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금일의 의의와 지금의 때 1971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1 Search Speeches

기도

무한하신 당신의 자비와 손길이 부족한 무리들 위에 같이 하여 주시옵소서. 한스러운 노정에서도 오늘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한 당신의 은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1971년도의 새 아침, 통일기반 확립이라는 과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투쟁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각자의 사명을 촉구하는 이때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이것이 전통이 되어, 1961년도의 전통을 계승하여 1960년대를 거쳐 1970년도까지 왔듯이, 이제 1971년도의 전통을 계승하여 1970년대를 거쳐 1980년도를 넘어설 수 있을 때까지 달려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오늘의 이와 같은 은사를 베풀어 주신 것을 감사드리오며, 저희들의 가는 길 앞에 무한한 당신의 자비와 사랑의 손길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곳곳에서 간곡히 정성들이고 있는 통일의 무리들을 당신께서 직접 주관하시옵고 은사의 자리를 떠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국과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 위에 복을 내려 주시옵고, 이곳을 향하여 마음을 다하는 당신의 자녀들 위에도 거룩하신 당신의 축복의 손길을 펴시어서 복을 내려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고 원하옵나이다.

통일기반 확보라는 이 엄청난 과제를 당신으로부터 받은 것을 저희의 몸과 마음에 새겨 가지고 이 한 해를 힘차게 달려갈 것을 맹세하옵니다. 이 모든 것을 참부모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