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집: 보다 중요한 것 1968년 07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4 Search Speeches

재림주님은 부모로 오신다

타락한 사람들을 하나님도 싫어하고 사탄도 미워합니다. 타락한 아담 해와를 사탄도 싫어합니다. 만일 사탄이 이 인류를 사랑하게 되면 사랑의 법도를 하나님께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사탄이 원래 사랑해서는 안 될 해와를 겁탈하여 하나님의 심정을 유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참된 조상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편의 조상을 못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류는 하나님편의 사람이 아니라 사탄편의 사람들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편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편 사람으로 예수님이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의 조상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조상이란 인류의 아버지를 말합니다. 그러나 아버지 혼자서는 자식을 낳을 수 없습니다. 낳을 수 있어요, 없어요? 그러기에 인류의 어머니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 인류의 어머니 아버지가 참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 조상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거짓 조상이 되어 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참조상이 생겨나야 됩니다. 참조상을 통해야만 하나님 앞에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떠한 자격을 가지고 왔느냐? 아버지로 오셨습니다. 인류의 참아버지, 즉 참조상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러나 참어머니를 데리고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원래 인간이 참어머니를 사탄에게 빼앗겼기 때문에 사탄세계에서 죽기를 각오하고라도 빼앗아 와야 합니다.

끝날에 주님이 오셔서 신부를 맞이할 때 신부가 해방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선진국가에서 여성운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 속에 중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중심이 없으니 중심인 예수님이 다시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인간들에게 형제로서의 구주의 사명만을 갖고 왔다면, 예수님이 다시 오지 않아도 형제로서 구주의 역사는 이 땅에서 얼마든지 계속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의 사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예수님이 다시 와야 합니다. 아버지는 둘이 될 수 없으니 반드시 다시 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구주를 기다리는 타락 인간이 나는 사촌 형님 혹은 이웃 사촌 오빠가 구주였으면 좋겠으니 이웃 사촌 오빠를 구주로 보내 주면 좋겠다고 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사촌 오빠보다 더 가까운 것이 친오빠이니 친오빠를 구주로 보내 주십시오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본래는 자기 가정부터 전도해야 했습니다. 사실 요셉 가정은 다윗의 후손으로서 전부 축복받은 후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셉 가정의 요셉과 마리아가 협조했더라면 세례 요한은 자동적으로 넘어 오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은 민족에게 쫓기고, 종족에게 쫓기고, 교단에서 쫓기고, 가정에서 쫓기고, 제자들까지도 불신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기가 막힌 일입니다.

이렇게 해서 예수님은 죽을 때까지 한 많은 3년 공생애노정을 걸어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4천년 동안 하나님께서 준비한 권세 있는 모든 사람들을 다 잃어버리고 천한 어부들인 베드로 요한 야고보 세 제자를 중심삼고 나왔던 것입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의 가정이 파괴되었으니 이것을 복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타락하지 않은 아담 대신으로 오셔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둘째 아담으로 오신 분입니다. 인류의 첫째 조상인 아담은 타락한 조상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본연의 뜻을 세우기 위해 타락하지 않은 참조상으로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런 참조상을 중심삼고 아담 가정을 찾아야 합니다. 아담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12대인 노아가정까지 연결해야 됩니다. 전부 12대를 맞추어 나와야 합니다.

타락한 아담 가정에 있어서 아담과 해와가 복귀되려면 가인과 아벨이 복귀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복귀하지 못하고 전부 다 망했으니 그 부모를 복귀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후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이 죽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원리적으로 볼 때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