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집: 신앙의 심도 1971년 05월 3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5 Search Speeches

탕감복귀의 길을 알고 나선 후-" 못할 일이 --다

그 진리를 믿어야 됩니다. 그 인격을 믿고 실천해야 되는 것입니다. 따라 가야 되는 것입니다. 믿는 것만 가지고서는 안 됩니다. 이룰 수 없습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술을 열 댓독 만들어 가지고, 서울 사람이 다 먹고 취해서 나가자빠질 정도로 술을 만들어서 한번 마셔 봤으면 좋겠다 할 때 통일교회 교인들 중에 남아질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어요? 탕감복귀 역사에서 술 먹은 사람을 해방하려면 그 놀음을 누가 하겠느냐 이거예요?

그렇잖아요? 술을 먹고 병이 나서 죽은 사람을 어떻게 탕감복귀하겠어요? (웃음) 그런 사람을 탕감복귀할 사람이 있어야 할 게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술 공장 주인도 되어야겠습니다. 도박장도 만들어야 되겠구만. 세계에서 제일 가는 도박장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건 왜?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그것은 언제나 두는 도박장이 아닙니다. 일시 탕감복귀하기 위한 도박장입니다. 그런 도박장도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사실 탕감복귀는 그렇게 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총살한 과거역사를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수만 명을 한꺼번에 총살하는 일도 벌어질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수만발의 총알이 한꺼번에 나가는 총을 만들어서 일격에 전부 다 죽이지 않고서는 해원성사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런 일도 있을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있다는 것이 아니라구요. 처녀들은 '아이구, 말만 들어도 끔쩍해'라고 하겠지만 (웃음), 그런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 썩어진 세계를 새로운 세계로 만들기 위해서는 썩어진 것을 잘라 버려야 할 게 아닙니까? 잘라야 할 손가락을 놓고 '아이구. 이 손가락 이때 까지 나와 더불어 함께 했는데 자르다니, 나는 죽어도 못 자르겠다' 하면 죽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한번 잘라 보자' 하고 선뜻 잘라 놓고 울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탕감복귀라는 말을 알고 있는 통일교회 교인들 치고는 너무나 째째하다는 것입니다. 3천만 명쯤 잡아서 제사를 드려야 30억 인류를 살릴 수 있다면 3천만 명을 잡아 제사를 드리겠어요, 안 드리겠어요?

제사를 드려야 되겠어요, 안 드려야 되겠어요?「드려야 되겠습니다」'그것 어떻게 드리나? 안 돼지' 하면 되겠어요? '하나님, 3천만은 그만 두고 30만, 30만은 그만 두고 3만, 3만은 그만 두고 3천3천은 그만 두고 탕감조건이니까 3백 명, 3백은 그만두고 조금 더 양보해 가지고 3십명, 조금 더해 가지고 3명만 드리면 어떻겠소?'(웃음) 한다면 거 수작이 됐어요? 3천 명쯤 제물드려야 한다고 하면 '3천 명 가지고 되겠소? 3억 명을 제사 드리겠소' 하면 하나님은 '3천이면 돼. 그럴 필요 없다' 할 것입니다. 그러면 '3천 3십 3명이라도 드려야 될 게 아니 요?' 하면 '다 그만 둬라' 그러실 것입니다. '그러면 3천 3명이라도 해야 될 게 아닙니까' 하면, 그만두라고 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3천명에다 신발 세 켤레라도 갖다 놓고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한다면, 이런 식은 통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흥정합시다' 하는 식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웃음) 내가 탕감복귀의 역사를 알고 난 후에는 못할 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까지도 바쳐야 된다면 바치겠다고 결심한 사람입니다. 자식, 아내는 문제도 아닙니다. 역사시대에 있어서 어느 누구보다도 믿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 일등이라고 하나님이 믿을 수 있어야 세계적인 놀음도 한번 시켜 보고, 하나 못 하나 구경이라도 할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