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집: 새로운 일과 수난길 1972년 09월 2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90 Search Speeches

이제 기성교회가 통일교회를 부러워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그렇다구요. '초교파운동하고 종교협의회활동을 한답시고 돈 많이 쓰고 뭐 어떻고 어떻고 어떻고…' 하면서 지금까지 비난을 많이 한 것을 알고 있다구요. 그렇게 해서 손해 봤느냐 이거예요. 지금 지방교회에서는 큰 문제가 벌어졌다구요. 본부로 보고하는 모든 내용을 보게 되면 통일교회 들어올 테니 대우는 어떻게 해줄 것이냐 하는 편지가 수두룩하다는 거라구요. 지방에 있는 사람들 중에는 감투는 그쪽 감투를 쓰고 먹기는 우리밥을 먹는 사람이 많다구요. 내가 앞으로 이런 사람들 수천명한테 기밀비만 좀 주면 무슨 일이든지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원리적으로 보게 된다면, 통일교회가 아벨이라면 기성교회는 뭐라구요? 「가인입니다」 가인이지요. 그러면 가인과 아벨이 하나 안 되어 가지고 나라를 구할 수 있어요? 구할 수 없다구요. 1974년도에는 제2차 7년 노정이 끝나기 때문에, 여기에 맞게끔 어떻게 정지작업을 해 가지고 '너희나 우리나 마찬가지다. 너희들이 우리를 무시할 수 없다' 할 수 있는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기성교회가 통일교회를 보게 되면. 기성교회 사람들이 통일교회 사람들을 부러워하게 되어 있다구요. 통일교회 교인들을 부러워하고 있다구요. 아주머니들이 야단을 떨며 기성교회 목사들을 방문하고 다니니까, 기성교회 목사들도 부러워한다구요. '아이구 통일교회 문선생은 어떻게 저 아낙네들을 훈련시켰는지, 저런 여자들이 우리 교회에 한 두 사람만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하게 돼 있다구요. 그런 소문 더러 듣나?「예」

통일교회는 문선생이 명령하게 되면, 그 명령 여하에 따라 전국이 일괄적으로 움직이지만 기성교회는 뒤죽박죽 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을 잘 알고 있다구요. 그리고 여러분은 모르지만 기성교회가 크나큰 행사를 하고 있고 많은 청년활동을 하고 있는 데에 있어서 그 가운데 80퍼센트는 통일교회와 손을 잡고 있다구요. '언제 이렇게 통일교회 컸어?' 할지 모르지만 언제 크다니?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렇게 수박통 같은 머리를 갖고 있지 않다구요. 이러한 모든 안팍의 사실들을 볼 때, 이제 돌아가는 날에는 한꺼번에 돌아간다 이겁니다. '아이쿠, 이럴줄 몰랐다' 할 수 있는 놀음이 불원한 장래에 나타나리라고 예상하고 있다구요. 그러한 작전을 지금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자체로는 수가 늘지 않았습니다. 그건 그럴 수밖에 없다구요. 자체의 출혈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그건 기대하지 않지만 외적으로 뻗어지고, 외적으로 갖추어진 환경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차원의 자리에 올라와 있는 것을 나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