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집: 섭리역사의 중심과 조국 1971년 11월 0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56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녹음이 잠시 중단되었음) 아버지, 저희는 하늘의 포탄이 되어야겠습니다. 또한 저희는 하늘이 달릴 수 있는 길이 되어야 되겠사오니, 그러한 자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라가 원하는 길이라면 무엇이든지 희생하고 무엇이든지 바치면서도 그 나라에 대해 환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하늘을 향하여 바칠 수 있는 생애를 남기는 무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이날은 11월을 맞이하여 첫번째 맞는 안식일인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 시간, 서울을 위시한 4개도의 식구들이 어려운 사정을 물리치고 이 자리에 참석하였사오니 당신의 긍휼하신 사랑과 자비와 동정이 이 자리에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니다.

전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 이 자리를 그리워하면서 눈물짓고 있는 식구들도 있는 줄로 알고 있사오니, 당신의 은사로써 그들을 지켜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섭리역사의 중심을 통하여 역사적인 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나라의 고개를 어떻게 넘어야 되겠습니까? 아버지, 이것을 위해서 저희는 결속해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은 또 다짐해야 되겠사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자기의 어떤 개인적인 소원을 중심삼고 모인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버님이 바라시는 소원이 저희 앞에 있는 이상 당신이 소원하시는 그 중심의 뜻을 저희들의 뜻으로, 저희들의 소원으로 지니고 참석한 이들이 되게 허락하시옵소서 .

수치가 문제가 아니옵니다. 자기 일신이 쓰러지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쓰러지더라도 나라 안에서 쓰러지는 무리가 되어야겠사옵고, 망하더라도 나라를 남기고 망하는 무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통일가의 전통적인 사상인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하여 굳게 그 내심에 결의 하고 하늘 앞에 다짐할 수 있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있음으로써 아버지께서 같이 계시는 이 자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께서 계심으로 말미암아 저희들이 하나가 되어 금후에 저희들이 가려 가야 할 전체적 사명 앞에 있어서 분부하시는 그 사명을 명령 받는 이 자리가 되게 하시옵소서.

보람 있는 역사적인 한때에 맞은 하늘 부모와 더불어, 하늘나라와 더불어 같이 살다가 같이 갈 수 있는 승리의 무리들로서 아버지께서 자랑 하실 수 있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통일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오늘 저희들이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있게 하신 은사에 감사하옵고, 지금까지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싸워 나온 과거가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옵니다. 저희들이 뜻을 중심삼고 다시 다짐을 할 수 있는 이 시간을 아버님과 더불어 찬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감사를 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결의와 자각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고 했습니다. 나라를 찾기 위해서는 죽을 각오를 하지 않고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 시간 다시 한 번 결의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일의 일체 생활노정과 생애노정은 이것을 기본으로 하여 그 나라와 더불어 살고, 그 나라의 기준과 더불어 화합하 고, 그 나라의 기준과 더불어 활동할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님이시여 ! 여기 모인 무리들을 당신이 원하시는 곳으로 이끄시옵소서. 당신이 맡기고 싶으신 사명을 맡기시어 승리에 결정을 다짐하는데 필요한 요건을 책임지는, 사랑받을 수 있는 아들과 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엄청난 책임을 다시 한 번 저희 마음으로 통감하면서 당신이 분부하실 수 있는 몸 마음이 되어 다시 마음으로 다짐하는 이 자리가 되게 하시옵고, 저희 각자 각자를 아버지께서 필요로 하는 개체들로 내세워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3일간 당신의 은사 가운데서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옵니다. 예수님의 맺혔던 전체의 한을 나라를 통하여 세계를 통하여 풀어 드릴 수 있는 지성의 무리들이 되고, 하늘의 공신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이제 모든 일체를 아버지께서 맡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전국에 널려 있는 자녀들이 이 시간 이곳을 바라보며 정성을 들이고 있는 줄 알고 있사옵니다. 금후에 저희들이 가는 도상을 아버지께서 친히 맡으시옵소서.

이제 다시 만날 때까지 아버지께서 지켜 주시옵고, 축복의 손길을 거두시지 마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

승리의 한날을 다짐하기 위한 역사적인 사명이 빠른 시일내에 성취되기를 바라오니, 어서 속히 당신의 소원성취와 더불어 자녀들의 소원성취를 이루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자녀들이 만세에 자랑할 수 있는 영광의 승리의 개가를 당신 앞에 돌려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이후에도 당신이 여기에 좌정하시옵소서. 그 누구도 여기의 책임자가 아닌 것을 알고 있사오니, 긍휼의 아버지여, 찾아와 주시옵소서. 자비의 아버지여, 저희들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동정의 아버지여, 저희를 사망권에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승리의 한날을 맞이하고 승리의 한 나라를 맞이하여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끔 이 시간 보호 육성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허락하신 은사와 더불어 전체를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바라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