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집: 사정을 말해 보자 1979년 09월 1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43 Search Speeches

사적인 사정을 '어치워라

오늘 제목이 '사정을 말해 보자'인데, 여기에서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사적인 사정은 집어치우고 공적인 사정은 말해도 좋다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거 미국 여자들 좋아해요? 「예」 그러다가는 본전을 못 찾는데? (웃음) 레버런 문은 머리가 좋기 때문에, 머리 나쁘지 않다구요, 이런 사고방식으로 이미 이 길을 출발해 가지고 결론을 짓기를 '통일교회 교인들은 사적인 사정을 집어치워라' 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개인주의 주장이 강한 이 미국 나라가 가만있겠어요? 그저 앙앙, 야옹야옹, 왕왕 하지요. (웃음) 고양이 같으면 '야웅야웅' 하고, 고약한 개 같으면 '왕왕' 하고, 사자 같으면 '으르렁 으르렁' 한다구요. 그렇더라도 내 갈 길이 바쁘다구요. 그러다 보니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고양이가 눈떠 보니까 고양이 패들이 전부 '야웅야웅' 하는 것 같았는데, 고양이 전부가 우는 줄 알았는데 자기 혼자 남아 있더라 이거예요. (박수) 그러니 얼마나 종류와 질이 다르냐 이거예요. 여기서는 고양이가 떡 그러고 있는데, 여기서 여러분들이 길 가다가 지쳐 떨어 지는 날에는 마지막이다 이거예요.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차이가 있느냐 이거예요. 고양이 같은 사람하고 욕을 먹으면서도 그것을 상관치 않고 가는 사람하고 얼마만큼 질이 다르냐 이거예요, 질이. 그 질이 얼마나 틀리냐 이거예요.

자, 그러면 진짜 미국 사람, 진짜 미국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사람 될래요? 고양이 패 될 거예요, 개패 될 거예요, 레버런 문패 될 거예요? 「레버런 문 패요」 레버런 문 패 되어 봐야 국물도 없다구요, 국물도 없어요. 아침에 스프도 안 주고 치즈도 안 준다구요. 여러분들 어머니 아버지는 스프도 주고 계란도 주고 고기도 주고 하니, 거 얼마나 좋아요. (웃음) 따라와서 뭘하자는 거예요? 나 따라오면 고생하는 것입니다. 「아니요」 따라오지 말라구요. 아침에 바쁜데 의자에 앉아 가지고 뭘해요? 그거 서서 먹기도 바쁜데 말이예요. 이건 뭐 24시간 일을 잘해도 잘한다는 얘기는 하나도 없고 못한다고만 한다구요. (웃으심)

그거 언제 끝나는 거예요? 세계가 복귀되면 끝나는 겁니다 그다음부터는 쉬라고 잠자라고 하고 먹으라고 솥 통째로 갖다 주는 거예요. (웃음) 옷도 다이아몬드로 해 입히고….

내가 우리 아들을 데리고 말이예요, 자 이거 유치원 갈 때 '야, 너 공부 잘해야 된다' 하고, 1학년 때도, 2학년 때도, 3학년 때도, 4학년 때도, 5학년 때도, 6학년 때도 '공부를 잘해야 된다' 했다구요. 공부를 잘해도 '또 잘해야 된다'고…. 중학교에 갈 때도 '공부 잘해야 된다'고 하고, 전부 다 일등을 해도 '또 잘해야 된다'고 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그다음에 대학교에 갔을 때도 '공부 잘해야 된다'고 했다구요. '또 해야 된다. 또 해라, 또 해라' 했다구요. '몇십 년 동안 공부만하게 하는 그 아버지가 뭐야, 이게? 그런 부모가 어디 있어?' 이렇게 불평을 할지 모르지만, 그게 바로 사랑입니다. (웃음) 그게 사랑이예요, 그게.

그것은 공적인 기준에서 미래를 중심삼고 큰 축복을 받게 해주고, 나라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기 위한, 위대한 사랑에 의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여러분들을 칭찬을 안 한다구요. 그저 욕을 하고…. 그거 알겠어요? 「예」 그래 자기 공부하는 사정은 힘들지만 부모가 그거 모르는 것 아니예요. 알지만 그렇게 하라는 부모의 사정은 얼마나 더 크겠느냐? 부모들이 죽은 다음에 자식들이 이세상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고 세상에 빛날 수 있게 하고, 나라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그러는 겁니다. 즉, 내일을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들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공적인 뜻에서 여러분들한테 이용당하고, 여러분들을 위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기들을 뜻을 위해 희생하고 말없이 가게 만드는 부모는 위대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