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집: 역사의 주역 1969년 10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1 Search Speeches

예수님의 제자"보다 나아야 한다

여러분은 이제 예수님의 아버지 어머니가 책임 못한 것을 알았습니다. 선생님은 예수님의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어머니를 알지요? 시집 장가 가 보지도 않은 처녀 총각들에게는 사랑이 뭐냐고 물으면 모르는 것입니다. 암만 사랑을 안다고 해도 사랑이 이런 것이라고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때가 되어 문을 열어야 진짜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알아봐야 복잡하기만 합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이 사랑을 가르쳐 주는 것이 좋아요, 안 가르쳐 주는 것이 좋아요? 솔직해야 돼요. 이것은 안 가르쳐 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이때를 넘어가지요. 정 알고 싶거든 선생님이 했던 모든 길을 다 거치고 와서 `선생님, 이만 하면 알아도 되지 않겠습니까? 나라와 세계를 대표해서 장가가겠습니다' 하면서 목을 붙들고 죽어도 후퇴하지 않겠다고 하면 그때는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가르쳐 주기가 곤란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가다가 꺾어지는 날에는 예수님이 거꾸로 달리게 됩니다. 예수님이 선생님 대신 간다는 말 들어 봤어요? 예수님의 형님이 될 자격이 없으면 하늘의 왕자가 될 수 없습니다. 즉, 예수님보다 낫지 않고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옛날에는 칠십 이상이 돼 가지고 박사학위를 따는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삼십대에서 박사학위를 많이 땁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이미 해 놓은 밥을 떠먹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직접 농사지어 밥을 해 먹는것 하고, 해 놓은 밥을 먹기만 하는 것 하고 어떤 것이 더 쉽겠습니까? 요즈음 박사학위를 따는 사람들은 해 놓은 밥을 퍼먹기만 하니까 이십대, 삼십대에 박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2천년 전의 예수님보다 2천년 후의 우리가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여러분을 예수님보다 낫게 만들기 위해 가르쳐 준 것이 원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타락원리를 알았겠습니까? 설사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자기 혼자만 알고 있으면 뭘 합니까? 가르쳐 주지 않은 것은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원리를 알았다면 가만히 앉아 가지고 자기 아버지를 찾아냈을 것입니다. 아버지를 찾아가서 `아버님 접니다' 하고 인사를 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아버지는 처음에는 놀라다가 표정을 달리하며 시인했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예수라면 충분히 아버지를 찾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버지를 찾지 못했으니 선생님만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선생님에게 빚을 진 셈입니다. 그러니 선생님을 따라다녀야 하는 것입니다. 이만하면 여러분이 모실 만한 선생님이 됩니까? 돼요? 「예」

그러면, 그때 당시의 예수님하고 오늘날 이 시대의 선생님하고 누가 더 낫습니까? 말을 해도 내가 더 잘합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비유와 상징으로 이야기한 것이 많습니다. 심문하면 걸릴 내용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가끔 딴 말은 하지만 엉뚱한 말은 안 합니다. 어떠한 말을 했다면 반드시 그 말에 대한 원인을 다 설명합니다. 아무리 이야기를 빨리 하더라도 걸려 넘어질 말은 안 합니다. 또 선생님이 예수님보다 못하다면 이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봤을 때, 선생님이 예수님보다 낫다면 예수님을 더 사랑하겠습니까, 선생님을 더 사랑하겠습니까? 또 예수님의 제자와 선생님의 제자인 여러분들 중 누구를 더 사랑하겠습니까? (웃음) 베드로, 야고보, 요한 같은 껄렁껄렁한 패하고 통일교회 진짜패하고 어느 쪽을 더 사랑하겠습니까? 「진짜패를 더 사랑합니다」 또 사도 바울보다 여러분이 나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나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부터가 다릅니다. 통일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얼른 대답합니다. 자, 여러분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창조목적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대번에 대답이 나옵니다. 그런데 요전에 신학박사들이 모여 초교파운동을 하는 데에서, `하나님의 뜻이 뭣이요?' 하고 물었더니 쉽고도 어려운 질문이라고 대답하는 거예요. (웃음) 질문을 했는데 쉽고도 어렵다니, 세상에 그런 대답이 어디 있습니까?

결국 우리가 그들보다 앞섰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배우는 것이 세상 도서에 적혀 있어요? 그런 책이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러니 도서관 중의 도서관이 바로 여기입니다. 그렇지요? 「예」 여기가 황금과 다이아몬드보다 가치있는 도서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꺼덕꺼덕하고 있으니 영계에서 조상들이 그걸 보고 그냥 놓아 두고 싶겠어요? 지금까지 여러분은 그렇게 하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뜻을 위해 희생을 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