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집: 정성과 전도 1971년 11월 06일, 한국 광주교회 Page #181 Search Speeches

앞장서서 정성"-야 할 교회장

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교회장들에게는 어떤 풍조가 있느냐? 아까 말한 바와 같이 여자는 해와의 입장이기 때문에 하늘이 사랑할 수 있는 입장이지만 남자는 천사장이라 해 가지고 '여자 대원들은 해와 입장이니 천사장은 해와를 따라가야 되는 것인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라구요.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창조하게 될 때까지는 그 전통적 사상을 누가 이어받았느냐 하면 천사장 입장에 있는 분들이 이어받은 거라구요. 그러므로 아담 해와가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풍조와 전통을 누가 가르쳐 줘야 되느냐 하면, 하나님이 가르쳐 주기 전에 종인 천사장이 '야야, 주인의 아들딸은 이렇게 이렇게 나가야 된다'고 가르쳐 줘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주인의 아들딸들이 잘못 나가는 것을 제지하고 잘 나가게끔 선두에 서서 가르쳐 줘야 할 것이 나이 많은 종의 책임이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에, 뜻을 아는 교회장이 비단 천사장의 입장에 섰다 하더라도 뜻을 완성시키는 입장에 있어서는 표본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천사장이 뜻 앞에 완전히 복귀되지 않은 터전 위에서는 해와 복귀를 바랄 수 없는 것이 원리적 견해가 아니냐. 그렇지요? 때문에 교회장은 누구보다도, 여자 대원들보다 정성을 먼저 더 들여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만약 정성을 안 들이거든 여자들이 가만둬서는 안 됩니다. 세 여자가 합해서 사지를 끌어서라도, 팔다리를 끌고 모가지를 끌어서라도 끌고 나가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정성을 들이는 데 있어서는 앞에 세워 가지고 정성을 들여야 돼요. 정성들인 그 모든 터전과 더불어 국가와 민족과 종족을 전부 거느려 가지고 거기에 해와들한테 맡겨 돌려주어야 하는 것이 원리적 관점이라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런 것을 먼저 복귀해서 오시는 분을 대접받게끔 해 가지고 돌려보내야 할 책임이 남자 들의 책임이요, 교회장의 책임이 아니냐? 이것이 원리적 관인데도 불구하고, '뭐 천사장? 이놈의 천사장이 망할 천사장이라구' 하는 그따위 퇴폐적인 사상을 가져서는 안 되겠다구요.

잠을 자더라도 여자들보다 더 자면 안 돼요. 알겠어요. 남자들?「예」 본래는 여자들을 대접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런데 오히려 신세를 지면서 처져 가지고 한 쪽에서는 새벽예배를 보는데 코를 골고 자요? 이 망할 놈들. 그러한 무리가 있어 가지고는 그 교회가 발전되지 않습니다. 그런 교회가 되었거든, 여자들은 남자들이 자는 데 가서 이불을 걷어차고 끌어내 가지고 교회장과 여러분이 하나되어 활동함으로써 그 부락에 영향을 미치고 전체에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과거의 역사적 방향이 이래서 망했으니 이러이러한 방향을 본받지 않으면 이 나라, 이 백성은 망한다고 새로운 사상적 방향을 제시해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성을 들여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예」 알겠나, 교회장?「예」 여기는 전도대원 없지?「예」 전도대원 있는 교회는 특별히 주의하라구. 특별히 정성을 들여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