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집: 본을 세워야 할 지상시대 1971년 10월 1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8 Search Speeches

만물은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지어 주신 것

자, 그것을 다 무엇하려고 그렇게 만들어 놨느냐 하면, 하나님을 위해 만들어 놓지 않았습니다. 만일에 사람을 위해 만들어 놓았다면, 야, 이거 참 사람 팔자 고치는 거예요. 팔자란 말은 너무 작으니까 억만자라고나 할지…. 그런 것이 인간입니다.

그런 세계를 아침 저녁으로 가고 싶을 때 가고, 오고 싶을 때 오고, 만지고 싶을 때 만지고,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자유 활동 무대로 하고, 그런 자연적인 모습으로 그것을 무대삼아 살 수 있는 내가 한번 돼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게 한번 돼 봤으면 좋겠다는 것을 사람이라면 생각하겠어요, 안 하겠어요?「생각하겠습니다」안 하겠다는 녀석은 죽으라구. 그렇게 천대해도 섭섭지 않을 겁니다.

자, 그렇다면, 이 고깃덩이 가지고 다닐 수 있어요? 이놈의 고깃덩이 가지고…. 이 고깃덩이 가지고 답답하니까 달구지를 만들고, 자전거를 만들고, 그 다음에 오토바이를 만들고, 택시를 만들고, 제트기를 만들고 뭐 야단하잖아요? 그래서 인공위성을 만들고 야단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있어도 답답하다구요. 여러분, 달나라에 가는 데 며칠씩 걸리는 거 답답한 거라구요. 쑥 갔다가 쑥 오고 그럴 수 있는 뭘 만들 수 있으면 만들고 싶어요, 안 만들고 싶어요?「만들고 싶습니다」만들고 싶지요. 그걸 만들자 하고 그냥 있으면 좋겠어요, 그걸 내가 만들면 좋겠어요, 그냥 그렇게 돼있으면 좋겠어요, 만들어야 기분이 좋겠어요? 그냥 돼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러한 인간의 욕심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이라면 그런 것을 다 준비해 놔야 된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 자격이 없다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거라구요.

자, 그럼 그것이 가능한 때가 언제냐? 대한민국에 유전만 하나 있어도 야단났다고 하는데 말이예요. 다이아몬드 광맥 하나 찾았다면 민족이 춤추고 야단할 텐데…. 대한민국이 이것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대한민국 사람은 천년 만년 공중에 떠서 춤추겠어요, 안 추겠어요? 그럴 수 있는 무대가 우리 인간을 위해서 준비한 대우주라면 그거 한번 점령하고 싶지요? 그러고 싶을 거라구요. 이 지상에 다이아몬드가 있는 것은, 본궁 세계에 가서 박자를 맞추게 하려니 맛을 보이기 위해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이 있는 것이다 할 때 기분이 괜찮아요.

그러면 이것을 어느 때에 실천할 수 있느냐? 죽어야만 됩니다. 죽어야만 돼요. 이 고깃덩이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한 세계를 벗고 나가는 날에는 이 우주의 동쪽 경계선에서 서쪽 경계선까지 순식간에 갈 수 있어요. `그 권내에 있는 금은 보석이 가득한 별이 내 것이다' 하며 통쾌하게 우주의 왕자의 자리에서 쓱 내려다볼 때 기분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좋겠습니까?

소리를 지른다면 생전에 질러 보지 못한 소리를 질러야 되겠어요, 안 질러야 되겠어요?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생전 지르지 못한 소리를 질러야 된다구요. 웃는다면 생전 웃지 못한 웃음을 웃어야 되는 거예요. 세포까지 다 웃음 보따리가 너덜너덜하는 거예요. 사지백체가 다 기쁨으로 꽉 차 가지고 화동할 거 아니냐 이겁니다. 그런 자리가 있다면 한번 가보고 싶어요, 안 가 보고 싶어요? 자, 가 보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안 가보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한 사람도 없구만….

