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집: 제7회 애승일 말씀 1990년 0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96 Search Speeches

크리스찬 베르나르 시계 사-- 대하-

오늘은 이제 밥 먹고 회의하면 되지? 「예」 선생님을 이렇게 만날 시간이 많지 않잖아? 그렇지?

내가 좋은 시계 찼다고 이러면 또 시계 자랑한다고 그러는 것 아니야? 이 시계는 말이예요, 이것이 18금이예요. 이거 얼마나 나가겠나? 1만 불, 1만 8천 불 나간다구요. 「원가로예요. (어머님)」원가로. 불란서의 우리 크리스찬 베르나르에서 만들었거든. 전부 다 보석을 박고 이런 형태로 만든 것이 특허라구요. 이 줄을 이렇게 만든 것은 우리가 특허 낸 거예요. 우리가 개발한 거예요, 우리 회사에서.

회사가 얼마나 크냐 하면 말이예요, 불란서에서 금년에 수출하는 데 있어서 일등을 했어요. (박수) 또 세계 박람회 하게 될 때는 우리 크리스찬 베르나르가 언제나 톱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의 시계 제작하는 회사들은 크리스찬 베르나르가 전시한다 하게 될 때는 그거 보기 위해서 날아오는 거예요. 그렇게 유명하다구요.

그런데 이번에 이걸 떡 표본으로 시계를 만들었어요. 만들어 가지고 나한테 주더라구요. 왜 첫번에 만든 것을 나한테 주느냐고 하니까 내가 차면 시계가 잘 팔리더라는 거예요. 그거 이상하다는 거예요. 이거 표본으로 만들어 가지고 선생님 것 먼저 해서 드리게 되면 잘 팔리고, 안 드리게 되면 안 팔린다는 거예요. 이상하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할수없이 첫번에 안 만들어 줄 수 없다는 거예요. 이게 첫번에 만든 거라구요. 어머니도 가졌지?

아랍의 무슨 큰 회사에서 만 개쯤 크리스마스 때까지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 못 만든다는 거예요. 불란서하고 스위스 접경에 공장이 있는데 크더라구요. 그 네 배 이상 큰 공장을 지금 짓기 시작한다구요.

내가 참 놀랐다구요. 맨 처음에 그게 언제던가? 1968년도에 가보니까…. 크리스찬 베르나르가 우리 식구 이름이라구요. 아버지는 불란서 사람이고 어머니는 월남 사람이예요. 그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동양 사람 같아요. 그 사람이 불란서 교회에서 환드레이징하기 위해서 슬리퍼를 만들어 팔더라구요. 그때 척 보니까 아주 솜씨가 기가 막혀요. 그래서 그때 그거 그만두고 시계 만들라고 지시해 가지고 시작한 거예요. 이래 가지고 이제는 뭐 일류 메이커가 됐어요. 이제 통일교회 기업 중에서는 돈버는 곳이 그곳일 거예요.

기업 중에는 그 크리스찬 베르나르가 돈벌더라구. 그게 한 60개국에 지점이 있다구요. 그러니 없는 데가 없다구요. 대만에는 공장이 두 개가 있는데 종업원이 한 7백 명이 돼요. 한국에 내가 이 공장을 만들려고 했는데, 이놈의 자식들, 이리에 갖다 박으라 해서 내가 그만뒀지. 이제 광석 원자재 수입을 자유화하게 되면 재까닥 만들 거라구요. 우리 이 시계 가져오게 되면 여기에 있는 새로운 것들보다…. 다 휩쓸 거예요. 내로라 하는 것들 다 휩쓴다구요.

내가 계획하는 것이 뭐냐? 이건 가정제품으로서 부품 같은 것은 전부 다 자동으로 해 가지고 가정에서 만들 수 있는 거거든요. 네 식구가 있으면 아이들이래도 전부 다…. 부품만 집어넣으면 되는 거예요, 집집마다 다. 물건만 대 놓으면 자동적으로 1일 생산하는 게 나오는 거예요. 애 세 사람만 되게 된다면 24시간 손 안 대고 생산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시대에 들어왔다구요. 그런 원작기구 같은 것은 우리가 통일에서 다 만들 수 있다구요. (이후 말씀은 대화식으로 하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