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승리적 제물 1971년 08월 30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94 Search Speeches

제사장의 입장- 서 있" 교회장

그러면 교회가 발전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또, 하나님이 이 땅위에 섭리역사를 해 나오는 과정에 있어서 발판을 닦아 나오는 원칙적인 기준은 어디에 있느냐? 만약 그것이 교회장에게 있다면 교회장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제물적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자기와 하나된 상대가 있다면. 그들이 대신 수고하고 희생하면 그들을 통해서 제물을 바칠 수 있습니다.

어떤 교회장이 그런 제물을 바치는 제사장의 입장에 있다면, 그 제사장과 제물은 하나되어야 됩니다. 제사장 앞에 제물이 절대 순응해야 됩니다. 언제까지 그래야 되느냐? 피를 흘릴 때까지 순응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이 되어 가지고 어떠한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순응하고, 1차 2차 3차가지 생사를 넘어설 수 있는 결의가 되어 있는 터전만 되면 하나님은 거기에 임하시는 것입니다. 그 두 사람이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 앞에 제물을 바치는 그 내용이 큼에 따라서 복귀의 판도는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전도할 때, 한 사람을 대하더라도 그 사람을 절대 한 사람으로 알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절대 한 사람으로 알지 말고, 부락이면 부락을 대표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라는 겁니다. 또, 자기 자신은 제사장인데 어떠한 입장에서 제물을 드리는 제사장인가 하는 것을 자각하라는 것입니다.

군(郡)이면 군을 대표한 제사장이라는 신념을 가지라는 겁니다. 그러한 신념을 가지고 어떤 마을에 들어갔을 때에 그 교회장 앞에 나타난 사람이 마을 전체를 대표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단 한 사람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그가 신념을 갖고 제사장의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대상의 입장에서 일치되어 자기의 명령을 따라 제물적 행동, 즉 희생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행동할 수 있게 될 때 그 탕감 범위는 개인적인 일대일이 아니라 군을 대표한 탕감 범위가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러면 군을 대표할 수 있는 탕감 범위가 자기 자신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되느냐? 이 땅위에 자기 자신들이 설 수 없기 때문에, 자기가 군이면 군을 중심삼고 싸워 가지고 제물된 과정에서 승리하여 부활된 실체적 기준을 갖지 못하면 제사장의 자리에 나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그런 자리에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오시는 주님을 중심삼고 그런 조건을 평면적으로 공히 세계화시켜 가지고 돌아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재림사상입니다. 알겠어요?「예」

재림주를 왜 보내야 되느냐? 각각 개인이 모두 재림주와 같은 마음을 중심삼아 가지고 군이면 군에서 제사장 노릇만 하면 되지 않느냐 하는지 모르지만, 여러분의 생각 가지고 군 책임자로서 제사장의 기준을 역사적으로, 하늘적으로, 영적으로, 시대적으로 탕감한 승리적 자리에 서 있느냐 할 때에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들을 두고 볼 때, 예수는 4천년의 결실체로서 예수에게는 개인도 들어 있는 것이요, 4천년 동안 이루어 놓은 가정도 들어가 있는 것이요, 4천년 동안 이루어진 종족도 들어가 있는 것이요, 4천년 동안 이루어진 교회도 들어가 있는 것이요, 4천년 동안 이루어진 이스라엘 나라도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와 4천년 동안 갖추어 온 이스라엘 나라 전체를 비교해 볼 때, 오히려 예수가 내적인 가치가 더 높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더 나아가서 이스라엘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를 통틀어 가지고 결실적 존재로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나라가 예수를 믿고 세계를 위해서 제물을 바쳤더라면 세계는 이미 구원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전체 사방을 대신한 중심적 가치기준을 가지고 개인을 넘고, 가정을 넘고, 종족을 넘고, 민족을 넘고, 국가를 넘고, 세계를 넘을 수 있는 중심적인 가치의 노정을 가게 하기 위해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한 사람을 보내 준다는 것은 하나님의 탕감복귀섭리에 있어서 타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재림주님은 반드시 와야 됩니다.

종교가 나오기 전에는 반드시 선지자를 보내게 되는데 그 선지자는 그 시대에 있어서 종교의 책임자로서 사명을 다함과 동시에, 죽을 때에는 반드시 내 후계자는 누구라고 전부 다 선포하고 죽는 것입니다. 후계자를 세우지 못하고 가게 되면 선지자의 사명이 연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엘리야 같은 사람도 후계자를 세웠던 것입니다.