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집: 하나님의 아들딸 1969년 02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5 Search Speeches

기도

로마서 8 : 14

아버님, 숱한 역사노정 위에 아담 가정에서 복귀의 계획을 펴려던 아버지의 섭리의 뜻이 이렇게도 연장 연장하여, 이 통일의 교단까지 아버지께서 찾아오신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이것이 기쁜 일이 아니었고 통곡하고 비통한 사실인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기 도]

아담 가정의 슬펐던 사실을 저희들이 매로써, 혹은 핍박으로써 탕감하기 위해서 아버지 앞에 다시 나서야 되겠습니다. 노아 가정에서의 슬펐던 사실을 저희들이 다시 한 번 제물로써 탕감해야 되겠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통하여서 아버지께서 슬펐던 어느때나, 그렇게도 책임을 못 하여서 이방에 넘겨지고 수많은 나라 나라의 핍박을 받으면서 예수를 보내기 위한 그때까지의 수고의 기간을 생각하게 될 때, 얼마나 수고했다는 것을 저희들이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시대의 모든 슬펐던 마음을 보잘것없는 통일의 무리를 통하여 푸시옵시기를 바라오니, 아버지, 해원성사하시옵소서.

사랑의 아버님, 높고 귀하신 당신의 뜻을 이 땅 위에 어서 속히 성사하시옵소서. 당신의 창조의 위업을 당신께서 주관하시어 온 천주가 그 주관권 내에 있게 하시어서, 당신의 무한하신 권위와 무한하신 생명과 무한하신 사랑에 통일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소망의 일념을 넘어서서 제3 이스라엘권으로 향할 수 있는 아버지의 자세와 아버지의 거동이 이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일어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렇게 동기가 되고 그럴 수 있는 인연을 가질 수 있는 통일의 무리가 되겠다고 저희들은 수십년 동안 눈물과 피땀을 개의치 않고 몸부림쳐 나왔습니다. 이걸 생각하게 될 때 말할 수 없는 억울함과 말할 수 없는 분함이 있으나 당신만이 아는 것으로서 이땅 위에 인연이 얼마나 심어졌고, 뿌려졌고, 남겨졌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오늘은 1969년 2월 2일, 성일로서는 이달 들어 첫번 맞는 성일이옵니다. 이날에 불쌍한 한민족을, 아버지, 기억하여 주시옵고, 이 민족을 구하여야 할 수많은 종교인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 위에 왔다 갔던 예수도 그러하였고, 지금까지 통일의 역사를 엮어 나온 배후도 그 얼마나 비참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자리에서,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심정의 곡절을 따라서 최후의 승리를 표방하며 걸어나온 길은 그야말로 상상할 수 없는 서글픈 복귀의 길이었음을 생각하게 될 때, 때로는 원한의 심정을 가지고 복수할 수 있는 자리에서 혀를 씹어 가면서도 그들을 위해 축복하지 않을 수 없는 아버지의 딱한 사정을 알았습니다. 때로는 민족을 원망하고 민족을 저버리고 이색민족을 중심삼고 하늘의 뜻을 펴고 싶은 마음이 천번 만번 일어날 때도 있었사옵니다.

더우기 불쌍한 자리에서 복귀의 노정을 체득하면서 눈물 어린 싸움을 해 나온, 지금까지 이끄시는 당신의 뒤를 따라온 통일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앞으로 올 수많은 당신의 자녀들을, 이들을 중심삼고 하늘의 사랑 가운데 전통을 세워 만민을 아버지의 심정권 내에 끌어들이는데 없어서는 안 될, 기억되는, 당신이 자랑할 수 있는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스라엘이라는 거룩한 이름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다는 것을 생각할때에, 이것이 어디를 거쳐 가지고 어디에서 결실한 것인가를 알게 될때에, 그럴 수 없는 아버지의 사연을 알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고빗길을 지금까지 이 땅에서 이 민족을 중심삼고 뒤넘이쳐 나온 아버지의 설움과 하늘이 얼마나 서러웠나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회상하게 되옵니다. 지난날에 저희들이 불충한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고, 저희들이 미진하고 불급하였던 사실을 용납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무한하신 당신의 소원이 저희들을 통하여 이 세계와 연결될 것을 저희들이 확실히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있어서 하늘에 기억되는 것이 아니고 하늘이 있었기에 나를 기억할 수 있는 자신인 것을 저희들은 발견했사옵니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 내가 모든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사랑하기 위해서 노력할 줄 아는 당신의 자녀들로 삼아 주시옵소서. 일체의 모든 것이 당신으로부터 기원되었사옵기에, 저희 자신들이 당신으로부터 결과될 수 있는 요구의 실체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 옛날 예수가 이 땅 위에 찾아오게 될 때에 수많은 백성들, 수많은 사람들은 그를 알 수 있는 환경에 몰려 있었으나 모두 자기 체면과 위신에 몰려 가지고 자기 스스로의 입장을…. 스스로 찾아드는 하늘의 때와 하늘의 섭리적인 내용을 배반하기에 이르렀고, 그들의 환경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을 쉽사리 했던 사실을 저희들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옵니다.

