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집: 하늘편에 서자 1968년 06월 0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7 Search Speeches

기도

한 많은 역사과정에서 아버님의 날이 언제 있었으며, 부모의 날이 언제 있었으며, 자녀의 날이 언제 있었으며, 만물의 날이 언제 있었습니까? 불쌍하게 몰리고 쫓김받던 통일의 무리를 통하여 이 날들을 결정하셨다는 것을 생각할 때 역사해 주신 아버지 앞에 진실로 감사를 드리옵니다.

아버지, 이제 제1차 7년노정이 끝나고 제2차 7년노정을 향하여 출발할 시점이 저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혼란된 세계가 바야흐로 저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반대하던 사람들이 다 꺾어나가는 것을 저희들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버지, 자기의 위신과 체면을 다 버리고 아버지의 내정을 부여안고 몸부림치는 당신의 아들딸들에게 해방의 한 날과 자유의 천국을 바라볼 수 있는 날이 어서 속히 오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오늘 여기에 있는 당신의 자녀들은 하늘편의 사정이 얼마나 딱하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변혁되는 아들과 변혁되는 딸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시간을 같이하여 주심을 감사드리옵니다. 남한 각지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아버지의 품에 품어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저희를 불쌍히 보시옵고, 버려 두지 마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그들이 가는 곳곳마다 승리의 한날만이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남아 있는 당신의 자녀들도 나가지 않으면 안 될 때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혼란된 세계 가운데서도 아버지를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 아버지를 위하여 정성을 다 할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과거에 부족하였던 것을 회개하고 아버지 앞에 충효의 도리를 다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저희들이 들이는 정성으로 만민이 축복을 받을 수 있게 하여 주옵길, 사랑의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승리의 한 날이 저희 앞에 찾아올 것을 믿사오며,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