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집: 구세주와 성약시대 1993년 02월 28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65 Search Speeches

문총재 이상 하나님의 심정을 안 사람이 -어

아까 재창조의 과정을 볼 때,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 대상이 있다고 했는데, 또 하나의 공식이 있습니다. 탕감복귀노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탕감복귀노정이 뭐냐? 이걸 보라구요. 이와 같이 공식이 있습니다. (판서하시면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 가인 아벨이 있습니다. 이 공식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주먹구구식으로 복귀섭리를 하지 않습니다. 탕감섭리도 전부 다 공식을 따라서 합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순리적으로 하나님과 아담 해와가 하나되어 가지고 아들딸 전부 다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거 하나되고 요거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되고, 여기서 요거 하나되고 요거 하나되고 또 이것이 하나되고 전부 다 이렇게 하나되게 되어 있다구요. 그래서 위로부터 시작해 가지고 아래로 내려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누구냐? 하나님은 창조주인 동시에 우리 아버지입니다. 기성교인들이 아버지라고 부르지요? 어떻게 되어서 아버지라고 해요? 답변해 봐요. 보라구요. 할아버지도 아버지라고 하고, 몇 대조의 할아버지도 하나님보고 아버지라 하고, 몇 대조의 후손도 아버지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쌍놈의 패가 어디 있어요? 그거 도의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쌍놈의 자식, 후레아들 패들이에요. 세상에 그런 법이 있어요?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이런 등등 알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을 알고 인생행로에 모든 철인·성현들이 와서 해결 못 한 그 모든 비밀의 담을 다 풀고 나가야 광명한 하나님의 사랑의 아침을 맞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새아침의 세계, 광명한 이상적인 사랑의 세계를 맞이할 수 없다는 것이 이론적인 결론이에요.

모르면 지배를 받아야 됩니다. 학자세계의 유명한 사람들도 말이에요…. 전문분야의 학술 세미나 같은 것을 내가 많이 했습니다. 누구도 모르는 말 한마디를 안 것 가지고도 '이놈의 새끼들아, 내 말 들어라!' 할 때, 교수세계에서도 '예이!' 한다는 거예요. 한 가지를 앎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볼 때, 문총재 이상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있어요? 하나님의 심정을 놓고 논의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보통 기성교회의 신학자들보다 얼마나 많이 알아요? 그러니까 그 세계에서 큰소리할 만해요, 안 해요? 학자세계의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도 그렇고, 대통령 했던 사람들에게도 욕을 퍼붓는 거라구요.

그 사람들 전부 다 한자리 해먹고는 자기가 잘났다고 하잖아요? 그래 가지고 정상회의 같은 것을 하게 된다면 말이에요, 수백 명이 모인 그 가운데서 나는 맨 끄트머리에 가 앉으려고 하고 '당신들은 유명한 사람들이니 다 명패를 달아 주겠소.' 해서 내세우려고 하는데 전부가 나를 내세우더라구요. 수십 년을 지내 보니 자기들이 내 앞에서는 입을 열어서 말을 할 수 없겠더라는 것입니다. 신세를 이래서 지고 저래서 지다 보니, 보따리를 짊어졌다 이거예요. 그래 놓고 자기가 큰소리 할 수 있어요?

나는 싫다고 해도 자동적으로 중앙에 모셔 놓고는 '나라에서 제일가는 상을 주겠습니다.' 해도 나는 싫다고 그럽니다. 적어도 내가 죽은 이후 백 년 후에, 백 년도 아니고 10년, 20년 후에 어떻게 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상을 주었다고 나라가 자랑하고 교만해 할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것을 싫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감옥에 들어갔을 때 명예 박사학위를 네 개나 받았습니다. 전부 다 싫다고 하는데도 난다긴다하는 학자, 교수, 부학장이라 해 가지고 감옥을 찾아와서는 '아이구! 선생님, 이렇게 안 하면 안 되겠습니다.' 그러는 것입니다. 그런 걸 보면, 잘나서 그래요, 못나서 그래요? 기성교회 권사 짜박지들, 집사 장로들로부터 이단이란 말을 들을 수 있는 그 자격자가 잘났어요, 못났어요? 그거 욕먹고 이단이라고 하는 것을 보게 되면 지지리도 못난 것 같은데, 세계에 난다긴다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모시고 있습니다. 이거 얼마나 아이러니한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