기독교가 오시는 주님을 맞을 수 있는 입장에서 민주세계권을 주님 앞에 연결시켜 줌으로써 세계는 주님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주님은 대번에 세계 정상에 앉게 되는 거예요.

이 세계에는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있습니다. 공산세계는 뭡니까? 사탄입니다.

아담과 천사장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면 사탄은 굴복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구원섭리는 다 끝나는 거예요. 공산세계의 독립이 아니라 민주세계의 독립이 되는 것입니다. 그 책임을 오늘날 통일교회가 지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사상을 가지고 민주세계를 구하고 공산세계권을 해방해 주어야 할 책임을 통일교회가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종교 중의 종교로 기독교 가운데서도 제일이 되어야 합니다. 반공사상을 지니고 나가는 데 있어서도 통일교회가 제일이 되어야 되겠다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국가를 중심삼고 그렇게 제일이 되면 우리 때가 가까와 온 줄 알라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재봉춘(再奉春)의 세계권을 맞이할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지금 통일교회를 기성교회가 전부 다 반대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반대하고 세계가 반대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그러니 통일교회는 예수님이 가신 길을 가고 있는 거예요. 이러한 연유에서 선생님은 세계적인 가인을 찾아 나서야 했습니다. 그 세계적인 가인이 이북이었기 때문에 선생님이 삼팔선을 넘어 이북에 갔다 와야 했던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삼팔선을 경계선으로 민주세계 최고의 공산세계 최고가 맞붙어 있기 때문에 그 이북에만 갔다 오면 세계적인 사탄권에 가서 가인을 찾아오는 조건이 세워지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이 복귀섭리노정 가운데서 효과적인 판도를 만들기 위해 불가피하게 삼팔선을 갈라 이북에 악한 북괴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은 이북에서 네 사람을 찾아 나왔습니다. 원필이와 여자 세 사람을 찾느라고 감옥생활을 하고 햇수로 5년을 고생하면서 싸웠습니다. 그들을 못 찾아 나오면 안 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은 누구누구냐면, 승도노친네, 원필이, 정달옥씨, 옥씨 할머니 등입니다.

오시는 주님은 앞으로 기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사탄세계로부터 빼앗아 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사탄에게 빼앗겼던 것을 찾아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소유권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오시는 주님은 어떤 분이냐? 완성한 아담의 입장이요, 완성한 예수의 입장이요, 재림주 자체의 입장으로서 이 시대의 남자 실체로서 완성한 분입니다.

선생님이 세 여자들을 데리고 나온 것은 3시대의 여자들이 잘못한 것을 탕감하기 위해서입니다.

원필이가 20세 전에 선생님을 모셨다는 것은 지극히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공산권 가인 세계를 대표한 가인의 입장이기 때문에 선생님에 대해 절대 복종해야 되는 거예요. 여기에 이의가 없는 것입니다. 덮어놓고 무조건 복종하라는 거예요. (웃음) 선생님의 명령에 대해서 핑계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이남에 내려와 가지고 재차 출발할 수 있었던 겁니다. 원리적으로 볼 때, 출발할 수 있지요? 그렇잖아요? 가인적인 외적 내적 모든 조건을 찾은 입장에 있거든요.

그래서 내가 감옥에 들어갔을 때도 원필이가 전부다 뒷바라지 한 거예요.

그렇게 해서 나왔는데 기성교회가 반대하니 뜻을 받들 수 있는 교단을 만들어야 될 게 아니예요? 그러한 교회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세계를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하고, 종족을 대표하고, 가정을 대표하고, 개인을 대표할 수 있는 그런 교단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래서 통일교회가 나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목적은 무엇이냐? 세계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세계에 펴는 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세계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자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이 통일교회 교인들입니다. 그것을 위해 통일교단이 제1차, 제2차, 제3차의 탕감노정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싸워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의 한과 예수님의 한과 이스라엘의 한과 모든 역사적인 한을 풀어야 됩니다. 알겠어요? 교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선생님 자신이 그 일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럴 게 아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교회 전체가 선생님을 사랑하는 입장에 서야 합니다. 여기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교회가 선생님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선생님이 죽고자 하면 죽을 수 있어야 됩니다. 선생님이 죽을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같이 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감옥에 갔을 때도 통일교회 교인들이 전부다 보따리 싸 가지고 몰려오는 사건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본래는 뜻을 이북에서 이루어 가지고 와야 했습니다. 내가 감옥살이하게 되었을 때도 반대하는 무리들을 대해서 모두가 하나되어 싸워 나왔더라면 선생님이 출옥하지마자 모두다 데리고 나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이북이 빨리 해방될 수 있었을 것이며, 선생님이 빨리 나올 수 있는 길이 있었다는 거예요. 야곱이 돌아올 때처럼 거기서 가정을 전부다 편성해 가지고 나왔어야 되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기 때문에 조건만 세워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그러한 단체를 가지고 나왔어야 했는데 그걸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본래 그런 내용의 하나님의 뜻이 있었고 사탄세계에 사상적으로 준비된 단체가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탄권내에서 찾아와야 할 것들이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것을 찾기 위해 이북 땅에 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찾지 못하고 다 잃어버리고 나왔으니 할 수 없이 다시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1960년대에 재출발을 한 거예요.

유협회장이 교회에 들어온 게 언제지요? 「1953년입니다」 1953년부터 7년노정을 준비하여 1960년부터 재출발을 한 것입니다. 선생님은 준비하는 7년 동안 온갖 정성을 다했습니다. 유협회장은 편지로써 제자가 되겠다고 맹세하고 선생님을 찾아왔습니다.