만우주를 지으신 최후의 목적은 인간들을 세우시어서, 당신의 자녀의 입장에서 당신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일체화시키기 위한 거룩한 창조의 목적이 있음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이 엄청난 목적권 내에서 저희들이 아버지를 모실 수 있는 진정한 효자 효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통일의 무리가 지금까지 나을 때에 수많은 사람이 거쳐갔습니다. 어떤 자는 자기 이름을 내세워 가지고 이 자리에 왔다 거쳐간 사람이 있습니다. 스스로 겸손하다고 해 가지고 저희를 이용하기 위해 왔다 갔던 사람이 있습니다. 천태만상의 역사의 고빗길이 많았사오나 그들은 갔더라도 그들이 남길 수 있는 선의 실적을 거두시어 오늘날 저희들이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셨사옵고, 여기에서 세계로 연결될 수 있는 하늘의 길을 닦아 오신 아버지의 수고 앞에 진정히 감사드리옵니다.

오늘, 남한 각지에 널리어서 외로운 자녀들이 이곳을 흠모하면서 경배하는 곳에 당신의 거룩한 손길이 머물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진정 아버지 뜻을 위해 몸부림치고 당신이 남긴 복귀의 사명을 위하여 탕감의 제물이 되겠다고 아버지 앞에 호소하는 자가 있거든, 당신의 권위의 손길로 품어 주시옵시고, 자비와 위로의 손길로 그들을 쓰다듬어서 최후의 승리의 권한을 가져 가지고 하늘의 정절을 지키며 하늘의 지성소를 지킬 수 있는 대제사장의 직분을 그들 앞에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여기에 부복한 자녀들은 이제 그 누구를 위해 모인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선생을 위해 이 시간에 이 자리에 모였다면 이들이 진정한 선생이 사랑하는 하나님을 위해 모이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선생이 사랑하는 이 민족과 세계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 가지고 모이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하나님의 위신을 세우기 위해서는 자기 체면도 불구하고, 자기 위신도 불구하고, 자기 면목도 불구하고, 어떤 망신의 자리도 자처해 가지고 겸손의 심정을 가지고 맞아들이기 위한 하늘의 사정을 알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로서 여기에 부복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이 안일한 생활권 내에 있게 될 때에 저희들은 추운 가운데서 떨고, 어려운 가운데서 굶주림을 극복하면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고 나오던 모든 사연들이 최후의 승리에 아버지와 더불어 동참할 수 있는 그날이 있었던 연고로 이들이 이렇게 나온 것임을 알고 있사오니, 부디 부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끝까지 하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간곡한 마음이 날이 가면 갈수록 더더욱 아버지를 향하여 달음질 치게 허락하여 주옵고, 깊은 심정권 내에 있어서 영원히 영원히 인연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이 자리를 지켜 주시옵소서. 다시 만날 때까지 하늘용사의 모습을 가지고 이 본부를 지킬 수 있는 하늘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이 기억을 딴 곳에 옮기는 것을 내심의 심정으로 생각할 수 없는 진정한 효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효자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이 시간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여기는 통일의 무리들을 지도할 수 있는, 하늘이 직접 주관할 수 있는 본부라는 칭호를 가진 곳이옵니다. 이 자리에 모여들게 될 때는 이 차가운 마루바닥 한 조각 가운데도 천년 만년의 하늘의 슬픈 사연이 깃들어 있는 것을 저희들이 진정히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깨진 유리창 한 장이라든가 허물어져 있는 바람벽 한 자리에도 하늘의 서글픈 사연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저희가 알고, 저희들이 부복할 수 있는 이 자리가 얼마나 두려운 곳인가를 깨달을 줄 아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몇 개월 동안, 아버지, 여기에 남기고 가오니 지켜 주시옵고, 만날 수 있는 수많은 민족들을 대해서 새로운 일을 계획하는 모든 전부가 당신을 위한 것이었사오니, 일취월장하게 하시어서 당신의 뜻이 세계적으로 개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수많은 통일의 무리들이 눈물로 호소하고 서울을 생각하게 될 때 청파동을 생각해 왔사옵고, 이곳을 추앙하게 될 때 당신의 본부에 있는 식구들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확실히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등잔 밑이 어둡다는 과거의 격언과 같은 자리에 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기필코 당신 앞에 빛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당신 앞에 기억될 수 있는 곳이 되게 길이길이 보호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길이길이 당신의 이름과 더불어 당신의 소원성취가 이루어지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바라오나, 당신의 이름이 밟혔고 당신의 이름이 땅에 매장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죽었다고 할 수 있는 때까지 왔습니다. 