그 곳은 살아서는 못 가는 곳입니다. 죽어야 가는 곳입니다. 그럼 죽고 싶어요, 안 죽고 싶어요? 죽어야만 그것을 볼 수 있고 차지할 수 있다면 죽고 싶어요, 살고 싶어요?「죽고 싶습니다」죽으라구! 기분 좋아요? 하나님은 그런 것을 준비해 두었기 때문에, 죽더라도 손해 안 날 울타리를 보장해 놓았기 때문에 죽으라는 거라구. 이놈의 자식아, 죽으라우! (웃음) 이렇게 알고 나면, 내가 그럴 수 있다면 때려죽여 주지 않는것이….

통일교회 문선생님도 그런 생각 했었습니다. `아, 저 별이 멋지겠구나!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전지전능하시니…' 만약 그러한 별들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가 바라던 다이아몬드 별이 왜 없습니까? 지으소' 하면 하나님도 별 수 없지요. 믿는 대로 된다고 했으니, 약속을 이행 안 하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내가 땡깡부릴 것입니다. (웃음) 이래 생각할 때 기분이 나쁘겠어요, 좋겠어요? 야, 이게 내가 하나님을 시켜서 창조하게 될 것이니 그러한 별이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그러한 생각을 했기 때문에 오늘날 미치광이 소리를 듣고, 뭐 별의별 말, 뭐 사교라는 말을 들어도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죽는 것이 무서운 게 아닙니다. 알겠어요? 죽음길을 자초하여 나오다 보니, 지금 내가 아침밥도 안 먹고 여러분에게 이렇게 별스런 말을 하는 사나이가 되었습니다.

자, 죽고 싶어요? 한 고개만 넘는 날에는 이것을 내가 감정할 것입니다. 가고 싶은 곳은 순식간에 가는 거예요. 여러분, 나 영국 갔다 왔습니다. 봤어요? 미국 갔다 왔습니다. 봤어요? 벌써 미국 갔다 왔다구요. 독일 갔다 왔습니다. 태양 빛보다 더 빠른 것이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그렇지요? 마음은 하나님보다 더 큰 거예요. 그만한 배포와 터전이 우리 인간에게 있기 때문에, 요 척도를 지상에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요때를 위해서….

여러분, 한번 할 만해요, 안 해요? 자, 여기서 패스권을 누가 사인해 주느냐? `하나님, 내가 사인 안 해주면 나는 죽습니다' 하는 배포를 가진 사나이가 선생님인 것입니다. 사인해 주는 고수(高手)가 되면 어떻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를 통일하고 영계를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여기 통일교회에는 나오지 않지만, 불교 믿는 사람 가운데 통일교회 선생님의 제자들이 많다는 거예요. 유교를 믿는 사람 가운데도 선생님의 제자가 많다구요. 그것 멋지지요? 그만하기 때문에 욕을 먹더라도 그저 변소에 갔을 때 냄새 맡는 것같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 그래 한번 죽고 싶지 않아요? 한번 실험할 것입니다.

다이아몬드를 귀하게 여기고, 금은보석을 귀하게 여기고, 다 귀하게 여기더라도 혼자 다니면 재미가 없어요. 그러니까 사람을 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얼마만큼? 다이아몬드 이상. 그래야 하나님의 이상적인 호흡에 맞는 거예요. 어울린다구요.

그 세계에 한번 가 보고 싶어요? 아무리 이 대우주가 멀고 멀다 하더라도 동쪽 끝에서 서쪽 끝으로 순식간에 왕래할 수 있는 소성을 가진 인간이기 때문에 만물지중(萬物之中)에 유인이 뭐인가요? 만물지중에?「유인이 최귀」유인이 최귀(唯人最貴)라고 했나요? 최천(最賤)이 아니고?「최귀입니다」최귀든가?「예」그렇다는 거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