그것은 가인 세계, 사탄 세계로부터 개인적인 가인을 굴복시켜 복귀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대표자로 세웠던 것입니다. 그가 불구의 몸이라는 것을 하나님이 알고 계시지만, 그를 대표자로 세워 가지고 출발했던 거예요. 있는 정성을 다하게 되면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녹음이 잠시 중단됨)

초창기에는 우리 교회가 부산, 대구, 서울 세 곳에 있었습니다. 이 세곳에 있는 교회가 선생님과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기반을 통해서 탕감적인 조건을 세워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여기서 예수님의 한을 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풀지 않고는 완전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것은 하나님이 4천년 동안 준비해 놓은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가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가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했기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놓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해원성사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세계의 대표요, 국가의 대표요, 민족의 대표요, 종족, 가정, 개인, 등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교회를 만들어서 그러한 교회들이 하나되어 가지고 6천년 한의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 당시에 나라와 민족과 교회가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한 것을 탕감복귀하는 입장에서 예수님을 사랑하듯이, 교회 전체가 하나되어 오시는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나라가 반대하고 부모가 반대하고 자식이 반대하더라도 나라도 버리고 가정도 버리고 남편, 아내, 자식 할 것 없이 다 버리고서 선생님을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하는 때가 60년대였습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함으로써 무엇이 탕감되느냐?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4천년 동안 길러 온 것은 그 기반 위에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어 사랑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차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예수님을 완전히 사랑했다는 입장에서야만 하나님의 한이 풀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탕감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수의 한이 무엇이냐? 민족과 교회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그들을 사랑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와 민족이 예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예수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가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면 무엇을 하실 것이냐? 정성을 다하여 개인을 사랑하고 있는 힘을 다해서 가정을 사랑하고, 있는 힘을 다해서 종족을 사랑하고, 있는 힘을 다해서 민족과 국가와 세계를 사랑하실 것이 아니겠어요? 사랑하지 못한 것을 사랑받는 자리에서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해원성사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맞지요? 「예」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 선생님과 통일교인과의 관계에서 통일교인들이 자기 생명 이상으로 선생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선생님도 생명을 바쳐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건 틀림없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한과 예수님의 한이 풀리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에서 무엇이 성립되느냐? 승리적 교회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승리적 교회권이 벌어지기 때문에 이스라엘 나라의 기틀과 통일교회의 기틀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도해 나오는 교회가 이것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따라서 선생님이 교회 하나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한과 예수님의 해성성사를 하여 이스라엘과 유대교의 잘못을 한꺼번에 탕감복귀해야 하는 때가 60년대입니다. 그것을 해원성사하였기 때문에 가정의 축복기준이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알겠어요?

통일교회 할머니들이 선생님을 참 사랑합니다. 예수님을 두고 보면 예수님에게는 어머니 아버지가 있고, 형님 누나가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고, 사돈네 팔촌 등 친척들이 있습니다. (이하 필기첩을 정리한 것임)

그들이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한 것이 하나님의 한이요 예수님의 한이기 때문에, 다시 오시는 주님이 이것을 복귀해 가지고 세계적으로 연결시켜 사랑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회가 지상천국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사명을 인계받은 예수님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아주머니 또는 형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진정으로 예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또한 예수님의 입장에서 골고루 사랑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런 입장에서 통일교회의 모든 식구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탕감복귀됩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의 한, 예수님의 한, 이스라엘의 한이 풀리게 되는 것입니다. 혀를 깨무는 한이 있더라도, 억지로라도 사랑하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해원, 복귀, 천국을 이룰 수 있습니다.

천국은 여러분의 가정에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자기 직계의 사랑권을 이 땅 위에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갔기 때문에 그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독신 예수와 같은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러려면 조건으로 믿음의 세 아들을 세우고, 12가정을 세우고, 70종족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천국 가정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三. 원리와 통일된 교회 확보

1) 교회의 형성은 모든 형제가 통일의 기반을 확보하는 데서

2) 가정 통일화의 실현을 위하는 데서

3) 70문도(장로)와 주님(예수)과의 일체화

하나님과 통일교회가 하나되어 기성교회를 사랑하면 통일된다.

4) 기독교와 기타 종교와의 통일화

5) 교회 천국 생활화

四. 원리와 일치된 이스라엘의 주권 확립

1) 신의(神薏)에 따라 교회가 통일된 기반에서 형성됨

2) 통일사상의 국민 무장화

3) 120국가 통일화

4) 통일애의 실천, 보편화(남북통일)

5) 천국생활 전국화

五. 원리와 통일된 세계확립

1) 개체 국가 통일화와 주체화

2) 상대국가와의 일체화

3) 3국가 일체화

4) 12국가 일체화

5) 70국가 일체화

6) 120국가 일체화

결론적으로 통일사상은 개인으로부터 시작하여 가정 교회 국가 세계를 일체화 및 통일애의 주체성 확립을 목표로 합니다. 그런데 일체화 및 통일은 신과 개인 가정 국가 세계가 동일한 부자관계의 정을 체휼하는 데서 확립되는 것입니다.

가정을 위하는 개인, 종족을 위하는 가정, 민족을 위하는 종족, 국가를 위하는 민족, 세계를 위하는 국가, 천주를 위한 세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천주를 위한 세계, 즉 통일세계는 하나님의 위한 세계로서 전체 주관과 절대목적 상대목적을 이루어야만 가능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