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승리적 제물 1971년 08월 30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318 Search Speeches

말만 하지 말고 실천하라

내 것은 여러분의 것이고, 여러분의 것은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의 것은 세계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세계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할 때는 세계적이라는 것입니다. 세계가 내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을 위해서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다 주면 그것은 반드시 하늘로 돌아갑니다.

이것은 참이기 때문에 그것을 하늘로 돌리지 않고 삼켜 버려도…. 악이 참을 먹어 가지고 소화시키는 법이 없는 것입니다. 악이 그것을 먹으면 그것이 씨가 되고 거름이 됩니다. 알겠어요? 역사는 그렇게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런가요, 안 그런가요? 그러니 절대 안 먹힌다는 거예요. 내것을 너에게 줄 테니 먹어 봐라 이겁니다. 먹기만 해보라는 겁니다. 먹기만 하면 그 종족이 걸려들어 거름덩이가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뿌리를 박아서 하늘로 돌아가고, 그 다음은 내가 뿌린 사람이니 내가 하늘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축복과 운기는 누구에게 결실하는 거예요? 나에게 결실하는 거예요. 이것이 천주의 이치입니다.

씨는 줄기와 가지와 잎을 통해서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열매맺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혼자 그 자리에 있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공산당은 그것이 아니라구요. 그 자리에서 다 해먹겠다는 주의입니다. 이것은 맨 마지막에 나타난 사탄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계적인 결실의 형(型)입니다. 악이 결실된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교회장의 작전은 하늘 작전의 원칙과 일치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먼저 원인이 틀리느냐 틀리지 않느냐 하는 싸움에서 이겨야 되는 것입니다. 원인이 틀리게 될 때는 하나님은 무자비한 전쟁도 개의치 않고 행하십니다. 그때는 교회장이 주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똑똑히 대답하라구요. 알겠어요?「예」 이것을 모르면 여러분은 책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이 슬쩍슬쩍 이야기를 하지만 중요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러한 원인을 중심삼고 과정을 가는 것입니다. 즉, 실천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문선생이 원리만 말하고, 실천을 하지 않는 선생이라면 망해야 됩니다.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하나님만 존재하고 사람을 찾지 못한 거와 마찬가지이니, 뜻이 이루어지겠어요? 이루어지지 않지요? 그러므로 실천해야 됩니다.

실천해 놓으면 결과는? 되지 말라고 해도 됩니다. 되지 말라고 하면 더욱 큰 것으로 열매맺혀지는 것입니다. 원하지 않더라도 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천운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농사짓는 농부가 씨를 뿌려 가지고 그 씨가 잘 살 수 있게끔 온갖 정성을 드려서 원칙에 일치되고 씨가 과정에 잘 자라게 해 놓으면,'곡식이 나는 싫소' 해도 소출이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이날까지 선생 노릇을 하려고 했어요? 언제 여러분에게 인사를 하라고 했습니까? 군대에서는 인사를 안 하면 뺨을 맞고 그러지 않아요? 언제 선생님이라 하라고, 인사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자신들이 알아서 머리를 숙여야 됩니다. 그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결과는 걱정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전법입니다. 사탄의 전법은 '원리는 난 몰라. 원리가 뭐야 내 주먹이지' 하는 식입니다. '행동은 이렇게 해야 정의다' 하면, '정의가 뭐야? 당장에 이길 수 있는 것은 칼로 모가지를 자르는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지요?

세상이 왜 사탄세계냐? 이 원칙을 가지고 모든 것을 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전쟁을 거쳐 나왔기 때문에 이 세계는 틀림없이 악한 세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세워 나오시는 세계는 틀림없이 선한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선과 악은 상치(相馳)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여기 모인 우리 통일교회의 교회장들, 자아비판 한번 해보자구요. 승리적 제물을 거치지 않으면 승리적 결과가 안 나오지요? 과연 잘했나 이야기해 보자구요. 지금까지 교회장으로서 원인과 더불어 그 과정이 일치하기 위해서 얼마만큼 눈물을 흘리고 콧물을 흘렸느냐?

하나님께서는 복귀섭리에 있어서 원인이 틀릴까봐, 과정이 틀릴까봐 죽고 살고 별의별 일로 뒤넘이쳐 나오셨습니다. 여러분들은 그것 때문에 얼마나 뒤넘이쳐 보았어요? 도리어 수단이나 방법을 가려 가며 '이것이 뭐야? 뜻이 가는 길이 뭐 이래? 아이고 배고프다, 먹어야 되지'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과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거기에 또 통일교회가 왜 발전하지 않느냐고 합니다.

이래 가지고 통일교회가 발전하게 되면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이 됩니다. 알겠어요? 그러고 있는 통일교회가 발전을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발전해야 됩니다」 그러고 있는데 발전해야 돼요? 원인과 과정이 일치하지 않고 결과만 내세우는 입장에 서서 자기를 들고 나오는데, 발전을 해야 돼요?「안 해야 됩니다」 발전하게 되면 하나님은 안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통일교회라 하더라도 그렇게 하면 발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