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집: 형제의 애 1968년 03월 3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6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적자가 되기 위해서"

하나님은 지금까지 종적인 사랑과 양자에 대한 사랑의 마음은 가졌지만, 적자를 사랑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적자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 위의 만민 가운데 세우기 위해서 한 분을 보내셨는데, 그분이 독생자 예수님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직계 아들로 처음 나왔으니 하나님의 독생자인 것입니다. 4천년 만에 처음으로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이 바로 예수님이 것입니다. 그러니 그 예수님의 인연을 중심삼고 돌감람나무인 인간들은 자신들의 모든 가지를 끊어내고 참감람나무인 예수님으로부터 접붙임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역사입니다.

온 천지가 그 한 분을 고대하며 얼마나 많은 역사과정을 거쳐 나왔습니까? 그런데 그러한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핍박을 받으셨으니 얼마나 원통하고 비통한 일입니까? 그런 아들을 잡아죽였으니 인간들은 돌감람나무인 채 그냥 그대로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주님이 다시 오시려면 통일이라는 명사를 가지고 와야 예수님의 그 사정과 주님이 오시기를 바라는 우리의 사정이 맞게 됩니다. 그래야 이치에 들어맞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다시 오셔서 결혼을 해야 됩니다.

영적인 세계를 막아서는 안 됩니다. 영적인 세계는 육적인 세계의 뿌리인 것입니다.

참감람나무 되신 주님이 다시 오셔서 세계 만민이 그분으로부터 접붙임을 받음으로써 양자의 자리, 적자의 자리까지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오실 때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고 하셨습니다. 때문에 타락한 인간들은 예수님을 믿어 그 생명의 말씀을 체질화해야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의 근본은 종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양자가 되기 위한 순수한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될 게 아닙니까? 아담 해와는 부모의 법도를 배반한 불량배가 되었으므로 추방당하고 죽어 버린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의 대상이 죽어 버렸으니 다시 찾아야 되겠기에 충성과 효도를 하는 아들딸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14:36)"라고 기도하고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그리하여 막혔던 천도가 다시 회생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내 뜻대로가 아니고 아버지의 뜻대로...' 때문입니다. 바로 그것 때문에 선조들이 반대하여 가지 못했던 것을 탕감복귀하고,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이 된 것입니다.

그렇게 죽은 아들을 원수들의 손길에 의해 묻게 하고 싶지 않아서 하나님은 예수를 부활시키셨던 것입니다. 그래도 사탄은 참소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종이나 양자들이 갈 수 없는 본연의 아들의 자리를 찾은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20세기 후반기에 있는, 지금까지 갈 길을 못 찾고 도탄 중에 빠져 있는 세계를 구원할 주요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딸로 구원을 얻으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은 아담 해와를 위해 우주를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울고 계십니다. 이런 사정과 뜻을 알았다면 자신의 슬픈 일로 가슴을 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고 하며 슬픈 일도 기쁨으로 맞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주사에 새로운 봄동산을 맞이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못하면 구원을 못 받습니다.

기독교인들 중에 천당에 갈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항상 통일교회를 이단이라고 하는데 그 말을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 두고 보십시오. 이제 그들이 천국에 간다고 좋아하지만 영계에 가서 아무리 우리를 만나려 해도 만나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아마 통일교인들이 안 보이니까 전부 다 지옥에 갔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자기들이 지옥 웃 뚜껑에 앉아 있는 줄도 모르고…. (웃음) 그러니 만날래야 만날 수 없지요. 기가 막힙니다. 선생님은 하나님을 올릴 수 있는 역사를 거쳐왔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통해서 세계는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자신을 가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