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새로이 충효를 다짐해야 할 때 1971년 02월 0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22 Search Speeches

우리가 하고자 하면 안 되" 일이 -다

이런 입장을 결의해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겁니다. 삼천리 반도를 향하여…. 삼천리 반도는 동네방네 붙들고 소리만 질러도 다 연락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곳이기에 동네의 꽁무니에 줄을 꿰어 끌어 내게 되면 전부다 끌려오게 됩니다. 가을에 고구마 뽑아 올리듯, 하나를 들게 되면 3천만 민중이 달랑달랑 달려 나오게끔 그렇게 만들어 놔야겠다는 자신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그런 의미에서 71년도는 지극히 의의가 큽니다. 정월에 들어서면서 선생님은 여러 가지 일들을 지휘하느라 사실 상당히 피곤했습니다. 감기가 들어 앓으면서까지 돌아다녔습니다. 지금도 목이 쉰 상태로 있지만, 그래도 순회하고 돌아오게 될 때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71년도를 일심해서 총진군하며 맞아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이 민족을 통해서 맺혀 있는 하나님의 모든 한을 풀고 새로운 세계로 힘차게 나가는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고, 중심국가의 민족을 형성할 수 있는 통일교단이 되고 통일 가족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여러분의 가정들은 사위기대를 통한 메시아적 사명을 할 수 있는 시대권내에 들어왔기 때문에 이제는 통일교회가 바라는 소망의 때가 가까와 왔으며, 통일교회가 하고자 하면 안 되는 일이 없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지금 우리가 여의도에 땅을 샀지요? 신문에 나기는 120층 건물을 짓는다고 했죠? 120층 건물 짓고 싶어요, 안 짓고 싶어요? 「짓고 싶습니다」 120층 건물만 짓겠어요, 1200층 건물을 지을래요? 「1200층이오」 그럼 1200층으로 짓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내려요.

여러분은 약속을 한 것입니다. 지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짓겠다고 손들었어요. (웃음) 여기 천명 가까이 모였으니 한층씩 책임지면 그것은 문제없겠지요? (웃음) 이 땅을 살 때도 선생님 주머니에 돈 한푼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통일교회 선생님은 갑부입니다. 그런 것은 다 실력이 있어야 됩니다. (일본 식구들에게 한국 식구에게 해주신 말씀과 동일한 내용의 말씀을 일본어로 말씀하심)

일본 여자들이 저렇게 하겠다는데(일본 식구에게 말씀하신 후) 우리 한국 남자들은 구경만 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입술을 깨물고 할 수 있겠어요? 「예」 생명을 걸고 해야 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렇게 저렇게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서 준비해 나왔습니다. 어떤 한계선상을 두고 해 온 것이 아닙니다. 없는 가운데서도 단결하고 정신적으로 하나되어 완전한 플러스가 되면 완전한 마이너스를 창조하게 됩니다. 원리가 그런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의 생명을 바쳐야 됩니다. 신념을 가지고 해야 됩니다.

일주일 동안 밥을 굶고 앉아 물을 마시면서도 이거 누구 죽이려고 이러나 하는 것이 아니라, 황금의 밥을 먹기 위해서는 이런 것도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면서 웃을 수 있는 부부가 있다면, 그들은 천하에 무서울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의 이때가 어떤 때인가 하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3년 기간을 참고 일선에서 움직여야 되겠습니다. 원리의 모든 내용과 말씀을 통하여서 종합적인 결론을 지을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을 응시하면서 투쟁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그러니 지금까지의 투쟁을 밟고 넘어갈 수 있는 한때로서의 이 귀한 찬스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이 71년도에는 부부가 자녀들을 거느려 가지고 사위기대로서 하나가 되어 하늘의 사랑을 받는 가정이 됨으로 말미암아 이 나라 이 민족이 우리의 뒤를 따라오지 않을 수 없는 전통적인 사상을 남겨야 되겠습니다. 부인으로서, 남편으로서, 자녀로서 새로운 풍토를 조성하는 역사적인 사명을 다하는 가정들이 되어 주기를 부탁하는 바입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