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새로이 충효를 다짐해야 할 때 1971년 02월 0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10 Search Speeches

3년 기간 동안 남편"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이 3년 기간은 역사상에 단 한번밖에 없는 전무후무한 기간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이 기간에 한국은 최고의 절정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시아면 아시아, 세계 정세면 세계 정세가 전부 여기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는 북괴가 최고의 발악을 할 때입니다. 사탄편은 이때가 최고의 발악을 할 때입니다. 사탄편으로서는 최고의 고난의 때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늘편도 이때를 중심삼고 그에 대등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나가야 되기 때문에, 그러한 입장을 닦아 가려 하는 것이 현재 통일교회의 움직임인 것입니다.

타락은 천사장으로부터 해와, 해와로부터 아담에까지 미쳐졌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부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다시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해서 아담, 해와, 천사장급까지 일괄된 한 가정을 중심삼고 통치될 수 있는 본연의 기준으로 갖추어 놓지 않고는 타락하지 않은 에덴동산의 아담 해와의 축복받은 터전을 복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 「예」 아담 해와가 축복받는 자리는 천사장이 순응하는 자리인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 자리는 순응하는 자리이지 반대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생명의 일체가 되고, 사랑의 일체가 된 그 아담을 중심삼고 해와가 하나되어야 하고, 하나된 그 부부 앞에 천사장이 절대 복종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래 타락하지 않은 상태, 에덴동산에서 축복받고 난 후의 상태입니다. 그러니, 그와 같은 상태를 거쳐 나가야 됩니다.

오늘 여기에 축복가정의 남편들이 많이 왔습니다. 여자들은 안 왔지만. 그 남편이 어떤 입장이냐? 남편이라고 하지만 아담 입장은 아닙니다. 아담 입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입장이냐? 해와와 두 남자와 원수가 된 그 원한을 풀어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풀어야 되느냐? 반대로…. 즉, 아담과 맺혀진 원한을 먼저 풀어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이것을 푸는 데 있어서는 자기가 머물러 있는 자리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일선에서, 첨단에 서서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회에 있어서 그 아담의 대역은 누가 담당해서 넘어서겠느냐? 이 나라의 중심인 서울에 그 아담이 있으면 서울이 하나의 중심이 되고, 그 다음엔 지방 맨 끝 삼천리 반도 방방곡곡에 흩어진 부인들이 상대가 되어 가지고 이 국가의 환경적 구렁텅이를 메워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심정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남자들은 천상세계에 대표적으로 불리운 남자들이요, 그의 아들딸은 이 삼천만 민족을 대표할 수 있는 형(型)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위기대가 되어 하늘편으로 굴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가정적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과 여러분의 아내들은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 서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남편들이 편지질해 가지고 돌아오라고 그러면 큰일난다는 겁니다. 남편들은 아내에게 '너는 내 여편네니 돌아오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 법에 걸려 같이 타락되는 겁니다. 이런 사람은 앞으로 통일교단의 가정 가운데에서 완전히 추방당합니다. 원리가 그렇잖아요? 자기들이 간섭할 때가 아니라는 거예요. '오라, 말라, 무엇이 어떻다' 하게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설사 자식들이 앓더라도 편지하지 말라는 거예요. 자기가 죽게 되더라도 연락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로지 뜻을 위해 선생님 휘하에서 이 기간에 완전히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남편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아내에게 절대 복종 해야 됩니다. 해와를 타락시킨 천사장 입장이기 때문에 죽으라면 죽을 수도 있어야 됩니다. 그 장본인이기 때문에 죽으라면 죽어야 할 입장인 것입니다. 그래야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을 거쳐 가는 때이므로 여자들 한테 '보고 싶소, 무엇이 어떻소' 하며 가는 길 앞에 있어서 정성이 삭감될 수 있는 그런 내용의 편지를 전달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입니다.

도리어 그들을 전적으로 받들어야 하고,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금번에 선생님이 물질적으로 협조해 주는 것도 그와 같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도 나가는데 본부에서 도와준 것은 통일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것을 왜 해주었느냐 하면, 그것은 선생님 자신이 안 해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이렇게 해서 안팎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책임을 완수한 그때에 비로소 선생님의 명령에 의해서 돌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