그 죽었다는 하나님을 보여 줘야 할 책임이 저희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그 죽었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저희들이 보여 주고 만민을 감동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돼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외국에 널려 있는 불쌍한 자녀들이 고대하던 모든 슬픔의 사연들을 다시 한 번 풀어 놓고 만날 수 있는 그날을 그들이 얼마나 고대했다는 걸 생각하게 될 때에, 한날뿐만 아니라 한해 두해 세해 수를 가하여 많은 날 속에서 그리워했던 마음을, 하늘이여, 지금까지 붙들어 주신 것을 감사하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이 일을 할 수 있는 효자를 하늘이 찾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럴 수 있는 자리에서 효자 효녀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런 효자 효녀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통일의 교단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오니, 이 시간 모든 전체를 맡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을 고대하던 아버지의 심정적 인연이 얼마나 큰가를 알고 있사오니, 이제 그들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이날 위에,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과 연결되는 곳곳마다 당신이 지금까지 지도하여 주신 심정적인 내연(內緣)을 플러스 시킬 수 있으며, 높을 수 있는 부활의 한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상봉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인간과 인간의 상봉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늘과 땅이 일치되고 인류의 역사가 더불어 연결될 수 있으며 시대의 환경이 해방의 기원을 가질 수 있는 하나의 심정적인 중심이 되게 하시어서 아버지의 인연을 기꺼이 빛낼 수 있으며 인연되게 할 수 있는 거룩한 장소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본부를 그리워하고 이날을 마음으로 기억하면서 아버지 앞에 기도하는 자녀들에게 복을 빌어 주시옵고, 이날을 위해 준비하고 이날을 기억하면서 기뻐하는 자들이 있사오면 복을 빌어 주시옵고, 슬픔과 기쁨이나 모든 전부가 찾아오는…. 한 그릇에 담은 물은 이리 기울여도 그 그릇의 물이요 저리 기울여도 그 그릇의 물인 거와 마찬가지의 입장에서, 그 모든 것은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이 시간 일본에 있는 식구들은 준비하느라고 더 바쁜 시간을 가질 줄 알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만나고 기뻐하는 모든 전부는 인간을 중심삼고 벌어지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하늘과 높으신 당신의 뜻과 그 내심과 일치되는 자리에서 일이 이루어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남아진 영광의 날을 저희들이 소망으로 삼고 슬픔의 한날을 시작하는 것이 슬픔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 교단적으로 발전과 기쁨의 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전체를 주관하시어 맡아 주시고 지도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

이제 몇 개월 동안 당신이 여기에 있는 교회를 맡으시옵고, 더욱이 이곳을 향하여 정성을 들이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천배 만배 복을 베풀어 주시옵고, 본부에 있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이제 맡겨진 바의 책임부서를 향하여 온갖 정성을 다 기울여야 할 책임이 있사오니 없더라도 있는 것같이, 아버지, 지켜 주시옵고, 친히 주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몇 개월 동안 떠나 가지고 돌아오는 기간까지 순방의 노정이 당신에게 영광을 돌려드리고,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승리의 결과로서 아버지 앞에 감사 찬송을 드리며, 승리의 결과를 당신 앞에 봉헌할 수 있게, 하나의 제물을 남라고 돌아올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여기에 모인 자녀들을 친히 당신이 기억하시사 당신의 품 가운데서 남아질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오늘도 모든 전체를 친히 맡아 주시옵소서.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간절히 아뢰었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